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AI에 이어 종돈도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한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한돈자조금 재원 확대 및 사업 동참을 위해 오는 1일부터 종돈 1두당 1,200원씩 한돈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순종돈, F1, 합성돈 등에서 자조금을 납부할 경우 한달에 약 1,600만원의 자조금이 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모 위원장은 한국돼지유전자협회, 한국종돈업경영인회에서 한돈자조금 납부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사료, 육가공, 동물약품 등 관련 업계에서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돈자조금이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자조금 납부를 확인하는 스티커를 유통되는 정액 포장팩에 부착하여 정액 1복당 30원의 한돈자조금을 거출하고 있으며, 유전자업체 40개소가 참여할 경우 한달에 약 4백5십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월 10,000복(종모돈 150두)을 공급하는 AI업체의 자조금 납부액은 모돈 300두 규모의 비육농장과 대등한 금액을 납부하는 것이며, 종돈장 또한 모돈 300두 규모의 전문 종돈장의 경우 동일규모의 비육농장 대비 110%~115%의 자조금을 납부하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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