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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맛닭, 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

일 담당자, 우리맛닭 맛에 반해 자국서 시식행사 개최 예정

 
- 일본 바이어들이 축산과학원을 방문하여, "우리맛닭"의 일본 수입을 희망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우리맛닭’의 일본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16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복원한 ‘우리맛닭’의 일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무역 전문업체인 신와테크노서비스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우리맛닭 농장, 가공장, 대형백화점, 레스토랑 등을 방문하고 이미 산업화를 갖춘 토종닭 현황을 둘러보며 ‘우리맛닭’의 일본 수입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일본 관계자들은 축산과학원을 방문해 ‘우리맛닭’ 복원 배경과 방법, 종자의 중요성 등을 들으며 ‘우리맛닭’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국의 축산 기술과 토종닭 인증 기준 등을 비교하고 향후 선진화 된 축산 기술 교류를 약속했다.

신와테크노사의 관계자는 ‘우리맛닭’을 일본 관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토종삼계탕 소량을 일본으로 가지고 들어가 일본 농림수산청, 백화점, 유명 레스토랑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신와테크노사의 竹內正文 이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맛닭’의 우수성을 잘 알았고, 한국 토종닭이 일본에 조속히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향후 ‘우리맛닭’의 일본 수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문정진 상임부회장(한국토종닭협회)은 “한미 FTA 등 향후 예고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맛닭’의 수출 장려로 토종닭 산업의 성장 엔진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 말하고, “일본 뿐만 아니라 현재 토종닭을 수출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올해 연말에 대규모 토종닭 시식회를 개최해 수출의 포문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토종닭을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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