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를 중심으로 한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 방안이 본격 논의되며 인천 해양레저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지역동행플랫폼 24차 지역현안 토론회’를 열고, 송도 워터프런트를 활용한 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이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인천마리나협회, 인천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한 인천대 기획부총장의 인사말과 홍진배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의 환영사, 김경배 인천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김천권 인천학회 고문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정종택 인천마리나협회 회장은 송도 워터프런트에 마리나 MRO(정비·수리·운영) 단지를 조성해 해양레저, 제조, 연구개발이 결합된 복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흥주 세종대 교수는 송도 워터프런트를 기존 계류 중심 마리나에서 벗어나 수로 기반 레저, 야간경제, 국제 비즈니스가 결합된 ‘도시형 해양레저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인천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산학협력단 출범 이후 발생한 첫 수익을 전액 장학금으로 전환하며 교육 선순환 모델 구축에 나섰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산학협력단 첫 수익 5천만 원을 전액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한태준 총장과 엘바이오컴퍼니 유민경 대표, 마린유겐트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당 기금은 지난해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성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환은 산학협력단이 창출한 첫 수익을 학생 지원에 우선 배분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대학 측은 산학협력의 성과가 다시 교육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태준 총장은 “첫 결실이지만 가장 먼저 향해야 할 곳은 학생”이라며 “교육의 본질은 인재에 대한 투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학과 산업 간 협력 성과가 학생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연구·산업·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연수원은 지역 행사 지원과 공공 인프라 공유를 확대하는 ‘열린 연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숙소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보유 시설을 시민과 공동체에 개방하는 ‘국민 대개방’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원은 먼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추모 공연 연극단에 기숙사 객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추모 행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픔을 나누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자원봉사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해 행사 운영을 뒷받침한다. 연수원은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높여 지역 대표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잔역 전광판과 축제 프로그램북 등을 활용해 연수원의 공익적 역할과 시설 개방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미자 원장은 “연수원 시설을 시민과 공유하며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지역 구성원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
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광탁)는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6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2대 이사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광탁 회장(내외뉴스통신 발행인)을 필두로 부회장단과 이사진 등 제32대 집행부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임원 선임패 전수식을 통해 협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 ‘신뢰’와 ‘혁신’의 32대 이사회, 전문신문의 미래 청사진 제시 이날 이사회에서 김광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전문신문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산업의 정책 소통 가교이자 지식의 권위를 세우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제32대 이사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전문신문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문신문 업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발전위원회’ 구성 ▲일반 회원사 중심의 협회 운영과 공정하고 투명한 상훈 시행 ▲정부 및 언론진흥재단과의 소통 강화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충남 태안군에서 ‘클린농촌 만들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농촌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행정 주도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로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함께 안전교육, 환경 인식 개선, 우수사례 확산 계획이 공유됐다. 전북 진안군의 ‘3NO 운동(안 태우기·안 버리기·안 묻기)’과 강원 홍천군의 지역 협업형 재활용 체계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 송미령 장관은 태안군 모항1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영농폐비닐과 농약 용기를 직접 수거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 자원의 재활용과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 정비 활동을 확대해 농촌의 생활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농가에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연구기관·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최근 2년간 103개 기술이 농가에 적용됐고,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시험과 지도, 상담, 시연, 사후 관리가 진행됐다. 또한 450회 이상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기술 확산 기반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고령화 대응 수확 기술,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예측·방제 기술, 고상 재배 기술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들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22개 과제에 참여하는 59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 운영 방향, 추진 일정, 사업비 사용 기준과 정산 방법이 안내됐으며, 기술 선정 방식 개선과 사업비 확대 계획도 공유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대학 기술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센트럴팜 지분 50.02%를 90억원에 인수한 KGC인삼공사가 1년여 만에 영업권 33억원과 기타무형자산 46억5600만원을 포함한 투자자산 전액을 0원으로 손상 처리하면서 경영 판단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54억900만원에 부채총액 80억8500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매출은 86억9500만원이었으나 당기순손실은 47억4100만원에 달했다. 인수 당시 64억원이던 연매출이 늘었음에도 손실 규모가 그보다 훨씬 크게 불어난 셈이다. 영업권 33억원은 센트럴팜의 현재 자산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수익, 다시 말해 ‘미래에 대한 기대’를 돈으로 환산한 값이다. 인수 가격 90억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금액을 이런 기대치에 얹었다는 것은 애초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낙관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회계상 기타무형자산 46억의 상당 부분은 결국 브랜드 유통권, 거래 관계, 판권 계약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권리에 기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런 자산은 원천적으로 취약하다는 데 있다. 통상 인수 초기에 이 정도 규모의 손상이 인식될 경우 투자 타당성 검증과 인수 후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TFT’를 신설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이번 TFT를 통해 설계, 시공, 전기·기계(MEP) 등 각 분야의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건설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사업 리스크 분석과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시공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 설계 제안, 운영 및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의 체질 전환도 가속화한다. 대우건설은 이미 2025년 6월 40MW 규모의 ‘강남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전남 지역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에도 출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성과 강진 지역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는 설계·조달·시공뿐만 아니라 투자와 개발까지 담당하는 핵심 파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그룹 계열사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2026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및 비금융 분야의 사업 과제를 해결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며 금융사와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창업허브와 협업하여 모집 채널을 넓히고 기술 검증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B금융지주를 비롯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총 8개 계열사가 참여하여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과제는 국내 사업 13개와 글로벌 사업 2개를 포함해 총 15개로 구성되었다. 주요 과제로는 법무 AI Agent 개발, AI 기반 자동차 사고 과실조사 자동화, 시니어 케어를 위한 로봇 서비스 개발, 글로벌 법인 고객 KYC 온보딩 자동화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되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1천만 원의 기술 실증(PoC) 지원금이 지급되며, KB금융 계열사와의 사업 협력 및 제휴 기회와 함께 전용 프로젝트 룸인 '강남HUB' 이용 권한이 부여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택시사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금융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티머니모빌리티(대표이사 조동욱)와 ‘택시사업자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티머니모빌리티의 모빌리티 사업 노하우를 결합하여 택시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를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택시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티머니모빌리티의 택시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택시투데이’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와 티머니모빌리티의 운행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함께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택시사업자를 위한 금융교육 지원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플랫폼 영역으로 금융을 확장해 택시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금융서비스 출시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와 운행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