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10월 막오른 홍콩 문화축제 현장에서 K푸드 대표 먹거리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농림축산식품부(축산정책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홍콩 센트럴 PMQ 광장에서 개최된 ‘2024 한국광장’ 행사에 참가해 한우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해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홍콩 현지 소비시장을 두드리며 한우를 K-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K컬처를 연계로 K푸드 대표 먹거리인 한우의 위상을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홍콩 현지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최준우 셰프와 한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한우 큐브 스테이크, 한우 불고기 컵밥, 한우 버거 등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특히 한우 채끝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는 행사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우맛에 대한 관심을 모아 한우 홍보자료 배포 및 한우 퀴즈로 한우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밖에도 전국한우협회는 10월 한국문화의 달과 홍콩 대표 축제와 연계해 K팝 인기와 접목해 K-푸드 대표 먹거리 한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새로운 문화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주최의 국경의 밤 행사에 한우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참가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하버프런트에서 개최되는 홍콩 대표 음식축제인 2024 홍콩 와인&다인 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올 한해 한우는 홍콩에서 개최된 KCON, 워터밤 같은 K팝 문화 콘텐츠 행사에 K푸드 대표 먹거리 한우를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며, “한우수출이 경기 침체,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해외 한우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