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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 최초 해양 생분해성 부표 품질인증 획득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사업 결실…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양식장 보급 본격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 지원한 ㈜스튜디오다시물결(서구 오류동)의 해양 생분해성 부표 제품이 해양수산부 주관 ‘인증부표 품질인증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목표로 추진해 온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구체적 결실로, 지자체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해양 생분해성 부표가 품질인증을 획득한 국내 첫 사례다.


그동안 국내 양식장은 스티로폼 부표 사용으로 인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돼 왔다.


정부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플라스틱 인증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지만, 기존 인증 부표 역시 해양 환경에서 완전 분해되지 않아 오염 저감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이 2018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인천 해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해양 생분해성 부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유실·파손 시 해양 환경에서 완전 분해 ▲기존 부표와 동등 이상의 내구성 확보 ▲탄소 배출량 50% 이상 저감 등 우수한 친환경 성능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양식장 보급사업 확대와 해외 수출 추진 등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품질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술 성과를 넘어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시의 선제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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