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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지방 중소도시 한계 벗어나 부채 문제 현명하게 해결하려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부채 문제는 점점 더 일상적인 고민이 되고 있다. 생활비와 대출 부담이 늘어나고, 예상치 못한 실직이나 경기 악화로 인해 많은 이들이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영끌’과 ‘빚투’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채무가 빠르게 누적되고,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까지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회생 제도는 경제적 파탄 상태에 놓인 개인이 법원의 도움을 받아 일정 기간 동안 채무를 조정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 진해 법무법인 더킴로펌 김형석 대표 변호사는 “중소도시에서도 이러한 부채 문제는 예외가 아니다. 진해의 경우 군사•해양 중심의 산업 구조와 지역 경제 특성상 경기 변동이 곧바로 주민들의 소득과 채무 부담에 영향을 미친다. 창원지방법원 관할 경남 지역의 흐름을 보면, 진해 역시 개인회생 신청 증가 추세에서 예외가 아니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안정과 청년층 및 중장년층의 부채 부담 증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채가 일정선을 넘어서면 단순히 돈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연체와 독

정진욱 의원, “광주시민의 정당한 정치 행위에 대한 과잉대응, 즉각 중단해야”

- 정 의원, “장동혁 대표는 5·18 묘지 참배 앞서 12·3 계엄과 내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 밝혔어야” - “기다렸다는듯 시민을 고소하는 장 대표는 즉각 사과하고, 고소 취하해야”

정진욱 국회의원 ( 광주 동남갑 ) 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 ‧ 18 민주묘지 참배 과정에서 항의한 광주시민을 경찰에 고소하고 , 국민의힘이 ‘ 엄정수사 ’ 를 촉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 정진욱 의원은 “12·3 내란 동조 정당인 국민의힘의 대표가 광주시민의 정당한 항의를 고소와 수사로 대응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 ‘ 광주정신 ’ 을 욕보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 며 “ 광주시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불법 시위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고소를 즉각 철회하라 ” 고 촉구했다 . 이어 정진욱 의원은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 ‧ 18 국립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12 ‧ 3 계엄 사태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 ” 며 “ 역사적 책임에 대한 아무런 답도 없이 5 ‧ 18 민주영령 앞에 선 것은 광주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 책임 회피로 비칠 수밖에 없다 ” 고 지적했다 . 또한 , “2019 년 전두환의 故 조비오 신부님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을 판사로서 직접 담당한 장 대표라면 그 역사적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며 “ 그럼에도 정당한 시민에게 고발장을 들이대는 것은 국민의힘이 여전히 과거의 내란세력과의 단절 의지가 부

농어촌공사,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선제적 위험관리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진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학계, 민간 전문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최영기 서기관)’ 발표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시설물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미래 기후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해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한 안전진단 지침 개정을 비롯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로 위험을 예측하는 시설물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현장 실무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용 저수지 재해 상황 탐사기법 및 활용 방안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최신 개정

블루드림, 자연재해 대응력 강화…수력발전 기반 에너지 안정성 높인다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홍수·폭우·가뭄 등 자연재해가 에너지 인프라 운영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실물 기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블루드림이 시설의 내구성과 운영 안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발전소 운영 전반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해 기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블루드림은 발전소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구조 설계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발전량 유지와 설비 수명 관리 등 장기적인 운영 효율 확보를 중심으로 발전소 운영 체계를 구축해온 것이 특징이다.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블루드림은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성 점검과 내구성 보강 작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수문 및 댐체 점검, 수위 변화 대응 시뮬레이션 강화,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한 설비 검증 등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수력발전소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안전 관리 요소로 꼽힌다. 더불어 블루드림은 발전된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운

윌라, 한강 카페 ‘뉴케이스(NEW CASE)’와 독서 공간 리스닝 라이브러리 열어

독서 플랫폼 윌라가 복합 문화예술 공간 ‘뉴케이스(NEW CASE)’와 협업해 오디오북과 전자책과 함께 전시·예술이 어우러진 독서 공간 ‘리스닝 라이브러리(Listening Library)’를 연다. 이번 협업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방문객은 언제든지 예술적 감성과 독서의 여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뉴케이스’는 망원 한강버스 선착장 3층에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카페와 전시가 함께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특히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와 감각적인 붉은 벽면 인테리어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금번 리스닝 라이브러리에서는 윌라의 전자책·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는 청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예술 전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방문객은 카페 공간에서 커피와 함께 오디오북을 듣거나 전자책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돼 언제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뉴케이스와의 협업은 전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서의 영역을 문화예술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라며 “특히 한강 선착장에 위치한 특별한

축평원 경기지원, 경기도 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하는 ‘우수 정육점’ 38곳 선정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소비자가 믿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우수 정육점’ 38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정육점’ 캠페인 사업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지부가 협업하여 건전한 축산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축평원 경기지원은 대상업소 선정심사, 축산기업중앙회 경기도지회는 대상업소 발굴 및 육성,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선정 업체 검증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지원한다. ‘우수 정육점’은 경기도 내 식육판매업소 중 △축산물 소비자 가격 조사 및 공개 서비스 ‘여기고기’에 참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관리가 우수하고, △판매 진열된 소고기의 DNA 시료채취 검사 결과 합격한 업소가 선정되며, 올해 50개 업소 선정 목표 중 이번에 1차 38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우수 정육점’ 홍보용 판넬 제작·교부 △‘여기고기’ 앱 내 지도 표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여 선정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농민축산 정육점 대표(이길수)는 “그간의 노력이

‘바다의 꽃, 게 섰거라’…인천시, 게의 문화적 의미 조명하는 특별전 개막

김홍도·이중섭 등 명작 포함…식문화·신앙·예술 아우르는 종합 전시

인천시립박물관이 일상과 민속, 예술 속에서 다채로운 의미를 지녀 온 ‘게’를 주제로 한 특별전 '바다의 꽃, 게 섰거라'를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 시민의 대표적 식재료이자 민속 신앙의 대상, 그리고 문학과 미술 속 상징으로 자리해 온 ‘게’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잊혀가는 문화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음식·민속·예술을 아우르는 형식의 종합 전시로는 처음 시도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게는 오랜 세월 식재료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사랑받아 왔다. 과거 급제를 기원하는 상징물, 강직한 선비 정신을 비유한 문학적 존재, 액운을 막는 부적 역할 등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꽃게 어획량 감소 등으로 우리의 식탁과 생활문화에서 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그 가치를 되돌아보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시는 ▲1부 ‘니들이 게맛을 알아’ ▲2부 ‘게, 인천의 삶이 되고 신앙이 되다’ ▲3부 ‘해석(蟹釋), 게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고려시대 목간 자료를 비롯해 게 젓갈, 조선시대 게 요리 문헌 등 전통 식문화 자료와 함께 현대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합니다

129만 농가·농업인 대상 2조 3천8백억 원, 연말까지 신속 지급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5만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5만 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되었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했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효능감을 제고한 바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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