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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경쟁의 시대에 전하는 선물,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출간

2025년 선종한 교황이 남긴 ‘행복의 유산’
문학과 영화로 풀어낸 일상의 언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일관되게 전해 온 메시지, “하느님께서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를 한 권으로 엮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이 출간됐다.

 

2025년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행복을 단순한 개인적 성취나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자 서로에게 건네야 할 선물로 정의해 왔다. 이 책은 교황의 설교, 연설, 문헌 등에 담긴 핵심 내용을 정리해 오늘날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력을 갖췄음에도 ‘2025 세계행복지수’에서 57위에 그치며 기술과 속도에 비해 높은 불안과 우울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책은 안락함에 안주하는 대신 소외된 이들을 향한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용기 있는 삶을 행복의 조건으로 꼽는다. 이는 돈으로 사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니라 사랑의 길 위에서 지속되는 가치다.

 

특히 이 책은 비신자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프란치스코 교황 특유의 부드러운 일상 언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교황은 《단테의 신곡》, 《반지의 제왕》 같은 문학 작품과 〈바베트의 만찬〉, 〈길〉 등 다양한 영화 장면을 길잡이로 활용해 행복을 추상적 정의가 아닌 생생한 삶의 장면으로 체감하게 돕는다. 짧은 묵상 형식으로 구성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에 적합하다.

 

이번 신간의 번역은 2013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을 직접 목격했던 수원가톨릭대학교 김의태 신부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추천사를 쓴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이 책을 교황을 향한 그리움 속에서 만나는 따뜻한 위로이자 ‘행복의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순교자 시복식을 집전하며 한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교황의 조언은 독자들이 잊고 지낸 진정한 기쁨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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