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12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제5대 상임대표 및 운영위원 취임식을 정세균 국회의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장관을 비롯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 국회의원, 관련기관장 및 28개 농업단체장 등 500여명의 내빈을 초청하여 취임식을 개최한다.
제5대 집행부는 이홍기 상임대표와 운영위원인 이성희 전국새농민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유정임 한국농식품CEO연합회 회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안양호 한국관광농원협회 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이 취임하며, 또한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 황광보 고려인삼협회 회장은 감사로 활동한다.
이번 취임식은 5대 집행부 출범식 겸 대통령 선거와 정권이 바뀌는 가운데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단 출범식을 갖고 대선후보들의 농촌, 농축산업관련 정책들을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을 통해 면밀히 검증하여 농정정책이 실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농축산 28개 단체 및 단체장 영상소개, 이임단체장 공로패 및 기념품 전수, 상임대표 취임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격려사 및 축사와 또한 연합회, 소비자재단, 소비자TV 3자 업무협약식과 생산자 소비자 연대선포식을 가지며 대선농정공약검증단 출범식 및 우리농업사이버홍보단 위촉식과 모바일 시연회를 갖는다.
이홍기 상임대표는 “각 당에서 지키지도 못할 농업정책 공약들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선농정공약 검증단을 구성해 각 당의 농정정책을 검증하고 지킬 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업인들은 국가의 중요한 산업을 지키고 있으나 그동안 위상에 걸 맞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면서 FTA, 김영란법 시행, AI조류독감 및 구제역발병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농정 정책이 실행되도록 정부에 요구할 것이며, 실질적으로 농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검증단 출범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250만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에 더욱 매진해 나갈 방침이며, 김영란법 시행 후 국내 농축수산물의 소비저하로 생산자와 식당 및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피해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김영란법 개정에서 국내 농축수산물은 제외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농축수산인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28개 단체장들과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