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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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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답게, 더 자유롭게, 더 평등하게"… 아시아 예술올림픽의 부활, 서울 여의도서 선언되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 5일 FKI 타워서 서울총회 및 비전 선포식 성료 — 350여 명 운집, 10월 대회 출범 공식화… 2027년 세계대회 목표까지 제시

1948년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예술올림픽'이 78년 만에 아시아에서 되살아날 준비를 마쳤다. 그 중심에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Asia Artpiad Committee)가 있다. AAC는 지난 3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AAC 서울총회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아시아 예술계 대통합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저명인사와 아시아 각국 위원, 예술계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자리를 가득 채워 역사적 선언의 현장을 함께했다. ■ '아트피아드'란 무엇인가 — 78년 만에 되살아나는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는 'Art(예술)'과 'Olympiad(올림피아드)'의 합성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스포츠와 예술이 올림픽의 양 축이었지만, 근대 올림픽이 스포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예술 부문은 1948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공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예술올림픽 부활을 향한 국제 예술계의 열망은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구체적인 결실을 맺지 못했다. AAC는 바로 이 공백을 채우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아시아를 시작점으로 삼아 예술올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해양도시 인천’ 테마해설 운영… 상설전시 심층 해설 강화

태블릿 활용 시청각 프로그램 도입… 3월 10일부터 사전예약제 진행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봄을 맞아 상설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테마해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박물관은 올 3월부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품을 심층 설명하는 테마해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마해설은 상설 전시품 가운데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유물과 자료를 연계해 밀도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상설해설과 달리 하나의 주제를 축으로 전시를 재구성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테마는 ‘해양도시 인천’이다. 박물관 상설 전시품 가운데 인천과 관련된 자료는 전체의 47%에 해당하는 94건 317점에 이른다. 박물관은 이를 토대로 인천과 바다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해설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시청각 자료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관련 사진과 지도,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확인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기존 전시 관람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해설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0일부터 박물관 개관일 오후 3시에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10명으로 제한해 집중도

삼일절 의미 무대에 담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헌신 직군 특별 할인

놀티켓 단독 2인 3만1천원… 군인·경찰·소방·의료진 등 대상 좌석 등급 구분 없이 지정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대학로 장기 공연작 '죽여주는 이야기'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직군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놀티켓 단독으로 진행되며, 군인·공무원·경찰·소방관·의료계 종사자·국가유공자·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2인 관람권을 3만1,000원에 제공한다. 좌석은 배려석과 일반석 구분 없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삼일절은 우리 민족이 자주와 독립의 가치를 외치며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날이다.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오늘날 국가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지닌다. 제작사 측은 “삼일절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인 동시에, 오늘날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이들을 생각하는 날”이라며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감사의 시간을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군인·경찰·소방관·의료진 등은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직군으로 높은 책임감 속에서 근무한다. 공무원과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또한 국가 운영과 공동체 유지의 기반을 이루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혜택을 넘어 사회적

황민호, 인천청춘대학 ‘신년맞이 孝콘서트’ 무대 오른다

22일 대강당서 개최…트로트 공연·건강레크레이션 어우러진 특별 행사

트로트 가수 황민호가 오는 22일 인천청춘대학이 마련한 ‘신년맞이 孝콘서트’ 무대에 올라 지역 어르신들과 새해 희망을 나눈다. 이번 공연은 인천청춘대학이 주최하고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의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인천청춘대학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감성 거인’으로 불리는 황민호를 비롯해 트로트 신예 정천, 이미숙 강사의 건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더해져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래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황민호는 ‘사랑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또배기’ 등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장구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인천청춘대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신년 홍보행사 개최…“K-소프트파워, 영향력 넘어 공감으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6년 1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K-컬처 신년 홍보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영국 내 K-컬처 확산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디지털·AI 환경 속에서 한국 문화의 미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1부 ‘2023–2025 K-컬처 성과 보고’에서 선승혜 원장은 문화외교 전략과 주요 성취를 발표했다. 선 원장은 SWOT 분석에 기반한 전략적 운영을 통해 단순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담론과 연결’ 중심의 구조적 전환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선 원장은 “K-소프트파워는 이제 ‘영향력’을 넘어 ‘공감’으로 전진하고 있다”며 “지난 3년은 주영한국문화원이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뜻을 펼치다’라는 한국 미학을 토대로 영국 주류 사회와 한국 문화를 잇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도약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해 영국 내 K-소프트파워의 국제적 거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원은 ‘K-소프트파워: 영향력을 넘어 공감으로(From Influence to Empathy)’라는 비전 아래, 기존의 개별 행사를 ‘한국

[전시]“6억 명이 1시간 보는 무대”… 금기숙 작가, 평창 ‘눈꽃요정’부터 ‘새벽배송 쓰레기’까지 작품으로 답했다

- 서울공예박물관에서 3월 12일 까지 기증특별전 -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증특별전 ‘Dancing, Dreaming, Enlightening’ 현장에서 한국 패션아트의 선구자 금기숙(73) 작가가 전시 작품과 창작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전시는 금 작가가 기증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시 기간은 3월 15일까지(무료), 3월 12일까지 작가 참여 워크숍·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금 작가는 전시장 설치 의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피켓요원 의상 제작 과정, 폐자재를 활용한 작업까지 “관객이 작품을 보며 경쾌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 작가는 전시장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레 토슈즈를 놓은 건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장치”라며 “누군가는 점핑으로, 누군가는 걸어가는 장면으로 떠올릴 수 있다. 관람객이 각자 경험으로 회상하며 느끼길 바랐다”고 말했다. 와이어(철사) 작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공개했다. 그는 “와이어로 형태를 만들었지만 구멍이 숭숭 뚫려 ‘면’이 부족했다”며 “무엇을 묶으면 면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재료를 엮는 방식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금 작가는 과거 한복 디자이너로부터 버려지던 실크 노방을 받아 작업으로 확장한 경험을 전했다.

불안과 경쟁의 시대에 전하는 선물,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출간

2025년 선종한 교황이 남긴 ‘행복의 유산’ 문학과 영화로 풀어낸 일상의 언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일관되게 전해 온 메시지, “하느님께서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를 한 권으로 엮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이 출간됐다. 2025년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행복을 단순한 개인적 성취나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자 서로에게 건네야 할 선물로 정의해 왔다. 이 책은 교황의 설교, 연설, 문헌 등에 담긴 핵심 내용을 정리해 오늘날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력을 갖췄음에도 ‘2025 세계행복지수’에서 57위에 그치며 기술과 속도에 비해 높은 불안과 우울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책은 안락함에 안주하는 대신 소외된 이들을 향한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용기 있는 삶을 행복의 조건으로 꼽는다. 이는 돈으로 사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니라 사랑의 길 위에서 지속되는 가치다. 특히 이 책은 비신자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프란치스코 교황 특유의 부드러운 일상 언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교황은 《단테의 신곡》, 《반지의 제왕》 같은 문학 작품과 〈바베트의 만찬〉, 〈길〉 등 다양한 영화 장면을 길잡이로 활용해 행복을 추상적 정의가 아닌 생생한 삶의 장면으로 체감하게 돕는다. 짧

남양주에 프리미엄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 파크골프의 대중성과 스크린골프의 기술력을 결합한 티라운지 공간 -

프리미엄 티 문화와 파크골프가 결합한 새로운 레저 공간이 문을 연다. 조석남 대표가 오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역 인근에 프리미엄 실내 레저시설인 스크린 파크골프 티라운지를 개장한다. 이번 개장은 야외 스포츠로 인식돼 온 파크골프에 스크린 기술을 접목해, 기상과 계절의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레저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 대표는 전 한국골프과학기술대 부총장이자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출신으로,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시설에 대해 “파크골프의 대중성과 스크린골프의 기술력을 결합한 공간으로,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휴식과 사교가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크린 파크골프 티라운지는 비·눈·폭염·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파크골프 전용 시설로, 사계절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국내 스크린 파크골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치파크골프의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코스 구현과 정밀 센서 기반 타구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개인의 수준에 맞춘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

[개관] “예술은 국경을 넘는 가장 강력한 언어” 제주에서 피어난 스페인 추상회화

- 헤수스 수스 뮤지엄 개관, 예술로 잇는 한국과 스페인 -

제주도에 스페인 현대미술을 상설로 소개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 지난 22일 헤리티크제주에 문을 열었다. 신상수 회장이 설립한 '헤수스 수스 뮤지엄'이다. 이 미술관은 스페인 출신 화가 헤수스 수스(Jesús Susús)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전용 뮤지엄으로,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예술 교류의 흐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9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헤수스 수스는 40여 년간 유럽의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국제적 작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에서 미술학 박사를 취득한 헤수스 수스는 같은 대학 교수로 지내며 회화 연구와 더불어 국내외 전시를 여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6회 우에스까 국립 회화전에서 ‘박람회의 빨간 머리 소녀’로 영예상(1980)을 받았고, 2010년 스페인 정부 인정 아트연구인으로 선발된 바 있다. 그의 회화는 색채와 물성, 그리고 반복적인 붓질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리는 행위 그 자체’를 사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 대상을 재현하기보다는, 화면 위에 쌓이는 색과 제스처를 통해 감정과 시간을 축적하며 관람자에게 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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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돼지 생산관리 인증 농장’ 모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돼지 생산관리 인증 사업에 참여할 농장(경영체)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시범 운영하는‘돼지 생산관리 인증제’는 품종과 사양관리 등의 차별화를 통해 육질이 우수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고기에는 인증마크가 부착되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소매 단계에서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활용해 혈통부터 육질 특성까지 더욱 상세한 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장은 ‘생산관리 인증 신청서’와 함께 품종 혈통, 사양관리, 육질 차별성, 유통관리, 자체 사후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생산관리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품질이 차별화된 농장을 발굴·인증해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더욱 유용한 품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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