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형 IPVS 조직위원장은 “이번 IPVS는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에서 열려 학술 대회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참관객 모두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질병 청정국인 제주도의 방역을 위해 공항과 제주컨벤션센터에 철저한 방역을 했으며, 모든 참관객들에게 양돈농가 방문을 금지했다.”며, 방역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이 위원장은 “IPVS로 양‧질적 수의 연구의 국제화의 발전과 한국 양돈산업 위상 제고, 국내 동약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양돈수의사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지난 0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한국 유치에 성공해 18년만에 아시아에서 개최됨과 동시에 세계양돈수의사들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개최국의 수의학 분야의 높은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양돈 수의사를 비롯해 양돈생산자 및 양돈산업 관계자도 참가하여 양돈 질병의 예방 및 진단, 치료의 표준화 작업, 인수공통질병예방, 신양돈산업 기술 등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대회로 양돈산업 분야 행사 중 참가자 규모가 최대인 국제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