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4일 인천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파브(PAV·개인용 비행체) 산업 육성 현장을 비롯해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유곤 위원장과 신성영 부위원장, 인천시 산업정책과장·산업입지과장 등이 함께했으며, 옹진군 자월도 파브 실증단지와 서부산업단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기술 실증과 안전성 검증 절차, 지역 연계형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PAV 산업의 실증 기반을 확인하고, 산업단지 내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청취하며 내년도 본예산 및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자월도 파브 실증단지는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실증과 안전성 검증을 촘촘히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서부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입주기업의 애로 해소 및 노후 기반시설 개선, 재생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서부산업단지는 인천 제조업의 뿌리
인천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감성 독서축제를 선보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천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에서 ‘개항장 댕댕 도서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소통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힐링형 문화축제로,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감성 공간’으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라운지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댕댕 놀이터(프리존 및 어질리티 코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책·미용·마사지 클래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산책가방 만들기, 훈련사 상담톡, 캐리커처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로컬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에서는 수제 간식과 반려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인다. 1883개항광장 내 산책코스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상상플랫폼 내에서는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인천 로컬 페스타, ▲인천유나이티드FC 원정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상플응원단이 열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제33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물류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가 추진한 소상공인 천원택배와 생활물류쉼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혁신정책이 물류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주)브이투브이 기반의 당일배송 실증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공유물류 기반을 확립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하철 물류망을 활용한 ‘인천 소상공인 천원택배’를 시행,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과 친환경 배송체계 구축을 선도했다. 시행 1년 만에 누적 배송물량 88만건, 가입업체 7200여 개를 기록하며, 참여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이 13.9% 증가하고 탄소배출량은 23.2% 감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천원택배 사업은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최우수사례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
인천시민들의 무대 축제인 제7회 인천시민연극제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문학시어터에서 열린다. 인천시민연극제는 인천 전역의 시민극단이 직접 연극을 제작·발표하는 시민 주도형 연극축제로, 지역 연극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 대표 생활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연극제에는 ▲잇다컴퍼니 ▲시민극단 별별 ▲극단 무한대 ▲청포도 ▲시민극단 오픈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 ▲극단 픽업 등 7개 극단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폐막 및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에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잇다컴퍼니의 ‘리턴!’(오후 7시 30분), 시민극단 별별의 ‘굿닥터’(오후 8시 30분)가 무대에 오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6일 극단 무한대 ‘변신’ ▲7일 청포도 ‘아직 안떠났소’ ▲8일 시민극단 오픈 ‘은밀한 진실’,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 ‘이사 가는 날’ ▲9일 극단 픽업 ‘의자는 잘못없다’ 등 다양한 작품이 이어진다. 폐막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5일간 시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종진 인천연극협회 회장은 “시민이 무대의 중심이 되는 축제입니다. 연극을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수원·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7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융·프·라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2007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창의·융합형 체험 교육 사업으로, 도내 31개 대학과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융·프·라는 ▲융합(融合) ▲프로그램(Program) ▲쌓아감(摞)의 의미를 담아,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올해는 운영기관을 전년 대비 확대해 총 3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54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협의회를 열고 차량 임차, 체험 비용, 강사 섭외, 안전 인력 지원 등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지원책도 병행했다.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만의 디자인 프린팅 ▲인공지능 개발자 등 두 가지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나만의 디자인 프린팅은 승화전사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2025 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학과장 백형의 교수)는 지난 1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수 환영사, 동문회 활동 보고, 회칙 변경 의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형의 학과장을 비롯해 김영호 교수(한국중독전문가협회 고문이사), 강준혁 교수(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 편집위원장), 조성남 초빙교수(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독·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했다. 백형의 교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과는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졸업생들이 중독 및 정신건강, 사회복지 실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제 전환으로 사회복지전공과 중독상담전공으로 나뉘었지만,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물질남용 및 중독의존자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다수의 중독치료·사회복지 전
인천시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선도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대규모 증설 투자와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이진안 대표이사 일행을 접견하고, 송도사업장의 반도체 테스트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부지(송도동 220, 18만 5689㎡)에 외국인직접투자(FDI) 형태로 2661억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동 건립, 클린룸 구축, 최첨단 설비 확충 등 핵심 시설 증설을 추진하며,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지역 고용창출과 협력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증설로 지역 내 장비·소재기업과의 협력 규모가 1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항공물류 활성화 및 해외 고객사 방문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안 대표이사 겸 앰코 월드와이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근로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출석 요구에 불응한 소규모 제조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약 3개월간 근무한 10대 근로자 1명의 1~2월 임금 36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임금체불 조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피해자와 협의할 것”이라며 응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북부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소재를 추적한 끝에 경기도 부천시 본사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문을 잠근 채 출입을 거부해, 경찰과 소방의 협조를 받아 강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임금 미지급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주장한 근로조건과 체불액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협의 후 청산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북부지청은 “청산 의사가 없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며 A씨를 상대로 체불액 확정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은 “임금체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수도권매립지 인근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안암호 습지의 가치와 보전·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 회장, 가톨릭대학교 한동욱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곽정인 교수, 카톨릭환경연대 김보경 국장, 인천녹색연합 박희주 처장,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금호 처장 등 환경·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인근에 위치한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매립지 종료 이후 해당 지역을 생태·환경 중심의 도시재생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안암호를 비롯한 내륙 습지가 도심 속 기후 완충지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높은 보전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립지 종료 이후 생태공원화 추진, 법적 보호지역 지정 검토, 환경주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안암호와 수도권매립지 일대는 인천의 환경적 상처이자 동시에 가장 큰 생태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라며 “도심 내 내륙습지는
인천영종초등학교 6학년 오어진 학생이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600여 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현존하는 어린이 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이 걸린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오어진 학생은 전국 각지의 강호들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바둑만 공부하는 서울 강호들과 겨뤄 당당히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 학생은 온라인 바둑 플랫폼 기준 인터넷 8단의 실력을 갖춘 유망주로, 뛰어난 집중력과 침착한 수읽기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업 성적 또한 우수해 교내에서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적인 바둑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신진서 9단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어진 학생의 활약은 인천 영종 지역 사회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창한 인천중구의원은 “공부와 바둑을 모두 열심히 병행하는 오어진 학생이 이번 성과를 통해 영종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환경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순학)’는 최근 강원도 양구군과 춘천시 일원 수자원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강 수계 하류의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수질 환경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먼저 양구 민통선 이북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한 비아댐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식수용으로 사용 중인 비아댐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으며, 상류에 오염원이 전혀 없는 깨끗한 저수지로 알려졌다. 이어 양구군 통합정수장을 방문해 비아댐 저수지 원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깨끗한 물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이후 춘천으로 이동한 연구회는 K-Water 소양강댐지사를 견학하며 도시 물순환과 관리 체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현장 방문을 준비한 이순학 의원은 “최근 강릉의 가뭄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물 부족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생활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저수지의 물이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수자원 순환 문제를 선진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달 30일 본회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발족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사회공헌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심의와 성과평가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사업의 중간보고와 함께 내년 사회공헌사업 7개 부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심의 안건에는 ▲유기동물 통합 지원 사업 ▲건강취약계층 복약안심 약달력 지원 사업 ▲급식시설 폐암 예방 환경 조성 사업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 ▲희귀·난치성 질환 가정 통합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청년 당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은 기존 수도권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방 해양생태 복원과 인구 소멸 지역 대응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기동물 통합 지원사업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장과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시‧구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소통협의체는 내년 7월 1일 신설 예정인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검단구 등 자치구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의견 수렴과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3개 분과협의체가 구성돼 시의회·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리더 등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자치구 출범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분과협의체에서 다룬 지역별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 통합·조정·분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사례로, 시는 행정·재정·인프라 3대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인력과 재정 확보, 청사 건립,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등 세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물포구(중구 내륙+동구 통합)에서는 기존 청사 활용 방안과 주민 간 정서적 통합·화합 방안,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영종구와 검단구
인천대학교 HUSS(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포용사회사업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여해 신산업관 내 미래인재 코너에서 사업단의 주요 성과와 홍보 콘텐츠를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시·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357개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 협력 종합행사다. 인천대 HUSS 포용사회 사업단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적 사고와 포용적 가치 실현을 기반으로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모델을 제시하며, 사업의 비전과 주요 프로그램 성과를 다각도로 소개했다. 이번 부스 전시는 인천대와 컨소시엄 참여 4개 대학(서강대, 부경대, 대구대, 상지대)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운영됐다. 특히 여름 HUSS 융합캠프 인사이트에서 AI 장려상을 수상한 UNiTeCh팀(무역학과 유효정·이현서 등)과 AI 활용 인천 개항장 투어 기획 관광MICE팀, 요양시설 보호자와 운영자를 연결하는 생활 돌봄 플랫폼 앱을 개발 중인 골든홈(Golden Home) 팀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성과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개강을 맞아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 내 집기를 전면 교체하며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는 매 학기 학생 복지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식당 집기 교체를 통해 재학생들의 캠퍼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복지국장 허교(법학부) 학생은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가 전면 교체돼 급식 환경이 개선된 만큼, 학우들이 더욱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인천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매 학기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학생 복지공간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학생 이용이 많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를 전면 교체했다”며 “이를 통해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5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집기와 비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를 통해 구매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