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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훈제 오리고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또 검출

지난 8월 이어 11월 수입된 훈제 오리고기에서 검출 검역본부, 해당 작업장 수입중단…1개월간 정밀검사 조치 오리협회 “지속적인 전수검사 실시 등 근본대책 마련해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8월 1일 이후 11월 2일에도 중국에서 수입된 훈제 오리고기(21.8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이하 AI 유전자)가 검출됐다며 지난 14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검출된 중국산 훈제 오리고기는 지난 8월 검출로 인해 수입이 중단된 작업장의 인근 작업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해당 작업장과 같은 산업단지 내의 작업장에 대해서는 수입을 중단시키고 향후 1개월간 정밀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9월 1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훈제오리고기 뿐만 아니라 포장지 등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토록 요청했음에도 또다시 동일 지역 내에서 생산된 훈제 오리고기에서 AI 유전자가 또 검출된 것은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상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육, 도축, 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철저한 검사 없이 국내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

건강한디유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의료용품(셀프케어용품) 부문 수상

헬스케어·라이프케어 브랜드 ‘건강한디유’(대표 이진민)가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의료용품(셀프케어용품) 부문을 수상했다. 건강한디유는 ‘3080 셀프케어 큐레이션 스토어’를 표방하며 30세부터 80세까지 각 연령대가 필요로 하는 건강·셀프케어 제품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살균·소독, 제습·가습, 저온 보관, 밀봉 포장 등으로 구성된 위생 보관 시스템을 적용해 의료기기와 생활건강용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99% 이상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브랜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내부에는 제품 연구팀과 품질관리 전담팀이 운영되며, 국내외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 중심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디유는 셀프케어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대별 건강관리 방법과 제품 사용법을 안내하며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케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진민 대표는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정해 고객에게 소개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대표 셀프케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소

이중근號 부영그룹, 한국 대기업 중 가장 폐쇄적 지배구조… ‘사외이사 0명·상장사 0곳’

상장사·사외이사 모두 ‘제로’… 내부지분율 99%·이사회 장악률 86% 총수일가 겸직 7.8개·등기이사 참여율 85.7%… 외부감시가 차단된 ‘왕국형 지배구조'

이중근 회장이 이끄는 부영그룹의 지배구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 분석에서 극단적인 집중 형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장사 없이 모든 계열사를 비상장으로 묶어두고, 총수일가가 계열사 85.7%에서 등기이사로 올라 있으며, 이사회 겸직 수는 대기업집단 중 단연 1위다. 외부 견제장치가 사실상 사라진 상태에서 그룹 내부 지배력은 ‘절대권력’에 가깝게 구축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계열사 비상장… ‘총수 단일 지배체제’의 완성 부영의 내부 구조는 거의 전면적인 ‘총수 단일 지배 체제’에 가까운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지주사 ㈜부영에서 이중근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93.79%에 달하고, 이 회사가 다시 부영주택 지분 100%를 쥐고 있다. 계열사는 부영주택 아래로 일렬로 매달린 듯한 구조를 이루는데, 천원종합개발, 부영유통,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더클래식CC, 인천일보 등 상당수의 회사가 한 축을 형성한다. 이 회장은 개인 명의로도 동광주택산업, 남광건설산업, 남양개발 등에서 절대적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의 밀도를 한층 더 높인다. 공정위는 부영 내부지분율을 99.1%로 집계했는데, 이는 국내 78개 대기업집단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방향 수립 국회토론회 성료

- 11월 20일(목) 10시-13시, 국회도서관 소강당 (구 소회의실) - 현행 산안법, 사전에 화학물질 목록 특정해놓고 그 물질만 관리 … 포괄적 관리 필요 - 사업장의 유해·위험 측정결과가 전체 산업별 관리체계에 반영되도록 국가적 체계 구축해야

연간 산업재해 사망자 중 60%가 사고사망이 아닌 업무상질병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상당 부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가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노동포럼’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주관으로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방향 수립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포럼 대표의원인 이학영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은 “질병 산재는 잠복기가 길고 누적 노출의 영향이 커서 사전적·보편적 예방의 필요성이 높지만, 정작 우리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은 사후적·개별적 관리 중심으로 되어 있어 예방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박정임 한국산업학회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유해 화학물질의 목록을 사전에 특정해 두고, 그 목록에 없는 화학물질은 관리하지 않는 구조”라면서 “화학물질의 종류가 급증하는 현실 등을 감안하면 유해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기업이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12]는 관리대상 유해물

더불어민주당,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 위한 첫 당정대협의회 개최

-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 본격화 …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실현의 출발점” - 복기왕, “연내 기본법 통과 목표" … "사회연대경제의 겨울 끝낼 것” - 윤호중, "사회연대경제가 지역사회 기본시스템으로 자리잡도록 책임있는 역할 할 것"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사회연대경제 입법추진단은 20 일 ( 목 )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당정대협의회 ’ 를 개최했다 . 이번 협의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81 번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이행하기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로 ,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 회의에는 복기왕 의원 (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 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 김영수 국조실 1 차장 , 노동부 · 기재부 · 금융위 관계자 등 정부 측 참석자 등이 함께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 11 월 17 일 국회 입법추진단 회의 결과 △ 11 월 18 일 국조실 주재 관계부처 회의 내용 등이 공유됐으며 ,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방향 , 부처 간 역할 조정 , 정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원칙 등이 논의됐다 .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인 복기왕 의원은 “ 입법추진단장인 김영배 의원이 지난 11 월 14 일 대표발의한 「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 이 몇 차례의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된 안 ” 이라며 , “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해당 제정안의 핵심 내용이 충실히 반영

정일영 의원,“타임빌라스 송도 추진 미흡... 대표이사 면담·국정감사 소환 등 강경 대응할 것”

- 정일영 의원, 타임빌라스 송도 현장 방문해 롯데쇼핑 등 관련 임원 강력 질타 - 타임빌라스 송도, 공사비 인상 등 이유로 파트너사와 갈등...지난 5월부터 공사 중단 - 2007년 건축 허가 이후 20여 년째 부진...주민 우려 커져 - 정일영 의원,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관련자 면담, 일정 기간 공공 부지 개발 미이행 시 토지 환수 입법 즉각 추진, 타임빌라스 송도 미흡할 땐 신동빈 회장 국감 소환할 것”

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이 19일, 롯데 타임빌라스 송도 현장을 찾아 공사 중단 상황을 점검하며 “롯데그룹이 사업을 진행하는 현황을 보니 전체적인 문제점이 많아 보인다”며 “신속한 공사 재개와 조속 완공을 촉구함과 동시에 사업 지연 시 부지를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신동빈 회장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하는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타임빌라스 송도는 송도동 8-1번지 51,165㎡(15,477평)대지에 쇼핑몰과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07년 건축허가를 받은 뒤 2013년 착공식을 진행했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다가 2022년 5월에 돼서야 실착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5월 기초보강공사를 담당하는 파트너사가 기초보강공사 공정률을 12%만 달성했음에도 당초 공사비 대비 100억 이상 증액을 요청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주민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2015년 완공으로 예정되어 있던 쇼핑몰이 2019년, 2022년, 2026년 네 차례나 완공이 미뤄진 상황에서 공사가 다시금 중단되며 쇼핑몰 개장이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일영 의원은 현장에서 이러한 주

최수진 의원, 국회 유전자 교정기술과 규제 혁신 세미나 개최

- GEO·GMO 동일규제 개선 필요 및 한미 협상 관련 글로벌 기준 반영 필요성 강조 

최수진 의원 ( 국민의힘 ) 은 오는 20 일 ( 목 ) 오전 10 시 ,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 유전자교정 기술과 규제 혁신 – 첨단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세미나 ’ 를 개최하고 GEO 규제 개선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입법 ·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최근 한미 무역합의 팩트시트에는 “ 농업생명공학 제품 규제 승인 절차 간소화 ” 로 표기되었고 , 언론에 따르면 미국 농산물 검역 전담 ‘US 데스크 ’ 가 신설되어 GMO 협의심사 절차개선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암참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그동안 한국의 비관세장벽으로 GMO 협의심사 개선과 함께 GEO 규제가 글로벌 기준 및 한미 FTA 조항에 어긋나지 않기를 요구해왔다 .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유전자교정생물체 (GEO) 가 유전자변형생물체 (GMO) 와 동일하게 규제되고 있어 , 기술 상용화 및 산업 경쟁력 확보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 이에 이번 세미나는 「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을 중심으로 GEO 규제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

세계쿠킹베이커리, 2025 제주국제요리경연대회서 1위 챔피언 수상

청주에 위치한 세계쿠킹베이커리가 2025 제주국제요리경연대회 포크와 치킨 라이브 2개 부문에서 1위 챔피언과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수상했다. '제주국제요리경연대회'는 지난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관광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해당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했으며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한 요리대회다. 제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주로컬푸드 식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해당 대회에서 오지훈은 2관왕 챔피언으로 닭고기와 비비큐 소스의 조화로운 맛으로 치킨 부문 1위 챔피언을 차지했고 포크를 이용한 수제소시지와 웰링턴으로 포크부문 1위 챔피언에 올라 4관왕을 수상했다. 라이브경연 2인 팀전 우수상은 제주흙돼지와 광어 딱생우를 이용한 에피와 메인요리로 김희준과 우희연, 류지아와 이민준이 2팀이 수상 한국조리사협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포크라이브에는 오지훈이 금메달을 이성연이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치킨라이브에는 오지훈 금메달, 서윤덕 은메달 김희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파스타 부문은 30분 라이브 경연으로 안수경(청주여상고3)이 생파스타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이성

관절 주사, 자주 맞아도 괜찮을까? 제대로 알고 맞아야

관절 통증은 나이가 들수록 일상에서 점점 더 자주 마주하게 되는 문제다. 오래 걷지 않아도 무릎이 시큰하고, 팔을 많이 쓰지 않아도 어깨가 뻐근해지는 일이 많아진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병원을 찾아 관절 주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관절 주사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이지만, 정작 환자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자주 맞아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반복된다. 관절 주사의 종류와 작용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자주 주사를 맞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다. 우선 관절 주사 치료는 관절 통증을 느끼는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적용하는 치료법은 아니다. 통증의 원인을 파악한 후, 관절 상태를 바탕으로 치료의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관절에 생기는 통증은 주로 노화로 인한 연골 마모, 근육 약화, 반복 사용으로 인한 염증, 혹은 과거에 치료했던 부위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이나 어깨 같은 큰 관절은 퇴행성 변화가 잘 나타나는 부위라서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주사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그 성분과 치료 목적을 고려해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관절 내 주사는 염증을 빠르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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