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업계에 지역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농가 등과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 또는 유명 음식들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는 것.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함으로써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이러한 행보는 소비자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고자 하는 움직임) 소비트렌드와 맞물리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미닝아웃을 외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농가와의 상생이라는 스토리가 입혀진 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 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에 더해, 국내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양산화하거나 지역축제, 행사 등을 함께 홍보해주는 등 상생의 종류가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산 과일의 신선함 그대로 담은 과일 디저트!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재배한 참다래, 한라봉, 홍시
태국 소비세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전염병이 통제될 때까지 소금 함유 식품 및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소비세 부과를 위한 진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세부는 WHO 기준에 따라 하루 2000㎎ 나트륨 섭취량 지침을 바탕으로 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공중보건부는 WHO 기준을 초과하는 나트륨 섭취를 피하기 위해 냉동식품, 인스턴트 국수 및 죽에 들어가는 나트륨의 양을 결정할 것이다. 무알코올 맥주의 경우 해당 정부는 제로 알코올 맥주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세율이 가당 음료의 세율과 일반 맥주의 세율 사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소비세부는 판매가격 14%인 무알코올 음료의 세율을 무알코올 맥주에 적용하려 한다. 반면 알코올 맥주는 판매 가격의 28% 세율이 부과된다. 소비세부 Patchara Anuntasilpa 장관은 “무알코올 맥주는 학교 근처에서의 판매금지를 포함해 알코올과 동일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20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0년도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회원사 안전을 위해 총회 의결 정족수에 문제가 없는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했으며, 권석형 협회장 및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 성립 선포를 시작으로 △2019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 결산 △감사 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지난해 협회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과 기준 및 규격을 선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정부 및 산·학·연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다수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표시·광고 심의, 영업자 법정교육, 대국민 홍보캠페인 등 시장의 질적 성장에 필요한 업무를 추진했다. 올해는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전문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외에도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가이드 편찬, 홍보채널 마련 등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수출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진행 예정이던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식약처장상 및
20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꼽힌 ‘무민세대(無+Mean)’는 타인의 시선과 상관없이 무의미함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단순한 것에 집중하고자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2020년에 이르러 이 무민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과 합해져, 무의미한 것에서 본인만의 의미를 새롭게 창출하는 ‘유민세대(有+Mean)’로 진화했다. 제품의 사소한 디테일에서도 나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유민세대’를 위해 유통업계에서는 독특한 매력으로 무장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부터 디자인까지 ‘유민세대’를 흠뻑 빠지게 할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나만의 작지만 소중한 메시지 담아 간직할래! 일상 속 짧은 순간이지만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소중한 순간은 두고두고 큰 의미로 기억된다. 매년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혁신적인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 코카-콜라는 올해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순간을 직접 담아볼 수 있는 ‘DIY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350㎖ 캔과 500㎖ 페트 제품의 라벨에 네 칸으로 구성 된 디지털 패널이 그려져 있어 본인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낀 순간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적을 수 있다. 이번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캐나다로 수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20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 이래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실사가 이뤄지면서 수출절차가 신속히 진행됐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하고,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마니커 에프앤지와 하림 공장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하면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수출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이 의무화되는 소규모 식품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총 708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70억 8300만원이 지원된다. 소규모 식품업소란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등 의무대상 식품유형으로,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 업소를 말한다. 특히, 올해는 식품 해썹(HACCP) 의무 적용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소규모 업소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위생안전 시설 개보수 비용을 업소당 최대 1000만원까지 국고로 무상지원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청은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며, 올해는 해썹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대상 업소가 많은 만큼 자금신청을 서둘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은 영업소 관할 소재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팀에 문의하거나, 인증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썹(HACCP) 적용을 확대해 국민들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은 면역력 강화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박테리아 등 몸에 해로운 외부 미생물의 체내 침입을 막는 힘을 말한다. 강한 면역력을 갖추면 기초 건강이 개선될 뿐 아니라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때문에,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나 바이러스성 전염병 감염 위협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 홍삼 건강기능식품에서 말하는 홍삼은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원재료로 농축 또는 발효, 분말화해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으로,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2.5~34㎎/g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등에도 도움을 준다. # 당귀 등 혼합추출물 당귀 등 혼합추출물도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품목 중 하나다. 국내에서 재배한 당귀, 천궁, 백작약 등 식물 성분을 재조합 및 재구성해 개발한 식물복합추출물이며, 실제 인체실험 결과를 통해 면역체계 강화 기능성을 입증했다.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 스
◇국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교육훈련) 홍헌우 ◇과장급 전보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한운섭
더본코리아의 종합식품브랜드 백쿡이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백종원의 돼지김치찜(이하 돼지김치찜)’을 내놓았다. 백쿡의 ‘돼지김치찜’은 집밥 메뉴로 선호도가 높지만 조리가 어렵고 번거로웠던 찜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특별히 백종원 대표의 다년간의 요리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와 엄선된 재료를 활용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만한 맛을 구현해냈다. 이번 ‘돼지김치찜’은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잘 숙성된 김치를 푹 익혀 입 안 가득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으며, 대파 등 신선한 재료에서 배어 나온 진한 국물이 입맛을 돋워준다.
GM승인의 과정을 간소화하는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9일에 발표돼 이미 시행 중이다. 이는 식품안전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이 결의안은 국립생물안전기술위원회가 유전자변형작물(GMO)의 승인과 제품 출시에 대하여 개정하고 있다. 2005년에 설립된 국립생물안전기술위원회는 브라질의 GMO 작물과 제품을 평가 및 승인을 담당한다. 결의안 제10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GMO 농산물의 출시와 그 파생상품이 승인될 때마다 신청인(혹은 단체)의 법정대리인 또는 단체 소속 생물안전위원회 회장은 동 위원회 기술 결정 내에 명시된 조건에 대해 존재하는 규정 불이행을 보고하는 의무를 갖는다.” 브라질 소비자보호협회는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은 채 소비자를 GMO 제품에 더욱 노출시키는 규제라며 반대했다. 반면 상파울루 소재 Tacta Food School의 규제 및 품질관리 책임자에 따르면, 이 결의안이 안전기준을 약화시키기보다는 인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좀 더 현대화되는 것이라 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효과가 대기업의 2차 이하 협력사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19일 개정한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기준’ 내 세부평가항목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공식 건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과 관계자 및 농심, 롯데제과,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업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9개사와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당 평가기준에 대한 식품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해 공정위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제조업(전기·전자, 조선 등) 분야별 매출액 대비 식품산업의 영세성 등을 고려해 배점을 축소(6점→5점 이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2017년 기준 제조업 전체 출하액 중 식품(식료품+음료) 제조업 출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9%, 10인 미만 기업 업체수 기준 91%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다음으로 위생지원과 관련해서는 대·중견기업이 협력사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적인 위생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작성하고, 개선결과를 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해피포인트(이하 해피앱), 해피오더 등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별도 제작한 배달 전용 패키지를 도입한다. 간편식(핫샌드위치 등)과 음료를 각각 1개씩 동시 주문하면 적용되는 패키지다. 이동시 흔들림을 최소화해 제품 손상을 방지했고, 외부 공기 노출을 줄여 안전함을 더했다. 현재 던킨은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약 80여 품목을 배달 판매 중으로, 도넛부터 핫샌드위치, 커피, 음료 등 다양한 종류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꾸준한 제품 확대를 통해 한 끼 식사로 좋은 '샌드위치 콤보(핫샌드위치와 커피)'와 여럿이서 즐기기 좋은 '도넛팩&커피 콤보' 등이 배달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달 판매 채널의 경우, SPC그룹의 ‘해피앱’, ‘해피오더앱’과 함께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과 ‘카카오 선물하기’, ‘쿠팡이츠’ 등으로 점차 더욱 넓히고 있다. 이로써 소비자가 어디서든 간편하게 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던킨 관계자는 “모바일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고객만족과 간편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명 ‘착한 치킨’으로 알려진 또봉이통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또봉이통닭은 전국 550여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건강 마스크’ 1만개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크는 12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무상 제공되는 ‘건강 마스크’는 일본 공인시험연구센터인 카켄에서 검사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봉이통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면서 “또봉이통닭은 국민 건강을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건강 마스크’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또봉이통닭은 주요 메뉴 5종(고추통닭·깐풍통닭·맵닭·간장통닭·갈비통닭)을 12일부터 10일간 15%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것으로, 할인되는 금액 전액을 본사가 가맹점에 지원한다.
지난해 유통업계 전반에 불어온 ‘밀레니얼 세대’ 광풍은 2020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1981년생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미코노미(오로지 나에게 투자하는 가치 있는 소비)’, ‘나심비(내 마음에 들면 비싸도 망설이지 않는 소비)’ 등 이전 세대와 다른 특징적인 소비 경향을 보이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스스로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재미·고급화·신선한 매력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패키지에 내 작지만 소중한 순간 담아~ 매년 새해 마다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혁신적인 새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 코카-콜라는 올해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순간을 직접 담아볼 수 있는 ‘DIY 새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350㎖ 캔과 500㎖ 페트 제품의 라벨에 네 칸으로 구성 된 디지털 패널이 그려져 있으며, 이 공간에 본인이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낀 순간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적을 수 있다. 출시 이후 SNS를 통해 본인의 소소하지만 행
켄터키 주 국회의원들은 우유의 정의를 제한하는 법안이 켄터키 주의 유제품 산업을 장려할 것이라 말했다. 공화당 의원 맷 캐슬렌이 후원한 이 법안은 우유를 소, 말, 염소, 순록 등의 포유류 가축에서 유래한 ‘젖 분비물’로 정의했다. 이 법안은 이 같은 새 정의를 충족하지 않는 제품을 우유로 라벨 표기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이 법안은 두유를 소이 밀크라고 마케팅하는 행위를 금지할 것이다. 켄터키 대두협회 대변인 래이 와고너는 “유제품이 아닌 대체재(대두 제품)를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 등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우유 값 폭락과 생산비용 증가로 인해 미국 전역의 낙농 농가들은 수 년간 고생해왔다. 미국 최대 낙농 생산업체가 지난해 파산신청을 하는 등 상황이 심각했다. 켄터키 주 볼링 그린에서 체이니 유제품 농장을 운영하는 낙농 생산자 칼 체이니는 자신의 가족이 16년 전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고 유료 농장 투어를 실시 등을 통해 재정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이니는 낙농산업의 조치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우유 값이 다시 반등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외의 대부분 낙농가들은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