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 평가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8일 열린 제13회 아동권리포럼에서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아동정책의 영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아동정책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최근 이어진 성과와 함께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인천시는 ▲11월 19일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우수상, ▲12월 1일 ‘아동보호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12월 5일 ‘정부혁신왕중왕전’ 동상(사례명: 취약계층 아동 대상 온밥돌봄)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이로써 올해 아동정책 분야에서만 5개 상을 휩쓸며 독보적 성과를 입증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지자체의 계획 수립, 이행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인천시는 ▲목표·전략 설정의 적정성 ▲아동권리 실현 체계 구축 ▲긴급돌봄지원 체계 ▲지역 맞춤형 자율지표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정책 체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잘 사는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해 온 아동친화 정책의 결실로 분석된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돌봄·보호체계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가가 ‘노력상 → 우수상 → 최우수상’으로 상승하며 정책 개선의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도 출생아 수 상승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1·2단계 심의를 통과하고 연내 최종 인증을 목표로 정책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동정책 5관왕이라는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의 저력”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