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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출하물량 5% 도매시장으로

양돈협, 돈가 안정화와 향후 돈육시장 특단조치 결정

 
-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7일 "2011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월 출하물량 5%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돈가 안정을 위한 정부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월 출하물량 5%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1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회원농가를 중심으로 돈가 안정을 위해 8월말까지 월간 출하물량의 5%를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협회 이사들은 현 돈가는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1만두 이상 대군농장은 출하물량 20%, 이 외의 양돈농가는 월 출하물량의 5%이상을 시‧군별로 의무적으로 도매시장에 출하키로 했다.

이사회의 이러한 방침은 정부의 물가잡기로 수입육 무관세의 공급확대로 인한 향후 수입육의 국내 시장 잠식과 공급과잉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협회 차원의 국내 돈육 시장 방어의 특단의 조치이다.

양돈농가에서는 도매시장 출하시 육가공 공장보다 두당 3만원씩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여, 정부의 축산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모 회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돼지고기 가격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현재와 같은 고돈가가 계속 이어질 경우 1차 육가공 업체의 피해 확산 및 유통, 외식업계의 수입육 전환 등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시장의 급격한 축소가 우려된다”고 밝히며, 양돈농가들의 캠페인 동참에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또한, 협회는 현행 생체정산 방식에서 등급제 정산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향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발표가격을 사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협회가 지난 6월부터 전체 양돈농가 대상으로 등급제 정산방식 전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오는 18일부터 협회 발표 도매시장 공시가격 역시 축산물품질평가원 가격으로 전환 발표할 것을 결정하는 등 돈가 안정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오는 8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정선현 전무이사에 대한 재신임 승인(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정선현 전무이사의 임기는 오는 13년 8월까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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