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축제가 되다”…도봉구 물들인 ‘세계여성평화의 날’ 문화제
체험·공연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행사…“평화, 일상에서 실천 가능” 공감 확산
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평화문화제’가 지난 26일 열려 시민과 국내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결합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평화를 보다 친숙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평화 매듭팔찌 만들기’, ‘평화 키링 만들기’, ‘걱정은 인형에게, 평화는 당신에게’ 등 7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IWPG의 평화 서사 아카이빙 프로그램 ‘PLACE’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발견하고 정의해보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무대 공연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요와 퓨전국악, 뮤지컬 넘버, 색소폰·플루트 듀오, 반도네온 연주, 모둠북 퍼포먼스,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평화를 보다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여성 참석자는 “평화가 멀리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다시 생각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