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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교통 흐름 개선의 명분이 주민 삶을 빼앗을 수는 없다

“도시재생은 도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주차와 쉼터를 잃는 순간, 발전은 퇴보가 된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불리던 인천대로의 기능을 일반도로로 전환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도시 재생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사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천대로와 주안로 연결 구간이 회차로로 전환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던 주차 공간과 작은 쉼터가 사라진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미추홀구는 원도심 특성상 이미 주차난이 극심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업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던 주차 공간과 소소한 휴식 공간을 빼앗으면서,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불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조금 해소하겠다는 명분, 혹은 차를 가진 일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 대다수의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정당한 개발일까요?

 

하루하루 주차 걱정을 하고, 작은 쉼터에서 숨을 돌리던 주민들의 일상을 빼앗으면서까지 진행되는 사업이 과연 누구를 위한 발전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통 문제는 대체로 시간과 추가적인 대책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생활공간은 한 번 잃으면 되찾기 어렵습니다.


주차 공간의 상실은 매일의 불편으로, 쉼터의 상실은 공동체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도시재생이 주민의 삶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재생이 아니라 도시 파괴입니다.


저는 지역구 구의원으로서 분명히 말합니다.


주민의 삶을 희생양 삼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진정한 도시재생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체 주차 공간 확보, 새로운 쉼터 조성, 그리고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사업은 이름만 ‘발전’일 뿐, 실상은 주민을 배제한 퇴보가 될 것입니다.


도시는 도로 위의 차량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는 그 길 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진정한 발전은 주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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