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과 민승규 청장(농촌진흥청), 장원경 원장(축산과학원), 김완주 도지사(전라북도), 강봉균 의원(민주당), 김춘진 의원(민주당),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 혁신도시에 조성되는 농업생명연구단지는 국내 미래 농산업의 핵심거점으로서, 전체부지의 약 64%인 630만 9천㎡에 1조7,983억원을 투자해 141개동의 연구시설과 350㎡의 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단지이다.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 연구기관은 농업과학 기초기술, 식량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산업에 대한 연구·지도·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서규용 장관은 “농진청과 4개 기관의 이전으로 제3의 농업혁명을 일으킬 것을 믿으며, 전북이 농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승규 청장은 “100년 농업의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로 전북에 농식품 관련 시설이 함께 이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제3차 농업중심의 혁명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보다 농업인에게 사랑받고 현장 중심의 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봉균 의원은 “농업은 더 이상 후진성을 상징하는 단계를 벗어나 2차 식품산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능성을 농진청 및 4개 기관에서 보다 많은 연구로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진 의원은 “제3의 녹색혀명, 생명산업의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농업 발전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여기서부터 선진 농업 도약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