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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 “이사업체 피해 6년간 4,156건”… 관리·감독 강화 촉구

계약불이행·파손 피해 다수… 2025년 961건으로 최근 6년 새 급증

최근 6년여간 이사업체 관련 피해구제 접수가 4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과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속초·인제·고성·양양)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6년 1월까지 이사업체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4,15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0년 576건, 2021년 594건, 2022년 493건, 2023년 603건, 2024년 785건, 지난해 961건, 올해 1월 14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576건이던 접수 건수는 지난해 961건으로 크게 늘어 최근 6년 새 증가세가 뚜렷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불이행이 1,914건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파손 및 애프터서비스(A/S) 불만 등 품질 관련 피해가 1,5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이사 후 TV 파손에 대해 배상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책임을 부인하는 경우, 이사 당일 견적에 없던 추가 차량 비용이나 박스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 등 소비자 기만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신청인별 접수 건수는 로젠이사 444건, 착한이사 229건, 통인익스프레스 158건, 영구크린 150건 순이었다.


다만 해당 수치는 각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반영되지 않은 단순 접수 건수로, 직접적인 비교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이양수 의원은 “이사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접수가 급증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사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여는 첫걸음인 만큼, 실태를 엄중히 점검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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