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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마이코플라즈마(M.hyo) 토크 콘서트 진행

한국돼지임상수의사 학술대회서 ‘우리는 건강한 돼지를 사랑합니다’ 주제 
돈군 유행성 폐렴의 최신 동향·질병 컨트롤 가이드라인 공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은 8일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진행한 한국돼지임상수의사 학술대회에서 마이코플라즈마(M.hyo)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총 60명 이상의 국내 임상수의사와 함께 참여한 M.hyo 토크 콘서트는 We love healthy pigs (우리는 건강한 돼지를 사랑합니다) 주요 테마로 한국마이코플라즈마 자문 위원단(KMAP)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오유식 박사, △돼지와 건강 김성일 원장, △피그매니저동물병원 전수동 원장, △도드람양돈협동조합 동물병원 김정희 수의팀장, △우리손에프엔지 강성중 수의사가 연자로 나서 돈군 유행성 폐렴이 농가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질병 컨트롤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문두환 양돈사업부 총괄 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문 이사는 “다른 호흡기 질병들에 비해 폐사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유행성 폐렴은 평소 간과되고 있지만, ADG, FCR 감소 등 농가의 생산 성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폐사를 일으키는 다른 호흡기 질병의 도어오픈어가 될 수 있다”며 “전국 각지의 임상수의사 분들을 모신 이번 자리를 통해 유행성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함께 상기시키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토크 콘서트의 취지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KMAP를 이끄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오유식 박사가 진행했다. 오 박사는 KMAP 창단 취지에 대해 “KMAP는 국내 유행성 폐렴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질병에 대한 국내 양돈장의 손실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2015년 처음 창단되었다.”고 설명하며 “국내 양돈장의 유행성 폐렴 질병 현황을 파악하고 최신 질병 컨트롤 기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토크콘서트의 첫 시작은 돼지와 건강 김성일 원장이 끊었다. 김 원장은 유행성 폐렴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된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이 경우 도폐사율은 약2.3배 상승하며,  월 6,000만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고 설명하며 양돈농가 내 유행성 폐렴의 감염의 위험성을 시사했다.

 

이어, 피그매니저동물병원 전수동 원장은 KMAP에서 새롭게 발표한 유행성 폐렴 돈군 평가 기준을 제시하였다. 평가 기준은 총 3가지(음성, 통제된 양성, 통제되지 않은 양성)로 분류하여 돈군을 정의했다.

 

전 원장은 양성임이 확인되었다면 통제된 양성의 경우 자비육 구간에 집중하며, 통제되지 않은 양성의 경우 후보, 번식돈군 통제를 선행한 후 자비육 구간을 통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도드람양돈협동조합동물병원 김정희 수의팀장은 후보돈은 질병 예방 고리의 시작점임을 언급하며 유행성 폐렴에 대한 순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팀장은 국내 농장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유행성 폐렴 후보돈 순치 전략을 제시했다. 김 팀장은 “후보돈의 감염여부에 상관없이 3-4주 간격으로 2회 백신을 접종하며, 교배사 전입 전과 분만사 전입 전에 마이크로라이드 항생제를 처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만, 기존 돈군이 통제된 양성인 경우에는 음성 후보돈 도입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우리손에프엔지 강성중 수의사는 유행성 폐렴 컨트롤 가이드 라인을 백신과 항생제 처치로 나누어 제시했다. 백신의 경우 통제된 양성인 돈군에서 모돈에는 백신을 하지 않거나 백신 연 2회 접종하고, 자돈에는 3-4주령에 백신하는 것을 권장했고, 통제되지 않은 양성인 돈군에서 음성화 수준으로 관리 시에는 모돈에 연간 4회 접종, 자돈에는 1-4주령에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항생제 처치의 경우 모돈에는 분만 전 처치하며 사료 첨가 보다는 주사를 권장했고, 자돈은 소수 증상 확인 시에만 사료 첨가 보다는 음수, 개체 치료 시에는 주사를 권장했다. 

 

끝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양돈 사업부 PM 박숙현 과장은 “유행성 폐렴은 다른 호흡기 질병을 악화시키는 원발성 질병으로, 감염시 농장 생산성적에 저하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감염 고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후보돈 순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랜 기간동안 균을 배설하는 질병 특성에 비해 순치기간이 짧은 우리 농가에서는 현실적으로 백신을 통한 면역 생성이 가장 현실적이고 쉬운 방법” 이라고 요약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국내 축산 농가의 질병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본 행사 내용 중 일부는 추후 돈플래너TV를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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