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에 강황을 더한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을 출시하고, ‘속편한 하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 관리 열풍이 불면서 건강 유음료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5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고품질 원유에 강황은 물론, 생강까지 더한 건강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은 항산화 작용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강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생강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소화 불편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마시기 좋은 소용량의 캡 타입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소비기한이 긴 멸균유라 보관도 용이하다. 강황과 생강의 조화로운 맛에 고품질 국산 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만큼 건강과 노화예방에 관심이 높은 ‘액티브시니어’ 고객은 물론,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최근 혼합간장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통 한식간장과 산분해(화학) 간장, 양조간장 등 서로 다른 제조방식의 간장을 구분하지 않고 ‘간장’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시갑)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품안전정보원은 올해 3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식품공전 분류체계 및 기준·규격 개선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에는 간장 유형 단일화 필요성 검토가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3년 8월 식약처가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장류협동조합의 요구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협동조합은 현행 5종 간장 유형을 통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식약처가 이를 검토에 착수한 것이다. 현행 식품공전은 ▲전통 메주를 이용한 한식간장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한 산분해간장 ▲콩과 볶은 밀·보리를 종국균으로 발효한 일본식 양조간장 ▲산분해·양조 혼합간장 등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제조방식이 전혀 다른 제품들이 모두 같은 ‘간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안전성 논란도 여전하다. 식약처는 올해 4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8일, 말복을 앞두고 ㈜아워홈과 협업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한국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의 현지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동유럽 내 생산과 물류 거점인 폴란드는 한국 주요 제조법인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제조공장 특성상 현지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고, 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커 단체급식 채널을 활용한 K-푸드의 대량 수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aT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갖춘 종합식품 기업인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단체급식을 활용한 K-푸드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소재 글로벌 K-제조공장에서 ‘K-푸드 데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폴란드 행사를 통해 사업 범위를 동유럽으로 넓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 보양식으로, 열처리 가금육의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EU 2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품목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한 레토르트 형태로 시장에 출시돼 바쁜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맞춰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을 대표하는 9개 전통주 제조사가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TP는 영·국문 카탈로그를 제작·비치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특성과 역사,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지난 9일 개관 이후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인천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직접 시음하며, 제품 구매와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시음 행사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전해 현장의 호응이 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8월 9일 말복, 올여름의 마지막 복날이 코앞이다. 연일 ‘역대급 폭염’과 ‘최장 열대야’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릴 만큼,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지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1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체력을 보강하고 몸을 다독이기 위한 보양식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보양식은 예전처럼 비싸거나 진한 국물 요리를 즐기기보다는,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좋은 집밥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한 상 차림보다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식단이 선호되는 것이다. ■ ‘가성비·집밥·간편식’… 달라진 보양식 풍경 최근 입맛의 세분화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을 중장년층만의 식문화로 여기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복날 메뉴도 과거 한, 두 가지로 고정된 것에서 이제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이다. 뜨거운 국물 대신 간편한 영양 보충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보양식 역시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양식=외식’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옹진군 대청도의 대표 향토음식인 ‘대청도 홍어’를 주제로 제작한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해5도 섬지역의 고유 음식 문화를 발굴·전수하기 위한 인천시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현장성 높은 촬영과 주민 참여형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5월 대청도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청정 해역에서의 홍어 어획 장면부터 손질·육상 하역, 차량 이송, 조리와 시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어민과 주민들이 실제 조업과 체험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긴장감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전한다는 점을 기획 의도로 삼았다. 영상에는 홍어회 뜨기 체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대후리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생활문화와 연결된 콘텐츠로 완성됐다.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맛집 중심의 단편적 소개를 넘어서 지역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 정성과 지역성을 영상에 담아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영상을 관광·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홍보 채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복달임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소 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6~8월에 전체 생산량의 약 30%(2023년 기준)가 집중될 만큼 여름철에 많이 생산된다. 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서 염소 고기에 관심이 많고 소비 또한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우리나라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염소 고기가 체력 보강, 피로 해소,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로 염소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어 고단백·저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 건강과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이(E)와 비(B)가 들어 있어 여름철 기력 회복 음식으로 제격이다. 염소 고기는 쇠고기처럼 등심, 목심 등 10개 부위로 나뉘며, 붉은색을 띤다. 고기 조직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탕, 수육, 불고기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염소 고기는 조리 전 잡내를 줄이기 위
석관동떡볶이가 현재까지 누적 1,000만 팩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밀키트 시장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품의 핵심은 7일간 숙성된 168시간 소스다. 감칠맛과 깊이를 동시에 살린 이 소스는 자극적인 매운맛 대신 풍부한 감칠맛으로 구성되어 폭넓은 연령층의 기호에 부합한다. 또한 쫄깃한 떡, 두툼한 어묵 등 구성 재료와 조리의 간편함까지 더해져 소비자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완성도 높은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B2C뿐 아니라 B2B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석관동떡볶이는 SPC, 삼성웰스토리 등 대형 식자재 유통사에 입점해 병원, 학교, 기업 등 단체급식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맛뿐 아니라 위생과 운영 효율성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물가 시대, 외식보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며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제 경험과 품질이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본 브랜드는 시장 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의 푸드 트레일러 팝업을 오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여름 휴가철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F&B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쉐이크쉑 팝업은 포레스트 리솜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대표 메뉴인 버거와 프라이 등을 포함한 시그니처 메뉴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장에는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푸드 트레일러와 더불어 피크닉 테이블 및 야외 라운지 공간이 함께 마련돼,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쉐이크쉑은 SPC그룹이 2016년 국내에 도입한 파인 캐주얼 브랜드로, 국내외 미쉐린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총 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버거와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삼첩분식은 공식 앱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설탕 0g 레시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메뉴 ‘저당양배추볶이’를 1,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4일 월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일주일간 삼첩분식 자사 앱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천 명에게 쿠폰이 발급돼 이를 통해 저당양배추볶이를 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저당양배추볶이’는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당 0g 소스와 79% 낮은 칼로리, 그리고 양배추, 파, 메추리알이 더해진 건강한 구성이 특징이다. 당초 1만 개 한정으로 출시된 메뉴였으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조기 품절되며 1만 개를 추가 생산해 판매 중이다. 삼첩분식 관계자는 “10만 명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바질크림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 반값 행사처럼 앞선 프로모션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저당양배추볶이 할인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첩분식 자사 앱에서는 숫자 3이 들어가는 날을 ‘삼첩데이’로 지정해 6천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주문 고객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