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화장품 효능성분의 방출 속도를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POSTECH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 및 김은서 박사 연구팀과 협업하여 유화물의 안정성과 물질 전달률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다중에멀전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온라인판에 게재되며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신기술은 W/O/W(Water in Oil in Water) 구조의 다중 유화물 제형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다중 유화물은 산뜻한 사용감과 뛰어난 보습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점이 있으나, 기존에는 제형 안정성이 낮아 제형이 쉽게 분리되거나 효능물질 전달률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코스맥스는 고분자 계면활성제가 유화물의 유막을 단단하게 만들어 안정성을 높이고, 단분자 계면활성제가 내부 물질들의 외부 이동 속도를 조절한다는 원리를 규명해 각 제품 특성에 최적화된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이 기술을 지속성이 강화된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제 개발 등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르하임그룹이 ‘메카폰’ 운영을 통해 단통법 폐지 후 휴대폰 유통 시장의 변화 속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카폰은 여러 통신사 단말기 정보를 한눈에 비교•상담할 수 있도록 한 브랜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말기 판매는 각 대리점을 통한 위탁 구조로 운영되어 재고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르하임그룹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3사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휴대폰 유통 시장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말기 보조금 수준이 대폭 확대되며 소비자 부담이 줄고, 오프라인 판매점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 단말기를 함께 취급할 수 있는 판매점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특정 통신사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단말기를 소비자에게 제안할 수 있어 시장 대응력이 높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시장에서는 갤럭시 S25, 아이폰17 등 주요 신제품의 보조금 경쟁이 격화되면서, 현장 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는 업계 의견도 나온다. 경쟁 구도 심화로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며 판매량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고 전했다. 한편, 르
금감원 회계감리·공정위 내부거래 조사·검찰 수사까지 모두 장기화… 이그니오홀딩스 고가 인수, 일감 몰아주기 등 갑론을박 이어져 자사주 2조 원 공개매수 배임 고발 속 3월 주총 임박…당국 판단이 표심 가를 최대 변수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을 둘러싼 회계·배임·내부거래 의혹이 장기간 결론 없이 표류하면서 “봐주기 수사” “정치적 눈치보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감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검찰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양새지만, 핵심 사안들이 1년 넘게 매듭지어지지 않으면서 시장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합법적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경영 판단”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법리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각종 수사·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기관투자자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발표 시점과 결과가 주목된다. 이그니오 인수 논란, 미국 법원으로 번진 고가 매수 의혹…금감원 감리는 1년째 ‘정체’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2022년 단행한 미국 폐기물 수집·유통업체 ‘이그니오홀딩스
학습 환경에도 ‘취향’이 반영되는 시대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공부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학습 도구의 디자인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나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매일 한 장씩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미니멀 학습 콘텐츠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학습지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바쁜 직장인과 육아맘을 주요 타깃으로, 짧은 학습 분량과 직관적인 구성으로 학습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나두는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공부 인증샷’ 문화에 주목했다. 학습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학습지 역시 사진 속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기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야나두는 눈에 띄는 노란색 키컬러를 중심으로 학습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단조로운 학습지가 아닌,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분위기를 살리는 디자인으로, 학습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노렸다. 야나두는 디자인이 학습 지속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손이 가는 디자인, 꺼내기 쉬운 학습지는 자연스럽게 학습 빈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학습 내용뿐 아니라 시각적 경험까지 포함한
매년 연말에는 각종 약속과 가족, 회사 등에서 모임이 생기게 되면서 국가건강검진을 놓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검진 시기를 놓친 채 새해를 맞는 경우로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개인 일정이 겹치다 보면 시간을 내기 어렵고, 결국 ‘다음에 해야지’라는 생각만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제도가 바로 국가건강검진 이월, 연장 제도다. 단순히 놓친 일정을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건강검진 이월 대상은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 만 20세 이상 홀수년생 중 미수검자로, 2026년도에 국가건강검진 이월 제도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대상자들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연기 기간 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이후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 또는 종합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바쁜 시기에 서둘러 검사를 끝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스케줄을 조정해 자신에게 맞는 시점에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혼은 부부 관계의 종료에 그치지 않고 재산분할, 양육권과 양육비, 위자료 등 다양한 법적 쟁점을 동반한다. 이러한 사안들은 당사자의 감정적 대응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이혼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부산 법무법인 해일 정가온 변호사는 “이혼소송은 단순한 갈등 해결이 아니라 사실관계 정리와 증거 확보, 그리고 법리적 주장 구성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다. 상대방의 주장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법적 쟁점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혼소장은 향후 재판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서류로 꼽힌다. 이혼 사유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위자료 인정 여부나 재산분할 비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소장 작성 단계부터 전문 변호사를 통한 사전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정가온 변호사는 “충분한 준비 없이 제출된 이혼소장이 이후 소송 과정에서 불리한 자료로 작용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이혼방어 또는 재산분할 다툼이 예상되는 경우, 초기 대응이 미흡하면 이를 바로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혼 관련 분쟁은 단순한 이혼 여
실시간 배달 플랫폼 ‘인프라 딜리버리,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는 래티브(대표 문지영, 조주호)가 국토교통부의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이하 소화물배송업 인증)’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래티브는 안전하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인증 사업자로서 서비스 신뢰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소화물배송업 인증은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자 가운데, 안전관리·근로환경·소비자 보호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여하는 제도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근거한 이 인증제는 배달 시장의 난립을 막고 서비스 품질과 종사자 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배달 종사자의 운전자격, 범죄경력, 유상운송보험 가입, 교통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확인·관리해야 하며, 인증표시 사용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문지영 래티브 대표는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선정은 래티브의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라이더와 가맹점
더마 뷰티 브랜드 ‘리쎄덤’이 피부 장벽 회복에 집중한 신제품 ‘리쎄덤 펩티드 리페어 크림’ 새롭게 선보였다. 리쎄덤은 피부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부 토대를 단단히 다져 건강한 피부로의 회복을 돕는 더마 뷰티 브랜드로,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까지 고려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파라벤·알코올·향료·색소 등을 배제한 저자극·안전 성분 중심 처방을 지향한다. 신제품 ‘리쎄덤 펩티드 리페어 크림’은 레이저·필링 등 시술 후 붉어지고 예민해진 피부, 반복적인 자극으로 장벽이 무너진 피부를 위해 ‘빠른 진정 및 장벽 회복’을 콘셉트로 선보이게 된 리페어 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병풀잎수 42% ▲마데카소사이드 1,000ppm ▲판테놀 50,000ppm ‘3-system’ 기반의 ‘진정 & 장벽 강화’가 특징인데, 병풀잎수 42% 베이스가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마데카소사이드 및 판테놀이 보습을 채워 촉촉한 피부 컨디션 유지를 돕는다. 특히 병풀의 진정 효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Coldsome™ 저온 리포좀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 병풀의 핵심 성분을 보호해 담아내 열에 약한 병풀 유효 성분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피부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2025 알기 쉬운 의정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의정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왔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지리드(Easy-Read) 버전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점자 자료와 쉬운 글, 수어 통역, 음성 설명 등을 하나의 의정보고서에 통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리드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의정보고서는 장애인을 비롯해 외국인, 어린이, 고령자 등 언어와 글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법률안 발의, 본회의,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를 쉬운 표현과 큰 글자, 점자를 활용해 설명했다. 또한 시각 정보를 활용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의정보고서 곳곳에 QR코드를 삽입해 음성 안내를 제공했으며, 관련 영상에는 음성 해설과 자막,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을 함께 담아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의정보고서에는 김예지 의원의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 성과를 숫자로 정리한 내용과 함께 국정감사 활
해외이사 전문기업 현대해운이 원스톱 운송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해외이사 시장점유율 1위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현대해운은 회사 발표 기준 해외이사 물동량 및 계약 건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해운은 최근 수년간 해외이사 시장 전반의 성장세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2025년 기준 해외이사 운송 건수는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고객 수 190만명 달성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해외이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현대해운의 원스톱 운송 서비스가 있다. 상담부터 전문 포장, 국제 운송, 통관, 현지 배송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자체 시스템으로 일괄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시장지배력 강화로 직결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도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해운은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주요 해외이사 노선 전반에서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재원·이민·유학·장기 체류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