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맛이 좋은 토종닭 “우리맛닭”과 성장이 빠른 “우리큰닭”의 종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고, 알을 잘 낳으며, 성장이 빠른 토종닭 종자를 교배해서 만든 닭이다.
우리맛닭은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나며 쫄깃한 육질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해 5월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원종계를 분양받아 사육하였으며 매뉴얼에 따라 엄선하여 생산된 우수한 종계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우리맛닭(우리맛닭1호)과 우리큰닭(우리맛닭2호) 두 가지이며, 종계 구입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31-8012-7277, 7281)과 국립축산과학원(031-290-1773) 또는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일반 수요자는 지난해 종계를 분양하여 간 전국의 거점 농가인 소래축산, 하복농장, 화순우리맛닭영농조합법인, 우슬재황토촌, 복전농장을 통해 맛이 좋고 성장이 빠른 우리맛닭 실용계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