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치아는 보통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인 만6세~8세가 구강환경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기에 올바른 치아배열을 잡아주지 않을 경우 골격, 구강근육 성장의 부조화, 발음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부모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위턱과 아래턱 발육 이상이나 주걱턱 등 반대교합 징조가 보일 때는 만 6세 전후에 1차 성장기교정 즉 유치에서 영구치로 옮겨가는 시기에 교정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시기를 논의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시기에 부정교합 예방교정을 진행하지 않고 놓치게 되면 비정상적인 치아 마모, 교합 부조화로 씹는 기능 이상 및 소화불량, 턱관절 질환 등의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크므로 유의해야 한다.

범계 호산나치과 구호산나 대표원장은 “이러한 부분을 잡아줄 수 있는 ‘인비절라인 퍼스트’를 권장한다.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장치를 활용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아이들의 작은 치아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도록 설계한 어태치먼트를 부착해서 치료하는 어린이 전용 투명교정 장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딱딱한 금속을 붙이고 있지 않아, 부드러운 소재로 어린이들도 부담을 갖지 않고 보다 수월하고 자연스럽게 교정이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식사 시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음식 제한이 없고 치아에 플라그가 쌓이지 않아 위생 관리도 편하다. 치은염이나 치아 위생 상태가 안 좋은 아이들도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구호산나 원장은 “사실 어린이 교정 방식의 경우 악궁까지 확장을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좁아져 있는 악궁을 넓히려면 부피가 큰 탈착식 교정 장치나, 굵은 철사로나 악궁 확장이 가능했지만, 인비절라인 퍼스트 교정 장치 하나로 치아 배열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물론 악궁을 넓히는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인상 채득 방식에서도 일반적인 교정과 차이를 보인다. 고무인상재를 입 안에 물고 진행되는 일반적인 인상 채득 과정과 달리, 전용 구강스캐너 아이테로를 통해 구강상태를 스캔하여 본을 뜨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구토감 없이 편안하게 인상채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스캔과 동시에 클릭체크라는 소프트웨어에 즉각 구강상태를 3D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치아교정 완료 후 모습도 시뮬레이션 예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