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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주식회사 올고른, 전남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서 애플망고 시장 구조•재배 교육 진행

농업법인 주식회사 올고른은 지난 12월 22일 전라남도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애플망고 시장 산업 구조 이해 및 재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장흥 농업인 애플망고 연구회 회원과 망고 재배를 막 시작한 신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애플망고 재배 기술뿐 아니라 시장 구조와 유통 환경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사로 나선 올고른 최익준 대표는 국내 애플망고 시장의 현황과 수입산과의 경쟁 구조 그리고 향후 산업화 과정에서 농가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애플망고는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으며 작목 전환을 고려하는 농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산 애플망고는 수입산과 통합 유통 구조 속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기에는 물량이 부족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개별 농가 중심의 재배 확대보다는 지역 단위 조합 결성과 조직화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유통 구조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현재 국내 재배가 어윈 품종과 일부 대만계 품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신품종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망고 품종의 전략

국립목포대학교 컨소시엄,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 사업 성과 가시화

넙치양식 어가 대상 과학적 생육관리 서비스 실증·활용 기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목포대학교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사업이 지속적인 연구와 현장 검증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육상 유수식 넙치양식의 생물,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활용해 양식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 4년간 연구진은 전남 완도 및 제주 지역 리빙랩에서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해양환경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AI 기반 맞춤형 양식 생산 지원 플랫폼 ‘아쿠아비즈(AQUAVYS)’를 구축했다. 이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존 양식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아쿠아비즈는 PC·모바일을 통해 넙치양식 정보를 확인하고 AI 도우미를 활용해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어, 어민들에게 실질적 지원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은 성장조건별 성장 예측, 시장 가격 예측, 수산질병 모니터링·예측 등이다. 올해 연구진은 △현장 실증 데이터 기반의 유수식 디지털양식 데이터 품질·신뢰성 확보 △수산질병 증상 예측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

홍천한우사랑말,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실천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한우 불고기 300kg 기탁

홍천군 한우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한우 유통 사회적기업 ‘홍천한우사랑말(유통 영농조합법인)’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홍천한우사랑말은 23일 오전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정기 기부 행사를 갖고, 한우 불고기 300kg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홍천한우사랑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기탁된 한우 불고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의 영양 보충과 식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천한우사랑말은 홍천군의 70여 한우농가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으로, 사료공장부터 육가공센터, 직매장, 식당까지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운영비 외 이익은 남기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수익금을 나눔과 고용 창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천한우사랑말은 한우 유통업계 최초의 사회적기업 인증은 물론, 나눔명문기업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사회공헌장 수상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명·난청과 어지럼증, 통합적 원인 찾는 한의원 치료 역할은

급하게 일어설 때, 또는 잠자리에서 뒤척일 때 어질어질한 기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어지럼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증상으로, 빈혈이나 저혈압 등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지럼증은 혈압의 변화만이 원인이 아니며, 그 배경에는 다양하고 복합적 요인이 숨어 있을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귀다. 귀는 소리를 듣는 기능 외에도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귀에서 발생한 문제가 어지럼증이나 이명, 난청 등 여러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귀 안에 있는 작은 칼슘 결정체인 이석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서 생기는 질환이다. 머리와 몸의 운동을 감지하는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면, 머리의 위치에 따라 불규칙한 신호를 뇌로 보낸다. 그 결과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어지럼증과 함께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이명이다. 이명은 귀에서 소리가 울리는 증상으로, 소음이 없는 환경에서도 ‘삐-’ 하는 소리나 윙윙거리는 소리가 지속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증상이다. 더욱이 이명은 난청의 초기 신호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

포낙,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인피니오 R’ 1월 공개

AI 최신 플랫폼 ‘인피니오 울트라’ 기반… 개인 맞춤 설계로 완성도 높여 26년 1월 5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포낙(Phonak)은 자사 최초의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인피니오 R(Virto Infinio R)’을 2026년 1월 5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르토 인피니오 R’은 포낙에서 처음 선보이는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로, 개인의 귀 구조와 청취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RightFit’ 맞춤 설계 접근법을 적용했다. 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착용감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청취 성능을 제공한다. 또, 포낙의 AI 최신 청각 플랫폼 ‘인피니오 울트라(Infinio Ultra)’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맞춤형 설계와 스마트한 청취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밀하고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르토 인피니오 R’에는 ‘RightFit’의 핵심 기술인 ‘바이오 캘리브레이션(Biometric Calibration)’ 기술이 적용되어 1,600개 이상의 귀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고유한 청취 특성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정교한 맞춤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취 성능 측면에서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 환경

아르헨티나 대표 와이너리 ‘트라피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 ‘다다(DADA)’ 출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의 대표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라피체(Trapiche)’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와인 ‘다다(DADA)’를 출시한다고 알렸다. 다다는 1900년대 초반 기존의 예술 형식과 관습을 거부한 예술 운동인 ‘다다이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름으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데일리 와인 브랜드이다. 전세계에서 연간 약 1,200만병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Wine Intelligence 아일랜드 시장 브랜드 파워 2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이다. ‘다다 391 아트 소비뇽 블랑’, ‘다다 391 아트 화이트 말벡’, ‘다다 391 아트 말벡’, ‘다다 3 아트 카베르네 소비뇽 시라’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각 품목의 고유한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품종 블렌딩, 오크 토스팅, 당도 등을 품목별로 다르게 양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다 391 아트 소비뇽 블랑’은 트라피체가 처음 선보이는 뉴질랜드 와인으로 넬슨 지역의 온화한 기후와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산도와 과실미가 균형잡힌 스타일이다. 새벽에 수확해 신선함을 살려 라임과 패션

관악중소벤처진흥원, ‘관악S밸리 홍보단x밍글링’ 성과 공유...‘머물고 싶은 창업생태계’ 조성 스타트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및 자유로운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참가자 간 유대감 및 소속감 고취

관악중소벤처진흥원(대표이사 김준학)은 지난 12일(금), 관악S밸리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관악S밸리 홍보단 x 밍글링 성과 공유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악S밸리의 생생한 소식을 구민의 시선으로 전달해 온 ‘관악S밸리 홍보단(이하 홍보단)’과 입주기업 임직원 간 교류 프로그램인 ‘관악S밸리 밍글링(Mingling)’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S밸리 홍보단은 지난 3개월간 ▲관악S밸리 창업프로그램 ▲밍글링 프로그램 ▲청소년창업학교 ▲관악S밸리 입주공간 ▲관악S밸리 입주기업 아이템 소개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며 홍보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단은 해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관악S밸리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 ‘밍글링 프로그램’은 ▲AI 일시키기 ▲독서 ▲뜨개질 ▲맛집탐방 ▲문화생활 ▲밴드 ▲취미생활 ▲테니스 등 총 8개 분야의 동아리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동아리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한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인(

하이포크, ‘단백질 산타하우스’로 컬리푸드페스타 2만 명 사로잡아

저탄소 한돈·꼬들목살 즉석 시식 제공···첫 참가로 브랜드 가치 알려

팜스코(대표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첫 참가해 체험형 부스 ‘하이포크 단백질 산타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의 큐레이션과 미식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 콘셉트로 109개 파트너사와 160여 개 F&B 브랜드가 함께했으며, 행사 기간 나흘간 누적 방문객은 약 2만3000명을 기록했다. 하이포크 부스는 ‘단백질로 전하는 즐거운 선물’을 콘셉트로 현장 즉석 조리 시식 경험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대형 그릴에서 저탄소 한돈 삼겹살, 바로구이 꼬들목살, 동물복지 한돈 두툼 동그랑땡을 직접 구워 제공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바로구이 꼬들목살은 흔히 접하기 어려운 특수부위임에도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부스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고기 맛이 확실히 다르다”, “꼬들목살은 처음인데 인상 깊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부스 내부에는 컬리에서 구매 가능한 하이포크 제품을 함께 진열해 시식 경험이 자연스럽게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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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딛고 일어선 안동 참깨 종자생산 단지… 계획 대비 185% 생산 성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연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 지역 종자생산 단지에서 참깨 종자생산이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됐으며, 일부 농가는 계획된 생산량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월 말 발생한 산불로 안동 종자생산 단지는 다수 농가가 주거지 전소와 농자재 피해를 보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진원은 피해 직후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종자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했다. 농진원은 특히 피해가 컸던 참깨 종자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멀칭 필름, 비료, 병해충 방제자재 등 필수 영농자재를 적기에 지원했다. 아울러 파종 이후 생육 단계별 현장 모니터링과 기술 지도를 강화하며 체계적인 생산관리를 지속했다. 그 결과, 산불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깨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유지됐으며, 종자 생산량 역시 계획량을 웃도는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 참깨 종자생산 단지는 약 3헥타르(ha) 규모로 조성돼 2톤의 종자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체계적인 생산관리와 농가의 적극적인 영농 참여를 바탕으로 총 3.7톤의 참깨 종자를 생산하며 계획 대비 약 185%를 수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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