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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대신 ‘북향민’…박충권 의원, 정부 용어 변경 방침 강력 규탄

“당사자 반대 외면한 친북 행보”…29일 국회 소통관서 긴급 기자회견

정부가 기존 ‘탈북민’ 용어를 ‘북향민’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이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박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된 용어 변경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탈북민 전원이 기존 명칭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북향민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통일부는 지난 23일, 당초 예고됐던 탈북민 의견 수렴 결과 발표를 생략한 채 ‘탈북민’을 ‘북향민’으로 변경하는 방침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탈북민 사회와 관련 단체들은 당사자들의 반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탈북민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는 시도라는 비판도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정부가 정권

인천 앞바다 ‘해 지면 조업 금지’…44년 만에 규제 완화 논의 본격화

박찬대·허종식 의원, 인천 연안 야간조업 제한 해제 정책간담회 개최

인천 연안에서 일몰 이후 어선 조업과 항행을 제한해 온 규제에 대해, 44년 만에 본격적인 완화 논의가 시작된다.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연안 일반해역에 연중 적용되고 있는 야간조업(항행) 제한 규정의 합리적 조정 방안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 연안의 야간조업 제한은 어선안전조업법 제16조를 근거로 해양수산부 공고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 연안은 접경해역이 아닌 일반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몰 이후 조업과 항행이 사실상 연중 제한되고 있어 어업 현장에서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찬대 의원실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규제 대상 인천시 등록 어선은 총 1482척에 달한다. 해당 어선들은 주간에만 조업과 항행이 가능해 이동 시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조업 시간이 크게 제한되며, 성어기에도 충분한 어획 활동이 어렵다는 것이 어업인들의 공통된 호소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중재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고, 박찬대 의원실은 야간 안전관

인천시, 자원순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지역 이웃에 ‘따뜻한 연말 나눔’

시민 참여로 모인 기부금 4백여만 원, 한부모가정·자립준비청년 등 10곳 전달

인천시가 시민 참여로 조성된 자원순환 행사 수익금을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하며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사)인천YWCA와 함께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약 400여만 원을 한부모가정과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사회 이웃 10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2045 정책 기조에 맞춰 시민 주도의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행사다.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나눔장터는 지난 6월 21일 개장을 시작으로 광장 개최 3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나눔장터 2회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청소년 등 약 6000명이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분의 1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총 412만 2650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인천시, 행안부 세외수입 운영평가 ‘최우수’… 광역시 중 1위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분석·진단서 우수 성과 인정,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 선정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광역시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며 재정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에서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관리 실태와 운영 성과를 종합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를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에 따라 14개 유형으로 분류한 뒤, 세외수입 징수율 등 운영 실적을 중심으로 한 정량평가(100점)와 우수사례 발굴, 기타특별회계 종합관리 여부에 따른 가점(4점)을 합산해 종합점수를 산정했다. 인천시는 이 가운데 광역시 유형 그룹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같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된 바 있어, 지방세외수입 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실무자 교육을 강화하고, 과목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창의적인

전쟁·종교·국경 넘었다,인천서 출범한 민간 국제평화 연대

HWPL 글로벌09지부 인천 개소, 민간 중심 국제 평화 네트워크 본격 가동

HWPL 글로벌09지부가 인천에 새 사무소를 열고 민간 중심의 국제 평화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화했다. HWPL 글로벌09지부는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에서 사무소 개소식과 송년회를 함께 개최하며 초종교·초이념 민간 평화 연대의 새로운 거점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 평화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구 HWPL 글로벌09지부 명예이사를 비롯해 대한불교본조계종 총무원장 불광 스님, 한국근본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송 스님, 기독교와 천도교 지도자, 향교 대표, 인천시의회 관계자 등 종교·정치·시민사회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종교와 이념,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초종교 평화 연대라는 행사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HWPL 글로벌09지부 위아원 회원들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우리는 하나’라는 곡은 종교와 이념, 세대의 경계를 넘어 평화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설송 석혜운 스님은 축사를 통해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손을 맞잡을 때 전쟁은 종식되고 평화는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항 신항,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

서해권 첫 국제 크루즈 거점…전북 해양관광 새 성장축 기대

새만금항 신항이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되며 서해권 국제 크루즈 시대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 관광산업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해양수산부가 새만금항 신항과 경남 마산항을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만금항 신항은 부산·인천·제주·여수·속초·포항·서산에 이어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됐던 국내 크루즈 항만 구조에서 벗어나 서해권에 새로운 국제 크루즈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북도가 추진해 온 크루즈 관광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새만금항 신항은 선석 길이 430m, 수심 14m 규모로 22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접안 능력 22만5000톤, 선석 길이 430m, 수심 12m의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다. 항만은 2026년 하반기 5만 톤급 2선석 개장을 시작으로 2030년 4선석, 2040년까지 총 9선석으로 단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조 2476억원으로

장성숙 인천시의원,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 공유

소규모 어린이집 280곳 방문, 영유아 건강 사각지대 해소 성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인천시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은 간호사 의무 배치 대상이 아닌 현원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의 보건·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4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지역 내 어린이집 280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기준 방문간호사들은 총 2576회에 걸쳐 어린이집을 방문해 1만 583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단순 건강 점검을 넘어 정기적인 건강·발달 사정을 통해 이상 소견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 48명에게는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성과도 눈에 띄었다.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발굴한 취약계층 아동을 시 영유아정책과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아동 언어치료 지원, 중증 치아 질환 아동 치과 치료 연계 등 복

삼창주철공업, 인천 두 번째 ‘명문장수기업’ 현판 달아

업력 47년 밸브 전문기업…기술력·사회적 책임 인정받아

대한민국 밸브 산업을 이끌어 온 삼창주철공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명문장수기업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삼창주철공업㈜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와 함께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제도는 업력과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소기업 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야 하며, 성실한 조세 납부, 법규 준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혁신 역량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지며, 기업 및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96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이 신규 선정됐으며, 전체 명문장수기업은 63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삼창주철공업㈜은 인천지역에서 두 번째로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업력 47년의 삼창주철공업㈜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UL과 FM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렌탈샵 '뽀드득'... 리뉴얼 오픈 진행

'뽀드득 렌탈샵(구 겨울바라기AC)'이 25/26 시즌을 맞아 리뉴얼 오픈했다고 전했다. 뽀드득 측은 이번 리뉴얼의 지향점은 '안전한 겨울 레저'이며 상호 변경과 함께 매장 내 모든 스키•보드 장비와 의류를 100%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티칭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도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장비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스키 플레이트와 보드 데크, 부츠 등 렌탈 품목 전량을 박스를 갓 뜯은 새 제품으로 입고했다. 노후화된 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인딩 체결 불량이나 부상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용객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뽀드득 렌탈샵 관계자는 “의류 라인업은 지역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어반그레이' 및 '픽고'와 공식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약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정품 신상 의류를 대량 확보했다. 본사와 위약금 조항이 포함된 정식 계약을 통해, 이월 상품이나 출처 불명의 중고 의류가 아닌 검증된 새 옷을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생 관리 시스템은 전문성을 더했다. 특수 의류 세탁실과 건조실을 별도로 운영하여 착용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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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 34명 선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교육 강사의 전문성과 교육 품질 높이기 위해 ‘그린대로 인증 귀농귀촌마스터(우수강사)’ 34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린대로에 등록된 1,300여 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강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인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앞서 농정원은 우수강사 인증 명칭을 정하기 위해 그린대로 등록 강사가 참여하는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으며 제안 명칭 중 투표를 통해 ‘귀농귀촌 마스터’를 최종 선정했다. 선발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진행했다. 1차 평가는 교육수료자가 평가한 강의 만족도 90점 이상, 5회 이상의 강의실적을 보유한 강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해 102명을 선발했다. 이어 2차 평가에서는 실적기술서를 기반으로 교육운영 성과, 전문성, 현장 협업 및 후속지원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3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귀농귀촌마스터’에게는 농정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그린대로 홈페이지의 ‘우리동네 강사’ 페이지에 우수강사 배지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우수강사를 쉽게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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