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육종(대표 최영렬)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를 약속하며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힘을 보탰다.
9일 가야육종 최영렬 대표는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하태식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최영렬 대표는 건립기금을 전달하며 “돈가하락의 어려움 속에서도 체계적인 양돈교육과 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한돈혁신센터가 한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태식 회장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모아주신 뜻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한돈혁신센터가 농가들에게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모델을 제시하여, 한돈농가의 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야육종은 지난 20년간 국내 제일의 전문종돈장으로 자리매김한 부경양돈농협의 자회사로 2013년 가야유전자연구소가 농촌진흥청 우수정액처리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2015년과 2016년 산청 종돈장과 고성종돈장이 우수종돈장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또한 우수 유전자원의 보급과 함께 전문성과 청정성이 뒷받침된 고품질의 종돈 생산능력을 입증해왔으며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과 골든시드프로젝트 등 정부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 국내 한돈산업의 미래를 밝혀줄 육종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