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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국회 토론회 개최

기본 구상·국비 확보 방안 논의, 지역 정체성 살리는 박물관 모델 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군은 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1일 박용철 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을 만나 건립 지원을 요청한 이후 마련됐다.


당시 김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격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의 연장선에 있다.


1차 토론회가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박물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른 지역 국립박물관 분관 확충 전략, 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실무 과제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강화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박물관 모델을 제시해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문화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교수의 지역 국립박물관 정책 발표와 김유신 강화군 문화복지국장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국장, 성재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강동석 동국대 교수,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많은 국회의원들께서 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태주셔서 성공을 확신한다”며 “7만 군민과 함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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