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구름조금동두천 -1.2℃
  • 흐림강릉 6.6℃
  • 맑음서울 0.7℃
  • 흐림대전 0.9℃
  • 흐림대구 5.4℃
  • 흐림울산 6.8℃
  • 흐림광주 3.2℃
  • 박무부산 7.9℃
  • 흐림고창 2.9℃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0.3℃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4.3℃
  • 흐림경주시 6.3℃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첫 개최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 인천 섬의 문화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인천의 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이라는 주제로, 강화·옹진 등 인천의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인천의 섬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는 공식 기념행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행사는 ‘인천의 섬’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꾸며진다.


웨이브홀 전체를 활용해 인천 섬의 지형과 색감, 바람과 물결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관람객이 직접 걷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축제로 구성된다.


또한 섬 홍보관 스탬프 리워드를 통해 갤럭시 탭, 헤드폰, 숙박권 등 경품도 제공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영흥·연평 예술단 공연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섬띵 공연’ ▲섬의 리듬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DJ 프로그램이 이어져 섬 특유의 여유로움과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테라리움을 이용한 나만의 섬 만들기, 바다 향 비누·디퓨저 제작, 벨크로 퍼즐로 인천 섬 위치 맞추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된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진전 ‘나랑 섬 타러 갈래?!’가 함께 열려 인천 섬 여행 사진을 전시하고, 우수작에는 숙박권과 특산품 등이 제공된다.


강화와 옹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섬템 득템 마켓’도 열린다.


섬쌀, 속노랑 고구마, 해조류, 가공품 등 섬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e음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섬 주민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상플랫폼 3층에서는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한 시민 오픈형 교육 프로그램 ‘섬큼섬큼 비(BE)아일랜더(BE-islander)’가 운영된다.


지역 활성화 사례 특강과 토론을 통해 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공론장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의 뿌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섬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들고, 섬의 가치가 새롭게 재발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