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공공주택에서 가구당 평균 하자 건수가 급증하고, 하자 처리기간은 지연되며, 하자 소송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시‧고성군)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공급한 공동주택의 가구당 평균 하자 건수가 2021년 5.8건에서 2024년 9.6건, 2025년 8월 현재 9.8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2021년 12.4건에서 2024년 22.6건으로 급증했고, ▲장기공공임대도 2021년 2.4건에서 2024년 3.5건, 2025년 8월 기준 3.0건으로 증가해 전반적인 품질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특히 창호·도배·타일·바닥·가구·도장 등 내장·마감 공정에서 하자가 집중 발생하면서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평균 하자 처리기간도 2021년 15.6일에서 2023년 20.7일, 2025년 8월 29.5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5년간 하자소송 판결은 122건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지급된 금액만 2,309억 원에 달했다. 정점식 의원은 “정부의 9·7 대책으로 LH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이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지역동행플랫폼(단장 홍진배 교수)이 지난 12일 인천 영종역사관 1층에서 제21차 지역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875 운요호 사건 1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영종진 운요호사건 150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과 RISE사업단, (사)영종진현양사업회, 영종도 주민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운요호 사건이 강화도뿐 아니라 영종진에서도 발생한 역사적 비극이자 전략적 사건임을 재조명하고, 150주년을 계기로 강화도조약의 외교적 의미와 희생자 조사·선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신효승 동북아역사재단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위원은 운요호 사건과 영종진의 전략적 위상을 주제로 발표하며, 조선 후기 서해안 해로상의 영종진이 가지는 군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분석하고, 조류 등 해양 환경이 군함 운항에 미친 영향을 과학적으로 조명했다. 김흥수 홍익대 교수는 두 번째 발표 운요호 사건과 강화도조약의 의미를 통해, 운요호 사건이 일본 해군이 아닌 일본 정부 주도로 기획된 사건임을 새롭게 밝혔다. 특히 이노우에 요시카 함장의 최초 보고서를 분석해 사건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원도심 지역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어두운 골목길과 사각지대에 안심거울과 솔라표지병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거울은 좁고 어두운 골목이나 이면도로 등에서 뒤따라오는 사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장치로, 범죄 예방과 함께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 효과를 높인다. 솔라표지병은 태양광을 이용해 야간 보행로를 밝히는 조명 장치로, 어두운 구간의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이번 설치 구간은 주민 의견 수렴과 서부경찰서 협업을 통해 선정됐다. 서구는 석남역과 연희동 갈매공원 일대에 안심거울 95개를, 가좌3동 원적로95번길 약 456m 구간에 솔라표지병 152개를 설치 완료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원도심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13일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서비스 복구에 최소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20년 국민신문고와 통합 이전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의 신속한 민원 접수를 지원, 안정적인 민원 처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올 전자민원창구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민원 신청이 가능하며, 구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 장기화에 대비해 신속하게 임시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며 주민 중심 민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 운영으로 주민들은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전에도 민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역 행정 서비스 연속성 확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순창군은 1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9월말 기준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 우수 성과 달성을 위한 총력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정량지표 64개, 정성지표 8개 등 총 72개 지표에 대한 달성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지표 및 미달 예상 항목에 대한 원인 분석과 보완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올해 정량지표 달성 목표를 95.3%로 설정하고 자체 월별 로드맵을 운영 중이며,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36% 포인트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동일 지표 중 17개 항목에서 목표 조기 달성 또는 실적 상승을 이루는 등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 향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효율적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영일 군수는 “합동평가는 정부가 지자체 행정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평가”라며, “하반기 축제 업무 등으로 바쁜 시기지만, 연말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상위권에 진입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정부합동평가 우수 성적 달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정경 교수)가 올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6년간 총 15억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감응 인문학의 구축: 디지털 생태계에서 주체와 지식·윤리의 재구성(Affect, Subject and Knowledge/Ethics Formation in Digital Ecologies)으로,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진행된다. 연구는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 감응(affect)을 통해 주체가 형성되고, 그 실천 과정에서 지식과 윤리가 새롭게 구성되는 과정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디지털 환경 변화가 인문학의 성격과 역할에 미치는 질적 전환을 탐색하며, 대학 중심 인문학의 위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미래적 전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사업단은 김정경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인천대 내 다학제 연구진과 국내 주요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했다. 인천대 측 연구자로는 김정경 교수 외에 이동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하인혜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민아 인문학연구소 상임연구원이 포함되며, 서울대 김수아 교수,
인천이 가을 축제의 열기로 활짝 피어났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 시민 대축제에서 운영한 홍보 프로모션 ‘펀블루밍로드(Fun Blooming Road)’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의 행복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행복 씨앗–행복 개화–행복 만개’의 세 구간으로 구성돼, 시민이 스스로 행복을 심고 꽃피우는 상징적 공간으로 연출됐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플레이존에서는 △행복 인천 링 던지기 △알쏭달쏭 인천 낱말 맞히기 △내 짝꿍 점박이물범 같은 그림 찾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게임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2050 인천 도시미래 그리기 코너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인천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며 상상력을 펼쳤다. 선물박스 포토부스에서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추억을 남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펀블루밍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장 곳곳은 형형색색의 꽃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이 더해지며 도심 속에서도
한국 현대 동양화를 대표하는 김영화 화백이 2025년, 예술 인생 45년의 여정 중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천지창조’ 전시회가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소설가 김명자의 신작 표지에 그녀의 작품이 선정되면서 예술과 신앙, 문학을 아우르는 특별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봄, 문경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부녀전 「흙과 붓, 예술혼 세계로 마주하다」는 지역 사회와 예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재 제13호 사기장 도봉 김윤태 선생과 딸 김영화 화백이 함께한 자리로, 전통 도자기와 현대 회화가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잇는 예술정신을 보여주었다. 김 화백은 “흙과 붓을 통해 한국의 혼과 아름다움을 세계와 나누는 것이 예술가로서의 사명”이라고 밝히며, 예술이 지닌 ‘소통과 나눔’의 본질을 전했다. 그녀의 예술적 여정은 도심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배동 네거리에 위치한 ‘김영화 로드샵 갤러리’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리창 너머로 비치는 작품들은 일상에 예술의 숨결을 더하며, 도심 속 새로운 문화 쉼터로 사
인천시가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투자 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천시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ENS(GITEX EXPAND NORTH STAR 2025)’에 참가해 인천 블록체인 기업 8개 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이텍스 ENS는 전 세계 100여 개국,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000여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창업·투자 교류 행사다. 인천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시, 대구시와 함께 블록체인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 리드포인트시스템, 마이스타픽, 메타네이션, 아이오트러스트, 엔에프타임, 옵티로, 케이포시큐리티, 퓨처센스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 동안 해외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투자유치, 기술협력,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이오트러스트(디지털 자산 보안 플랫폼)와 엔에프타임(차세대 경력·자격 인증 플랫폼)은 퓨처 오브 블록체인(
인천시가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 사업의 첫 결혼식이 시민들의 축복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시는 1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호와 제2호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두 쌍의 커플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제1호 커플의 예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으로 시작한 오늘의 첫걸음이 더 많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신혼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어 열린 제2호 커플의 결혼식에서는 황우여 인천 시민원로회의 의장이 무료 주례 ‘주례드림’을 맡아 감동을 더했다. 인천시 여성가족국장도 축사를 통해 “젊은 세대의 결혼이 사회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시민원로회의는 시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지역 원로 3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기구로, 정치·경제·교육·문화·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주례드림’ 사업에 참여해 예비부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플러스(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