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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초 오어진,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16강 진출 ‘영종의 자랑’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서 두각…세계 무대 향한 꿈 키워

 

인천영종초등학교 6학년 오어진 학생이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600여 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현존하는 어린이 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이 걸린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오어진 학생은 전국 각지의 강호들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바둑만 공부하는 서울 강호들과 겨뤄 당당히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 학생은 온라인 바둑 플랫폼 기준 인터넷 8단의 실력을 갖춘 유망주로, 뛰어난 집중력과 침착한 수읽기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업 성적 또한 우수해 교내에서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적인 바둑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신진서 9단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어진 학생의 활약은 인천 영종 지역 사회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창한 인천중구의원은 “공부와 바둑을 모두 열심히 병행하는 오어진 학생이 이번 성과를 통해 영종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꾸준히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5개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이 진행됐다.

 

16강전은 오는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는 해태아이스 김정태 대표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기사회장, 이창호 9단 등이 참석해 어린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이창호 9단의 사인회와 함께 아이스크림 시식, 학부모 대상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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