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3주간 배달이유식·간식거리 제조업체 등 88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이유식과 간식 등 영‧유아가 주로 먹는 식품에 대해 평소 가졌던 불안‧불만사항을 조사해 점검 계획에 반영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한 원료사용 △위생적 제조 여부 △이물발생 저감화를 위한 방충․방서 시설관리 △원재료 함량 등 표시 적정성 등이다. 특히, 친환경 또는 국내산을 표방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제품은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홍삼정 ‘제중원 홍삼정 골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중원 홍삼정 골드는 스틱포장형태로 휴대가 쉽고, 액상으로 섭취도 간편하다. 홍삼 중에서도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해 하루에 1포로 홍삼의 사포닌 및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은 직장인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제중원 홍삼정 골드를 출시했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기능이 탁월한 제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충하거나, 피로회복에 적합하다.
오리온은 8월 개봉 예정 영화 '택시운전사'와 ‘초코파이 情’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그룹 자회사인 쇼박스의 신작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에 맞춰 특별 공동 이벤트를 실시하게 된 것. 오리온은 한 달 간 18개입 또는 30개입 초코파이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초코파이 2개입 특별 한정 패키지를 증정한다. 영화 예매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정 패키지에 삽입된 응모권을 뜯어내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총 1500명에게 ‘택시운전사’ 무료 관람권을 2장씩 증정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마음과 초코파이에 담긴 정서가 잘 어울린다”며 “이후에도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순당은 술을 만드는 노하우와 발효기술로 개발한 프리미엄급 발효식초인 ‘국순당 식초’ 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순당 식초는 100% 국내산 곡류 및 과실을 원료로 좋은 술을 빚고 이 술을 다시 초산발효 시키는 전통방식으로 만든다. 국순당 식초는 곡류나 과일 및 누룩, 발효 종균과 정제수 이외에는 다른 첨가물은 첨가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음식 재료의 감칠맛과 복합적인 맛을 상승시켜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순당 식초는 곡물식초와 과실식초 등 총 5가지 제품이다. 곡물식초인 ‘국순당 막걸리 식초’ ‘국순당 막걸리 古 식초’는 막걸리를 초산발효해 개발했다. 과실식초인 ‘국순당 유자식초’ ‘국순당 오미자 식초’ ‘국순당 머루복분자 식초’ 등은 과일 술을 초산발효해 선보였다.
코카-콜라사의 ‘환타’가 새로운 캠페인 모델인 틴 아이돌 스타 소미의 짜릿한 매력이 담긴 지면광고 촬영현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새로운 환타의 끝까지 짜먹고 싶은 짜릿함을 소미와 함께 신나게 즐기자는 내용으로 진행이 됐다. 공개된 현장 스틸 사진 속에서 소미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티셔츠를 입고 연예계 대표 비글돌답게 발랄한 표정과 포즈로 환타의 끝까지 짜먹고 싶은 짜릿한 맛을 표현했다. 특히, 리뉴얼된 새로운 환타의 트위스트 보틀을 잡고 비트는 포즈를 통해 환타의 재미와 짜릿함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소미와 새로워진 환타의 매력이 어우러져 더욱 짜릿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 여름 찌는 듯한 더위 속, 소미와 환타의 케미를 통해 시원하고 상큼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심은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여름시즌 한정판 패션아이템 4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는 ‘썸머 프렌즈’로 국민스낵 새우깡 이미지를 위트있게 재해석한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까지 총 45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썸머 프렌즈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새우깡 패키지 모양의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줄 예정이다. 농심의 패션브랜드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인 ‘신라면 UT’를 판매해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스테디셀러 새우깡 역시 브랜드에 활력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 새우깡 에잇세컨즈 썸머프렌즈 콜렉션은 7월 17일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 SSF SHOP(http://www.ssfshop.com)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7월20일부터는 서울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등 전국 22개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식음료시장이 콜라보를 통한 한정판 출시로 가치소비를 이끌고 있다. 스포츠∙패션브랜드, 유명작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판매로 가치지향적 소비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를 집중공략하고 나선 것.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들은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넘어서 문화와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기를 원한다. 이는 기업간 협업의 공식이 되기도 한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신진 유명 아티스트나 타투이스트 등과의 협업이 스페셜 패키지에 많이 담기는 이유다. 아트마케팅, 장수브랜드간의 협업은 여러 시너지를 낳는다. 기존제품이라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색다른 신제품 느낌으로 전달할 수 있고, 소비자 폭을 넓히는데도 기여한다. 또 마시는 소비에 그치지 않고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SNS 인증문화를 통해 빠르고 경쟁적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콜라보 한정판 마케팅을 잘하는 곳으로는 코카-콜라사가 대표적이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인 스프라이트는 3년째 색다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스프라이트가 추구하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의 스포츠∙패션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년 여름마다 ‘썸머 콜라보레이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여름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출정보조사사업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수출정보조사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각국의 관련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수출업체들이 이를 농식품 수출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과 과자, 음료 등 주요 수출 가공식품에 대한 미·중·일·EU 등의 식품첨가물 사용기준과 국가간 비교·분석을 통해 점차 까다로워지는 식품첨가물의 안전한 사용기준 및 관련이슈를 참가업체들에게 상세히 전달했다. 또 ‘Free from’ 시장으로 일컬어지는 무첨가 식품시장의 성장과 열풍에 발맞춘 글로벌 클린라벨(Clean Label)의 등장, 각국의 무첨가 식품 시장현황, 국내 무첨가 식품의 해외진출 방안 등 식품수출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핫 이슈에 관한 주제발표를 실시해 수출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생생한 정보도 제공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공격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해외식품정보의 흐름을 파악해 수출업체에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여름철 학교급식을 위해 14일부터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점검에 직접 참석한 여인홍 사장은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표업체들을 방문해 저온저장고·세척소독실·포장실 등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간 aT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식 공급업체 현장점검과 함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연계해 식중독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문제업체의 추가 계약 및 공급을 차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청, 경찰청 등과 학교급식 공급업체 240곳을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상 불공정지수 위험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학교급식에 있어 높은 수준의 위생 안전성이 요구된다”며 “품질이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 이용과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을 활용한 식음료 제품들이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일의 진짜 과육을 담아 씹는 재미를 더한 이른바 ‘텍스쳐업(식감을 뜻하는 ‘Texture’와 ‘up’ 합성어로 ‘식감을 살렸다’는 의미)’ 식음료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단순히 과일의 맛과 향만 담은 것이 아닌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통과육 등을 더해 믿고 먹을 수 있고, 씹는 재미도 더해 색다른 식음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단순하게 마시고 먹는 것을 넘어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원재료의 식감을 살린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 트렌디 한 제품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식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제품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과일 디저트부터 두유까지~ 청과브랜드 돌(DOLE)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과일디저트로 시럽이나 설탕을 사용한 타 제품들과 차별화 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함께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즐길 수 있다. 과일을 깎는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에 사용되는 빨대를 소재로 한 이색 캠페인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 온라인 영상 광고 조회수가 14일 현재까지 200만을 넘어섰다. 이 캠페인은 연인끼리 사용할 수 있는 ‘러브 스트로우’, 누워서도 마실 수 있는 ‘링거 스트로우’, 일반 빨대보다 직경이 4배 큰 ‘자이언트 스트로우’, 분무기 형태인 ‘SOS 스트로우’ 등 다양하고 기발한 빨대로 바나나맛우유를 마시는 영상 5편을 게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를 마실 때 빨대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 약 68억개로 지난해에만 1950억원이 팔렸다. 또 연간 3억개가 팔리며 빨대만 해도 연간 2억개가 소요된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옐로우 카페 ‘ㅏㅏㅏ맛우유’ 캠페인, 겨울 한정 패키지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15% 가까이 매출신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의 상징인 ‘빨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에서 총 3회에 걸쳐 농식품 수출업체 실무자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신청·접수를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이뤄진 수출관련 교육이 특정 대상의 구분이 없는 포괄적인 지식교육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과정은 농식품 수출입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업체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무역관련 서류 작성 및 대금회수, FTA 활용방법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사상품 경쟁력 및 콘셉트 진단,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생산농가와 검역본부 등의 수출현장 체험을 통해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교육 이후에는 업체별 실정에 맞는 ‘1대1 맞춤형 전문가 사후코칭’을 제공함으로써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규시장 진입 및 수출확대’ 발판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교육은 장기과정인 농식품 수출전문가 양성과정 교욱에 이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실질적 도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100억달러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일본시장을 타깃으로 ‘GO TO JAPAN’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이번 주부터 이를 위한 일본수출TF팀을 가동했다. GO TO JAPAN 프로젝트는 2016년 AGAIN 2012 PROJECT의 연장선상으로, 대일 수출실적이 최고조였던 2012년을 넘어서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견인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최대 농수산식품 수출시장으로, 대일 수출회복 여부가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조기 달성의 선결조건이다. 2012년 이래 하락세였던 수출이 2016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바이어와 소비자의 우호적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지만, 수도권 이외의 유통업체는 한국 상품의 홍보판촉 등을 여전히 꺼리는 분위기이며 향후 정치상황 등에 따른 급격한 소비변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중국을 대체하기 위한 주력시장 회복이 요구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對일본 수출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aT는 2018년도 대일 수출을 역대 최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향후 2년 동안 매년 수출실적 두 자리 수 증가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어가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김 산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확대 중장기 프로젝트인 ‘New 장보고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aT 여인홍 사장은 12일 전남 신안에 있는 김 수출업체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을 방문해 수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 수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전략적으로 머리를 맞댔다. 김은 수출실적이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1.8% 증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한 품목으로 지난해에는 3억5000만달러가 수출됐다. 이는 20피트 컨테이너 약 1만7000개 분량으로 매일 46개 컨테이너 분량의 김이 수출된 셈이다. 또 미국 내 400여 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소비되는 한국산 김만 해도 1년에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이 넘는다. 올해 역시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우리나라의 김 수출액은 2억6900만달러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김 수출은 어민의 소득 향상에 직결돼 최근 김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김 양식어가 중에는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곳도 많다. 김은 전체 생산량의 40%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국인 일본,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 김의 경우 양식 및 가공기술이 뛰어나고 해외 수요가
한국 시장이 세계 시장의 ‘테스트베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지갑을 열 때는 깐깐한 한국 소비자에게 통하면 다른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이 돋보인다. 식음료 제품은 소비자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어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제품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 브랜드에서 성공한 제품들을 검증하거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적합하기 때문. 최근에는 국내 식음료 시장이 미국 시장 다음으로 진출하는 아시아 최초 시장으로 선정되고, 신제품이 국내 단독 출시되는 등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 국내 식음료 시장의 역할과 비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북미 연매출 1조 아이스티·최신 트렌드 반영 과즙 스파클링 코카-콜라사는 북미 지역에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TEA)’ 2종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골드피크 티는 지난 2014년 북미 지역에서 단일 브랜드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제품으로, 한국 코카-콜라사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우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