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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 정비

시민 접근성·경관 품격 강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개항광장 주변에서 장기간 방치돼 온 폐선부지에 대한 환경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보안구역 해제’와 ‘철도 운행 중단’으로 활용되지 못한 구역을 안전하고 개방적인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개항광장은 인천 개항의 역사를 품은 원도심 핵심 문화공간으로, 이번 정비 대상은 지난 2022년 6월 운행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 해제 구간 주변이다.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비의 핵심은 시민들이 개항광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이다. 인천시는 개항광장 진입로를 개설(L=12m, B=10m)하고, 기존 철책은 저층·개방형 휀스(L=400m, H=1.5m)로 교체해 시각적 경관 개방감을 높인다. 또한 철책 정비 구간과 연결되는 인중로 방향 폐선부지에는 기존 보행로와 이어지는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상상플랫폼과 개항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해당 부지 소유자인 인천항만공사,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토지 사용 및 철책 개선 등 세부 사

인천 중구의회, 제3연륙교 명칭 졸속 결정 강력 규탄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및 명칭 재지정 촉구

인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인천시가 내린 제3연륙교 명칭 결정을 졸속이라고 규탄하며 국가지명위원회의 재심의와 명칭 재지정을 촉구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중구와 서구의 재심의 요청을 반영한 인천시 지명위원회 회의에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재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구의회는 “지역 간 형평성과 중구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으며, 영종 지역의 상징성을 배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구의회는 성명에서 “제3연륙교는 유료도로로 인한 이동 제한 속에서도 불편과 부담을 감내하며, 영종지역 주민들이 건설 비용까지 부담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일상 활동에서 교량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종 주민들의 권리와 지역 정체성을 명칭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 명칭은 강화대교, 무의대교 등과 같이 섬 이름을 따르는 것이 관례임에도 인천시는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으로 재의결했다”며 “3000억원이 넘는 건설비를 부담한 영종 주민과 기존 명명 관례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중구의회는 △중구청은 법적 절차에 따라 국토

겐트대학교 동문 네트워킹, 서울서 개최…아시아 지역 동문 100여 명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교류 확대의 장 마련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겐트대학교 한국 동문회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겐트대학교 동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태준 총장,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동문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동문 간 교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터 반헤스(Wouter Vanhees) 동문회장의 개회사,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의 축사, 한태준 총장의 환영사, 김정택 집행위원의 동문회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만찬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졌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학생 시절에는 시험 준비와 조별 과제로 바빴겠지만, 현재는 직장과 가족, 지역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여정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수민 동문(16학번, SK바이오사이언스 재직)은 “동문들과 다시 만나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와 동문 네트워크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인천 송도

인천시, 제2경제도시 넘어 글로벌 톱10 향한다

2026년 경제 청사진 공개…5대 민생 안정·9대 미래산업 전략 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미추홀타워에서 제2경제도시 완성 분야 내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과 시민 체감형 경제·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산업 관계자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돼, 인천 경제 현황과 미래 산업 비전을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경제산업본부는 지역내총생산 117조 원(광역시 1위)과 실질경제성장률 4.8%(전국 1위)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인천 경제의 핵심 목표를 ▲민생 안정 ▲소상공인 재도약 ▲지역상권 활력 ▲근로자 복지 ▲농어촌 동반성장 등 5대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민생 안정 분야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동향분석센터 중심의 상시 경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선 8기 공약인 60만 개 일자리 창출을 내년 상반기 중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인천일자리플랫폼 구축으로 구직자 정보 접근성을 높여 일자리 중심 도시 기반도 마련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경영안정자금 5500억원을 투입하고, 인천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소비 순환을 강화한다. 국비 확정 시 전국 최고 수준의 캐시백 지원도 추진된다.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는 안전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52개 시장 1만여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취약 지점 현장 점검

협소한 골목·불법 건축물로 구조적 위험 상존…“현대화사업 검토 필요”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은 최근 박종효 남동구청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안광균 상인회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김방호 상인회장 등과 함께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일대의 화재 취약 구역을 직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에는 전창성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과 황수연 남동구 생활경제과장도 동행해 시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확인했다. 점검 당시 인천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과 강풍이 이어지며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었다. 전기히터와 가스난로 사용 증가로 전기 과부하 위험이 커졌고, 노후된 전기설비가 많은 시장 특성상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정 의장은 시장 골목과 점포 주변의 노출된 배선, 난방기구 사용 방식, 환기 및 소방시설 등을 세밀히 확인하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협소한 골목 구조와 무허가 상점, 불법 건축물이 통행 공간을 좁혀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확보와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정 의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골목 폭이 좁고 점포 간 간격이 촘촘해 사고 발생 시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며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는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분 보수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분

인천시, 여성·아동 폭력피해 회복 지원 강화…‘여성 안심드림 멘토링’ 성과보고회 개최

1:1 전문 멘토링·정서 치유 프로그램 성과 공유…내년 지역 안전망 확대 예고

인천시는 18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올해 여성 안심드림(Dream) 멘토링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멘토·멘티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성 안심드림 멘토링사업은 폭력피해 여성·아동과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총괄 운영을 맡았다. 지난해부터 2년간 여성권익시설 전문상담가가 멘토로 참여해 폭력피해자와 1:1로 결연하고 심리 상담, 문화체험 등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으며, 특히 7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된 ‘멘토·멘티 만남의 날’은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결과 발표와 우수기관 표창, 멘토·멘티 우수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꿈다원 우쿨아트밴드’의 가을음악회와 캘리그래피 체험 등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우수기관으로는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부설 강화·서인천지부 인천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사단법인 내일을여는집 가족상담소 등 두 곳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시–HD현대인프라코어, 저어새 보전 위해 힘 모았다…남동유수지 생태복원 본격 추진

인천시–HD현대인프라코어, 저어새 보전 위해 힘 모았다…남동유수지 생태복원 본격 추진

인천시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와 지역 생물다양성 확장을 위한 민·관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남동유수지 생태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조성한 3000만원의 기부금을 토대로 저어새 주요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환경 정화와 서식환경 개선 활동을 집중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남동유수지가 국내 저어새 번식지 가운데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인 만큼, 서식지 안정화와 생태계 복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어새는 전 세계 약 7천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조류로, 이 중 약 90%가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한다. 특히 인천은 저어새 번식·서식지가 밀집된 국제적 보전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최근 저어새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EN)’에서 ‘취약(VU)’으로 등급이 완화된 것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서식지 관리와 보전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남동유수지와 왕산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비 및 생태복원 활동을 이어오며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사업 역

국·도비 확대 성과낸 최영일 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재정 확보 ‘총력전’

농해수위 예산 100% 증액…군비 부담 절반 이하로↓ 지역 재정 압박 완화 기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앞두고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혀온 ‘재정 부담 완화’에 물꼬가 트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가 국회와 전북도를 직접 뛰며 국·도비 예산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관련 예산을 100% 증액하는 성과가 나온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기본소득 정책이 초기부터 안정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군수는 지난 7일 국회를 시작으로 1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수현 수석대변인,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재정 구조의 문제점과 국·도비 확대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을 만들어내는 구조적 정책”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 참여를 재차 요구했다. 이러한 설득은 실질적인 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국회 농해수위는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기존 1703억원에서 3410억원으로 두 배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수정안에서는 국비가 40%에서 50%로, 전북도비는 18%에서 30%로 상향됐다. 반면 군비 부담률은 기존 42%에서 20%로 크게 낮아져 지역 재정 부담이

신성통상 굿웨어몰, 연중 최대 규모 블랙프라이데이 ‘팸데이’ 진행

19~23일 5일간 브랜드별 특가 할인 진행 21일 ‘슈퍼세이브데이’엔 쿠폰 중복 시 최대 4만원 할인 혜택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굿웨어몰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 '팸데이(Family Day)'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한 네 종류의 쿠폰과 함께 중복 적용 혜택이 제공된다. △장바구니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 5천원 할인) △브랜드 쿠폰(일자별 참여 브랜드 대상 15% 할인, 당일 소멸) △타임쿠폰(매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적용되는 5% 할인, 최대 1만원) △선착순 쿠폰(21일 한정으로 30% 추가 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최대 5천원) 등이다. 다만 19일 진행되는 탑텐 팸데이에는 타임쿠폰이 제공되지 않는다. ■ 21일 단 하루, '슈퍼세이브데이' 최대 할인 가장 풍성한 혜택을 노릴 수 있는 날은 21일 단 하루 열리는 '슈퍼세이브데이'다. 하루 한정으로 장바구니 쿠폰, 브랜드 쿠폰, 타임 쿠폰과 선착순 30% 플러스 쿠폰까지 모두 중복 사용이 가능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일자별 브랜드 집중 할인…매일 ‘패밀리데이’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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