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맑음동두천 1.2℃
  • 흐림강릉 7.4℃
  • 맑음서울 4.2℃
  • 흐림대전 3.1℃
  • 흐림대구 6.8℃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4.7℃
  • 흐림부산 8.8℃
  • 구름많음고창 4.1℃
  • 흐림제주 9.0℃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6℃
  • 흐림경주시 7.6℃
  • 구름많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얼굴지방흡입, 첨단 기술 활용이 안정성 높여

 

작고 갸름한 얼굴은 오랫동안 미의 기준으로 꼽혔다. 이런 트렌드 덕분에 안면윤곽 수술도 인기를 얻었지만, 뼈를 자르고 이동시키는 수술에는 그만큼 부작용의 위험도 따른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수술 후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볼처짐 현상이 발생하거나, 이동시킨 뼈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불유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광대뼈가 들어가면 근육이 눌려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 장애가 나타나, 치료가 복잡한 절차가 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비교적 안전한 얼굴지방흡입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방법은 뼈를 자르는 수술과 달리 예측 가능한 결과를 가져오며,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효과와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볼살이나 광대살로 얼굴이 돌출되거나 울퉁불퉁해 보이는 경우, 뼈를 건드리지 않고 얼굴지방흡입만으로도 얼굴 윤곽을 매끈하게 개선할 수 있다.

 

다이어트 후에도 광대 부분만 남아 얼굴이 어색하게 보이거나, 팔자주름과 인디안주름이 두드러지는 경우에도 얼굴지방흡입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된다. 광대는 뼈뿐만 아니라 근육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광대에 쌓인 지방만 제거해도 충분히 광대 라인을 작고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디마레의원 이하영 원장은 “매직광대는 특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시술이다. 이 방법은 옆광대와 뒷광대, 45도 측 광대 부위의 지방층과 연부조직을 제거하면서 피부 진피층을 리프팅해 광대 볼륨을 감소시킨다. 특허 받은 기술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얼굴이 축소되는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얼굴 주름도 개선하고 윤곽이 뚜렷한 라인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술에서 중요한 점은 안전성이다. 얼굴은 미세한 신경과 혈관들이 밀집해 있어, 이들을 손상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대 부위는 신경과 혈관이 밀접해 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이하영 원장은 “매직광대는 LDM 외부 초음파와 Ultra-Z 내부 초음파를 이용해 주변 조직을 부드럽게 풀어내고, 지방층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혈관과 신경 조직을 보호하며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에 전달되면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리프팅과 피부 재생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볼처짐 현상을 예방하고 멍이나 부기 같은 후유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더라도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의료진의 실력이다. 모든 시술은 제대로 된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직광대와 같이 광대 지방층을 제거하면서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얻는 고난도의 시술은 세밀한 해부학적 이해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다. 특허 받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검증된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