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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시험장 개장 55주년 기념식 개최

1일 한우혼비 제막식 등 한우혼제도 함께 열려

 


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개장 55주년을 맞이하여 한우관련 내외 귀빈과 지역 인사들을 초청하여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우시험장은 지난 1956년 7월 중앙축산기술원 대관령지원으로 개원한 이래 농사원 시험국 고령지시험장("61.10월), 농촌진흥청 고령지시험장 축산과("73. 7월)를 거쳐 1999년 12월 국립종축원 대관령지원과 통합하여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로 개편되었고, 2008년 11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우시험장에서는 우량 씨수소의 개량과 선발을 통해 지금까지 90두 이상의 씨수소를 생산 보급했으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비해 한우 고급육생산기술 등을 개발 보급하는 등 개장 이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오로지 한우 연구에만 정진해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내에 한우혼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한 후 한우혼제도 함께 지냈다.

한우혼제는 분향, 강신, 초헌, 한우혼사 낭독, 아헌, 종헌, 음복, 망요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우혼비 앞에는 한우가 좋아하는 펠렛사료와 건초, 생초 등이 맨 앞에 위치하고 다음에는 홍동백서를 지켜 밤과 배, 곶감, 대추, 사과, 당근 순으로 차려진 제상이 마련됐다.

축혼문에는 한우시험연구사업 및 구제역으로 희생된 넋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대들의 넋을 통해 한우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라는 내용을 담았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홍성구 장장은 “매년 한우의 희생을 통해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구제역으로 인한 많은 가축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우리 모두 화합·단결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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