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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이동과학교실로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

한국연구재단과 협력, 양자기술 강연 통해 청소년 학구열 고취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최근 인천학익여자고등학교에서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대학교 김상국 교수가 초청돼 양자기술과 스핀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물리학과 양자역학에 관심 있는 이과 고등학생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이동과학교실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인 양자 과학에 대해 이해하고 심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김 교수는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양자 기술과 스핀 세계의 개념을 실제 연구 사례와 흥미로운 비유를 곁들여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열띤 참여를 이어갔다.

 


한기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비전을 제시하고, 더 깊이 있는 학문적 여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되며,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0개 지역 기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17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과학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이동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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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 3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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