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라이브뉴스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한우산업은 숱한 풍파와 역경이 많았지만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우농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미 FTA저지,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금액상향, 농협적폐청산운동 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갔습니다. 또한 직거래유통망 운영, 부산물 공개입찰 전환, 방역세 신설 저지, OEM사료 사업,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허가축사와 퇴비부숙도, 안티축산 등으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매해 줄어드는 FTA 관세로 수입육이 우리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녹록치 않은 현실속에 우리 한우농가들은 오늘도 안전하고, 맛있는 한우를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땅위에 자존심 한우가 농업·농촌을 지키는 근본이 되려면 한우농가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한우를 믿고 사랑하는 소비자가 있어야 하며, 그 가운데에서 정론직필하여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언론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빠른 정보화의 시대속에 정책, 신기술, 현황 등을 농가들이 일일이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라이브뉴스를 통해 많은 한우농가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현안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