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교육감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일 진보 진영에서는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원 원장과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는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정책 협약 및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임병구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이번 단일화는 세 명의 출마 예정자가 정책과 공약에 대한 논의를 거쳐 합의한 뒤 단일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록 같은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현직 교육감인 도성훈 교육감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한계는 있지만, 불필요한 경쟁과 소모전을 줄이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고보선 원장과 심준희 대표가 개인적인 정치적 계산보다 진영의 경쟁력을 고려해 한발 물러선 결정은 주목할 만하다. 두 인사가 보여준 선택은 정치적 양보이자 진영 내부의 결속을 위한 판단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단일 후보로 추대된 임병구 후보 역시 이러한 합의를 이끌어 낸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했을 것이며, 그 자체로 축하받을 일이다. 반면 보수 진영의 상황은 대조적이다.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응급·재난 상황에서 긴급차량 이동 시간을 단축해 시민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올해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사업의 핵심은 인천시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간 긴급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인천과 경기도를 오가는 긴급차량이 행정 경계를 넘어 동일한 우선신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현재 국정원 정보통신 보안성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3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지난 2023년부터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앞선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교통 기술이다. 소방차나 구급차가 이동하는 동안 교차로 신호가 연속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가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SK스토아를 통해 ‘닥터슈퍼칸 장민욱의 활력파워 알부민’의 홈쇼핑 첫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 처음 선보이는 ‘닥터슈퍼칸 장민욱의 활력파워 알부민’은 배우 현빈이 선택한 브랜드 모델 제품으로, 기존 온라인용 제품(24,750mg) 대비 핵심 성분 함량을 대폭 높인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단 1포(40g)에 실크알부민복합물HL을 최대 함량인 40,000mg이나 담아내어 한층 강력한 활력 보충을 제안한다. 특히 이 제품은 벨기에산 프리미엄 난백 알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에이치엘사이언스 중앙연구소와 장민욱 원장의 공동 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여기에 효소처리로열젤리분말, 골드키위유산균배양물 등 3종의 특허 원료와 타우린(1,000mg), L-아르지닌(304mg), 밀크씨슬추출물 등 총 15종의 시너지 부원료가 최적의 비율로 배합됐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ZERO’ 설계를 적용해 매일 섭취해도 혈당 부담이 없으며, 액상 스틱 제형으로 개발돼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HACCP 인증 시설에서 엄격한 제조 공
인천연구원이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허브 전략을 분석해 인천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허브 전략을 통한 인천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한 싱가포르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인천의 산업·경제 구조와 접목해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960년대 노동집약적 산업을 기반으로 출발해 기술집약 산업, 지식기반 경제로 단계적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왔다. 단기적 인센티브에 의존하기보다 국가 차원의 포괄적 지원과 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십 년간 일관된 정책을 추진한 점이 핵심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인천은 경제 규모와 성장률 면에서는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식재산생산물 투자 비중이 전국 평균 22.2%에 비해 16.5%로 낮아 장기적 관점의 혁신 투자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연구진은 인천이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
인천시는 미추홀구 수봉근린공원 내에 조성 중인 ‘스카이워크’를 3월 중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총연장 310m 규모의 공중 산책길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원도심의 관광·휴식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10대 정책분야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 이행은 물론, 인천을 대표하는 원도심 공원인 수봉공원의 공간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폭 1.8m, 총연장 310m 규모의 ‘트리탑 트레일(Tree Top Trail)’ 방식으로 조성됐다. 당초 타워형 전망대 설치가 검토됐으나,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지형을 살린 공중 산책로 형태로 계획이 변경됐다.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지형에 따라 최대 20m 높이까지 설치되는 이 시설은 이용객이 숲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인천 도심과 바다, 공원 녹지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야간 경관조명과 인공폭포 등과 연계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유광조 인천시 도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가 검단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구역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4일 “검단신도시가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화사업 발굴과 추진이 핵심”이라며 “신도시 내 계획된 ‘워라벨빌리지’와 ‘스마트위드업’ 특별계획구역을 조기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단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두 특화구역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시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워라벨빌리지’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문화·체육·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목표로 설계된 구역이다. 스마트위드업은 AI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산업과 물류업종을 유치하고, 창업·기업지원기관을 집적화해 산업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구역이다. 이들 구역은 검단신도시를 타 택지개발지구와 차별화하기 위해 계획된 5개 특화구역 중 핵심 사업지로 평가된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지연과 토지 매각 부진 등으로 투자 유치가 늦어지면서 추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김 후보는 “워라벨빌리지와 스마트위
“원금 보장됩니다.” “매달 3% 확정 수익 드려요.” “손실 나면 회사가 메꿉니다.” 최근 투자 사기 사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구다. 코인, 해외선물, 채굴, 자동매매, 리딩방 등 외형은 서로 다르지만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확정 수익을 약속하는 구조는 공통적이다. 수사기관이 이 같은 유형에서 가장 먼저 들여다보는 혐의가 바로 유사수신행위다. 유사수신행위는 금융업 인허가 없이 자금을 모집하면서 원금 보장이나 확정 수익을 약속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명목이 ‘투자금’이 아니라 ‘회원권’, ‘컨설팅비’, ‘조합 출자금’, ‘프로젝트 참여금’ 등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실제 판단에서는 자금이 어떤 방식으로 모였는지, 그리고 투자자를 상대로 어떤 홍보 문구가 사용됐는지가 핵심 기준이 된다. 특히 “손실 없음”, “확정 수익”, “원금 보전”과 같은 표현이 강조됐다면 계약서에 투자 위험을 고지하는 문구가 일부 포함되어 있더라도 책임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최정욱 변호사는 “수사기관은 통상 세 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첫째, 자금 모집 대상이 지인을 넘어 불특정 다수로 확대됐는지 여부다. 둘째, 광고나
코스메슈티컬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엠디셀이 몽골 최대 규모 뷰티 산업 전시회인 ‘2026 몽골 뷰티 엑스포(Mongolia Beauty Expo 2026)’에 참가해 자사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2026 몽골 뷰티 엑스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Buyant Ukhaa Sports Palace에서 열린 뷰티·헬스 산업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을 비롯해 헤어·네일, 에스테틱, 화장품 원료, 의료 서비스, 이너뷰티, 식품·제품, 포장 등 뷰티 산업 전반의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박람회다. 엠디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헤어케어 제품 ‘모지에프(MOGF) 헤어세트(샴푸 & 헤어토닉)’와 스킨케어 제품 ‘베리온 크림(Barrion Cream)’을 몽골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엠디셀 부스에서는 전문 장비를 활용해 두피 및 피부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무료 진단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됐다. 엠디셀 유명상 대표는 “이번 몽골 뷰티 엑스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몽골을 비롯한
협의이혼을 결심하고 법원에 신청한다고 해서 바로 이혼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그 앞에는 ‘이혼숙려기간’이라는 절차가 먼저 진행된다. 허나, “숙려기간 동안 상대가 마음을 바꿔 더 괴롭히면 어떡하나”, “그 사이 재산을 빼돌리면 어떡하나” 같은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숙려기간은 단순히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다. 앞으로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아무 준비 없이 보내다 손해를 키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이혼숙려기간은 협의이혼에서 적용되는 제도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때에는 통상 3개월, 자녀가 없으면 1개월의 숙려기간이 부여된다. 이 기간이 지나야 법원에서 이혼 의사 확인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정해진 기간 안에 이혼 신고를 해야 협의이혼이 성립한다. 즉, 숙려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법적으로 ‘이혼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여울 여성특화센터 윤보현 변호사는 “피해자 중심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숙려기간 동안 무엇을 막아야 하느냐”다. 폭언·폭행, 스토킹, 협박이 있었던 경우라면 숙려기간이 오히려 위험 구간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협의이혼을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 경찰 신고와 접근금지 등 안전조치, 가정폭력 관련 보호명령을 먼저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멜락신이 독일 현지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전했다. 닥터멜락신 운영사 브랜드501은 3월부터 독일 내 K-뷰티 편집숍인 ‘더 코너’의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등 거점 도시 4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현지 유통망 확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독일 시장 주력 공급 품목은 ‘필샷 앰플’ 라인과 ‘시멜리트 칼슘 볼륨 멀티밤’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데이터가 검증된 베스트셀러 제품군을 앞세워 현지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통망 확장을 위한 추가 단계도 추진 중이다. 닥터멜락신은 유럽 최대 패션•뷰티 플랫폼인 ‘자란도’를 비롯해 독일 백화점 체인 ‘갈레리아’ 산하 32개 매장 입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브랜드501 관계자는 “미국 및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온라인 성과가 인근 유럽 국가로 확장되는 모멘텀이 됐다”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실행해 브랜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