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태영)은 화재, 지진 등 재해발생시 신속한 업무 정상화가 가능 하도록 원격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신보 전산시스템은 영업점 6천여개소(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5개 금융기관), 사용자 3만1천 여명이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재해가 발생시 관련 금융기관의 업무처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재난 및 장애 대비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한 전용 통신망과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방식을 이용하여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단시간 내에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농신보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성했다.
농신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시스템은 동일 재해권역으로부터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원격지에 구축 되었으며, 데이터베이스는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그 외 시스템은 즉시 대체 운영이 가능한 대기 상태로 운영함으로써 운영과 비용의 효율성을 모두 최적화 하였다”고 설명했다.
농신보 김성훈 상무는 “재해복구시스템 가동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라인 서비스로 농어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