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9.2℃
  • 구름많음서울 3.4℃
  • 흐림대전 3.6℃
  • 박무대구 6.3℃
  • 울산 7.2℃
  • 박무광주 5.7℃
  • 부산 9.7℃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10.2℃
  • 맑음강화 2.6℃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4.0℃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또 오류… ‘이체 불가’에 고객 불편, 3개월 만에 반복된 전산마비

또 멈춘 쏠(SOL)..3년 새 반복된 신한은행 전산장애, 신뢰 흔드는 ‘IT 불안’

 

 

10월 13일 오후 9시경 신한은행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로그인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모바일뱅킹(쏠·SOL) 등 주요 전자금융 채널 전반에서 이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약 20여 분간 이어졌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쏠뱅크 앱 로그인 시 “오픈뱅킹 고객번호원장 SELECT 오류입니다”라는 안내문이 팝업 형태로 표시되며 접속이 제한됐다. 해당 오류는 오후 9시 24분경 복구됐다. 이번 장애는 지난 7월 18일 발생한 대규모 접속 오류 이후 3개월 만이다.

 

신한은행의 전산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굵직한 서비스 중단 사례가 반복돼 왔다. 2025년 7월 18일에는 앱과 인터넷뱅킹, 비대면 거래 전반이 1시간 넘게 멈춰 고객 민원이 폭주했다. 2023년 8월에는 타행 송금 서비스가 1시간가량 중단됐고, 2022년 11월에는 차세대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앱과 ATM이 동시에 마비되며 한 시간 이상 거래가 불가능했다. 이처럼 시스템 오류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디지털 혁신 1위 은행’이라는 신한의 슬로건은 점점 무색해지고 있다.

 

 

신한은행이 수년간 강조해온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서비스 혁신’은 고객 편의를 높였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취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