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고세율 농산물을 저율 품목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조직을 적발하며, 국내 농가 보호와 건전한 시장 질서를 지키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 173톤, 건조 양파 33톤 등 총 206톤(시가 17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한 수입업체 대표와 보세창고 보세사 등 공모자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마늘과 양파의 높은 관세율을 회피하기 위해 건조 농산물을 냉동 농산물로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늘의 경우 건조 시 360%, 냉동 시 27%, 양파는 각각 135%, 27%의 관세율이 적용돼 탈세 유인이 큰 품목이다. 밀수 조직은 팔레트 하단에는 건조 농산물을, 상단에는 냉동 농산물을 적재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피하려 했으며, 현품 검사를 책임지는 보세사가 범행에 가담해 냉동품만을 샘플로 제시하는 등 조직적 수법을 동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약 10개월간의 추적 수사 끝에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다. 세관은 범칙물품 반입 일자 및 통신기록 분석, 휴대전화·컴퓨터 포렌식, 계좌 추적 등 첨단 수사기법을 활용해 철저히 수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천본부세관은 냉동 보
순창군이 추진 중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며 지역의 새로운 수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총사업비 175억 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순창읍 일원 4km 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의 첫 단계였던 양지천 구간은 이미 완공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꽃잔디 식재를 시작으로, 2024년 4월까지 산책로 조성과 저수호안 정비공사를 마쳐 약 1.4km 구간이 새로운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최근 양지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수달은 깨끗한 수질과 건강한 생태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이번 발견은 하천의 생태 복원과 수질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는 경천 구간 2.6km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경천과 양지천이 만나는 합류부에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바닥분수와 화원이 있는 두물머리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착공한 대형 음악분수대 역시 내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제33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물류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가 추진한 소상공인 천원택배와 생활물류쉼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혁신정책이 물류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주)브이투브이 기반의 당일배송 실증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공유물류 기반을 확립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하철 물류망을 활용한 ‘인천 소상공인 천원택배’를 시행,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과 친환경 배송체계 구축을 선도했다. 시행 1년 만에 누적 배송물량 88만건, 가입업체 7200여 개를 기록하며, 참여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이 13.9% 증가하고 탄소배출량은 23.2% 감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천원택배 사업은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최우수사례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2025 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학과장 백형의 교수)는 지난 1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수 환영사, 동문회 활동 보고, 회칙 변경 의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형의 학과장을 비롯해 김영호 교수(한국중독전문가협회 고문이사), 강준혁 교수(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 편집위원장), 조성남 초빙교수(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독·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했다. 백형의 교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과는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졸업생들이 중독 및 정신건강, 사회복지 실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제 전환으로 사회복지전공과 중독상담전공으로 나뉘었지만,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물질남용 및 중독의존자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다수의 중독치료·사회복지 전
최근 5년간 소득 상·하위간 경제적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어 2025년에는 상위 20%와 하위 20%의 가구 간 소득 격차가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금천구)이 국가데이터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득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 수지’자료에 따르면, 2020년 2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졌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20년 911만 원에서 2025년 1,074만 원으로 163만 원 증가한 반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은 같은 기간 103만 원에서 119만 원으로 16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구당 흑자액 격차에서도 소득 양극화는 명확히 나타났다. 흑자액은 가계소득에서 세금, 이자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다. 5분위의 경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평균 330만 원의 흑자액을 기록하며 저축·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1분위는 소득보다 평균 약 30만 원의 마이너스 흑자액으로 사실상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분위와 1분위 가구의 흑자액 격차를 보면
통합소득 전체 1인당 평균소득과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 격차가 42.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소득 상위 20%까지의 소득 점유율이 54%에 이르고,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증가율도 3배 이상 벌어져 소득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최기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ㆍ서울 금천구)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3귀속연도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소득 상위 0.1%는 1인당 평균 17억 3천680만 원을, 상위 1%는 4억 7천620만 원을, 상위 10%는 1억 5천32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표1, 그림1). 통합소득 전체의 1인당 평균소득은 4천120만 원으로 상위 0.1%(17억 3천680만 원)와의 격차가 42.1배에 달했다. 하위 10%(상위 91~100% 구간)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220만 원, 하위 20%(상위 81~90% 구간)는 660만 원에 그쳤다.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한 것으로 근로소득자와 개인사업자 등 개인의 전체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2023년도 전체 통합소득자는 2천688만 7천965
인천시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선도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대규모 증설 투자와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이진안 대표이사 일행을 접견하고, 송도사업장의 반도체 테스트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부지(송도동 220, 18만 5689㎡)에 외국인직접투자(FDI) 형태로 2661억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동 건립, 클린룸 구축, 최첨단 설비 확충 등 핵심 시설 증설을 추진하며,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지역 고용창출과 협력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증설로 지역 내 장비·소재기업과의 협력 규모가 1000억원 이상 확대되고, 항공물류 활성화 및 해외 고객사 방문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안 대표이사 겸 앰코 월드와이드
인천영종초등학교 6학년 오어진 학생이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600여 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현존하는 어린이 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이 걸린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오어진 학생은 전국 각지의 강호들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바둑만 공부하는 서울 강호들과 겨뤄 당당히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 학생은 온라인 바둑 플랫폼 기준 인터넷 8단의 실력을 갖춘 유망주로, 뛰어난 집중력과 침착한 수읽기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업 성적 또한 우수해 교내에서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적인 바둑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신진서 9단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어진 학생의 활약은 인천 영종 지역 사회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창한 인천중구의원은 “공부와 바둑을 모두 열심히 병행하는 오어진 학생이 이번 성과를 통해 영종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개강을 맞아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 내 집기를 전면 교체하며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는 매 학기 학생 복지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식당 집기 교체를 통해 재학생들의 캠퍼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복지국장 허교(법학부) 학생은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가 전면 교체돼 급식 환경이 개선된 만큼, 학우들이 더욱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인천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매 학기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학생 복지공간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학생 이용이 많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를 전면 교체했다”며 “이를 통해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5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집기와 비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를 통해 구매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중구 자연대로에서 영종역으로 진입하는 협소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영종역 진입 사거리의 좁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시내버스가 도로 모서리 경계석과 충돌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진입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신호등과 가로등 이설, 가각부 보도 약 1m 축소 등의 조치를 통해 버스 차량이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역 입구 진입로 개선 공사를 통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