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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통문화의 향연 ‘인천무형유산 대축제’ 연다

11일 월미도서 9개 공연·3개 전시·체험…市 “무형유산 보존·전승 계기 마련”

 

인천의 찬란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1일 인천 대표 관광지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2025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존·전승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형유산 공연과 장인의 전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전통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강화외포리곶창굿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주대소리 ▲삼현육각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범패와 작법무(바라춤) 등 총 9개 예능종목 무형유산이 무대에 오른다.


상여, 어선, 주대틀 등 공연 속 전통 물품과 화려한 바라춤 의상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단소장 ▲대금장 ▲궁시장 등 전통 장인들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들은 직접 대금을 불어보고, 단소·소금을 제작하거나 전통 화살깃을 만드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대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열려, 월미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축제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과 세대 간 전통문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는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향유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안정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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