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가 먹는물 분야 국가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으며 수질 분석 신뢰도를 입증했다. 인천시는 맑은물연구소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올해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참여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최종 적합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공인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농도를 알 수 없는 표준 시료를 배포한 뒤 각 기관이 분석한 결과가 기준치 이내인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맑은물연구소는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 이화학 분야 10개 항목과 미생물 분야 총대장균군을 포함한 총 11개 항목에 참여했다.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만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험은 판정 기준이 기존 80점에서 90점으로 강화된 상황에서 진행됐음에도 전 항목을 통과해 분석 역량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맑은물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유지해 왔다. 시는 이
인천시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 외관 확인을 넘어 첨단 장비와 민간 전문가 협업을 결합한 정밀 안전진단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까지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7일간 진행된 점검에는 공무원과 전문가 등 총 628명이 투입됐으며, 급경사지와 건설현장, 옹벽 등 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 59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총 287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228건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됐고, 56건은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3건에 대해서는 현재 진단이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인명 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토사 유실로 낙석 위험이 확인된 댕구산의 경우 즉시 출입 통제와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해 사고 가능성을 차단했다. 해당 지역은 향후 보강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정부합동점검에서도 147건의
인천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드림For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가 동일한 금액인 540만 원을 지원해 총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총 5,024명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0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동일 직장에 재직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다.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된 경우에 해당하며,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무지 제한이 폐지돼 인천 거주 청년이라면 근무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접수는 5월 4일 오전 9시부터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인천유스톡톡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 수준, 인천 거주 기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30일 발표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지역사회 공헌 사업인 ‘꿈드림 공작소’를 통해 시민 대상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원은 지난 4월 증강현실시스템과가 주관한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 및 영상 제작’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5개 학과가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코딩과 개인 비서형 AI Agent 구축, 3D 프린팅을 활용한 생활 소품 제작, 전기안전 체험 교육, 바이오 기초 실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체험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육원은 10인 이상 단체 요청 시 맞춤형 교육 과정을 별도로 개설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기업과 시민단체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교육 내용과 일정은 수요자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된다. 이와 함께 기술 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작 환경이 부족한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교육원의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업
유정복 국민의 힘 인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인천 국제자유특별시’ 구상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유 시장후보는 29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출마 선언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도전에 나섰다. 현장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더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된 유 시장은 출마 선언 직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장직 직무가 정지됐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여야 간 본격적인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 유 시장후보는 “인천은 더 이상 수도권의 일부가 아니라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라며 “글로벌 톱10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정부까지 특정 세력이 장악할 경우 국가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부각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교통·복지·미래산업·관광 전반에 걸친 종합 정책이 제시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을 통해 인천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으며, 섬 지역에서도 1,500원 단일요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복지 분
국민의힘 영종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정헌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료·교통·돌봄·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영종의 미래, 김정헌이 책임지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인프라 확충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공항 통폐합 논의에 대해서는 “지역 정체성과 경제 기반을 흔드는 사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 취약지 제로’를 목표로 대학병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관련 법적 기반 마련과 행정 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 시점에 맞춰 영종구 보건소를 개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강남 30분대 시대’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제2공항철도와 하늘도시역 신설 추진, GTX-D·E 노선 및 지하철 9호선 직결을 통해 수도권 핵심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직행 노선 신설을 통해 외부 연결성을 높이고, 공영버스 확대와 트램 도입으로 지역 내 이
성범죄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신고를 결심하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어렵게 피해 사실을 알렸음에도 사건이 불기소로 종결될 경우, 피해자는 또다시 자신의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한 사건 역시 이러한 문제를 보여준다. 피해자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지만, 수사기관은 외형적 상흔이 명확하지 않고 일부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이 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현재 피해자는 항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 차재승 대표 변호사는 “불기소 처분이 곧 피해가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사 과정에서 사건의 전체 맥락이 충분히 검토됐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해자의 신체적•심리적 상태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갈비뼈 골절 상태에서 경부 압박까지 가해졌다고 진술했다. 이처럼 극도로 취약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의를 추정하는 것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판단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차재승 변호사는 “피해자의 심리적 상태 역시 중요한 요소로 거론된다. 피해자는 오랜 기간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잠시 빌려줬을 뿐이라고 생각해도, 수사기관에서는 보이스피싱 자금 이동에 관여한 행위로 볼 수 있다. 최근 대학생과 청년층 사이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 대출 실적, 환전•송금 대행 등을 가장한 금융사기 연루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취업난과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조직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사회 경험이 많지 않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청년들의 사정을 이용해 범죄의 도구로 삼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유형은 고수익 아르바이트라고 하면서 통장이나 체크카드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 대출을 받기 위해 거래 실적을 만들어야 한다며 계좌 입출금을 요구하는 경우, 거래처 대금이라며 현금을 대신 전달해 달라고 하는 경우, 해외 송금이나 환전 거래를 도와주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제안하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행위는 사안에 따라 사기, 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문제 될 수 있다. 본인은 단순히 아르바이트나 심부름이라고 생각했더라도, 실제로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이동이나 범죄수익 은닉 과정에 이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법률사무소 A&a
다겸(주)(대표이사 서원겸)은 스마트 건설 데이터 전문기업 ㈜업사이트(대표이사 임강후)와 비전 AI 기반 산업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와 건설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현장 운영 역량을 접목해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겸은 비전 AI 기술을 중심으로 품질 검사 자동화, 이상 탐지, 생산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사이트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상, 도면, 공정, 문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공정 상태를 정량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플랫폼을 운영하는 Con-Tech 기업이다. 특히 업사이트는 드론, CCTV, 모바일 기기 등으로 수집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모델을 구현하고, 객체 인식 및 공정 분석 기술을 통해 실제 시공 현황과 진행률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협약을 통해 ▲3D 비전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 개발 ▲공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구축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및 리스크 예측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시각화 ▲스마트공장과 스마트건설
배우자의 부정행위는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사안으로, 이혼을 고려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최근에는 간통죄 폐지 이후 형사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민사상 책임은 여전히 엄격하게 인정되고 있어 이혼과 함께 위자료 청구를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청주 법률사무소 제우 강병권 대표 변호사는 “이혼위자료 사건에서 핵심은 감정이 아니라 법적으로 입증 가능한 사실과 자료다.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점과 그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혼 위자료는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상대방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는 제도다. 특히 배우자의 외도와 같이 명백한 유책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며, 제3자인 상간자를 상대로도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수 있다. 위자료 액수는 일률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혼인 기간, 부정행위의 기간과 정도, 당사자의 경제적 상황, 혼인 파탄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 수준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안의 중대성이나 증거의 구체성에 따라 그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강병권 변호사는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