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서울우유 경영지원상무로 승진, 부임한 정동준 상무(55세)는 “5월말 현재로 1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집유량의 급증으로 잉여량이 늘어나 분유로 만들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올해 납세전 당기순이익 목표 390억원을 달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상무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부담이 크지만 올해 추가로 분유가 2천800여톤이 추가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어 꼭 필요한 예산만 집행하여 비용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 사업계획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준 상무는 “현재 한 달에 두 번으로 정례화 되어있는 원유수급대책회의를 통해 시장가격이나 재고량에 대하여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상황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분유와 생크림·버터·대포장 등 수급품목의 판매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동준 상무는 “목표달성과 연계된 효율적인 예산관리와 성과관리, 그리고 제품별 손익관리와 원가분석 강화를 통하여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신규투자의 타당성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준 상무는 또 “우리조합의 중장기전략을 재검토해 향후 우리조합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과 전략을 발굴하고 제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준 상무는 이어 “양주 1공장과 용인 2공장의 노후화로 인하여 향후 4년 동안 700억원이라는 막대한 고정투자가 예상되므로 신공장 고정투자에 대한 효율분석과 인건비 및 물류비 등 종합적인 원가분석을 통하여 우리조합의 100년 대계를 다지는 의사결정이 될 수 있도록 경영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