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0일부터 약 3주간 전국 지자체 지방청 등 관련 기관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은 △재선충병 방제 모니터링 △피해지·확산 위험지 예찰 △기타 방제기관 필요에 따른 추가 촬영면적 및 위치 조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선충병 드론예찰 방제 모니터링은 상반기 방제가 완료된 지역을 대 상으로 누락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피해지 확산 위험지 예찰은 하반기 방제사업 설계를 위한 감염 의심목 발생 여부 및 위치 파악을 위해 진행된다.
이와 같은 드론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위치, 관련 주제도면이 지자체·지방청 등에 제공되어 인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비가시권 내 재선충병 발생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예찰 결과를 방제에 활용해 누락목 없는 방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드론예찰을 원활히 수행하 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정확한 감염현황 정보를 적기 제공하여 재선 충병 피해확산 방지 및 누락 없는 방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