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4 인천 섬 차세대 리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섬 웨이브(Wav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령도, 소야도, 승봉도, 강화도 등 10개 이상의 인천 섬에서 온 청년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된 교육으로,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 섬 웨이브는 섬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물결이 돼 각 섬의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협업을 핵심 주제로 삼아, 자신의 주거 섬 내 협력, 인천 섬 간 협력, 섬발전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 번째 회차는 강연 중심으로, 두 번째 회차는 강연과 현장 답사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김준현바이각의 김준현 대표, 인천맥주의 박지훈 대표, 금풍양조장의 양태석 대표, 코스모 40의 심기보 대표,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김아영 이사장 등 지역 사회와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낸 사례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기업, 도제학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제고에 나선다. 대학 측은 2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년여간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한 50여 개 협약기업과 대학 관계자, 도제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더 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일학습병행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강조하며“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를 통해 대학과 학습기업, 도제학교가 협력해 교육성과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늘려 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017년부터 P-TECH 시범사업을 통해 일학습병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70개 협약기업과 협력하며 총 1436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구직자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 시범사업을 운영해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20일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지원 및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노인복지시설로, 1996년에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식 봉사 활동은 동절기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 8명이 함께 참여해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인천조달청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회관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20일 농수산물 유통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유통 체계를 통해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유통 혁신을 이루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량의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 급등락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농어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성장이 어렵다”며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수산물 유통 체계를 혁신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지난해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나,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어 안정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심의 구조로 인해 물류비용 부담이 크고, 중간 상인들의 과도한 이익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농수산물 유통 체계 전반에 걸친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임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
극단 사람그리다가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미스테리 코믹 상황극 ‘차원리’를 선보인다. 극단 사람 그리다는 ‘무대 위’라는 캔버스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우리의 일상, 또는 허구적 삶 속에서의 진실성을 엮어가는 극단이다. 미스테리 코믹 상황극 ‘차원리’는 범죄 없는 어느 마을에 실종사건이 발생하며 극이 펼쳐진다. 실종사건으로 마을 사람들은 점점 사라지는데 낯선 침입자의 등장으로 미스테리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이며, 이 낯선 침입자는 어디서 온 것일까. 현재 우리의 차원과 다른 제2의 차원이 진짜 존재하는 것일까,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차원에 살고있는 것인지 흥미진진한 상황들과 에피소드로 극을 이어간다. 연극 ‘차원리’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일어날 법한 소재들을 연극이라는 라이브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순수예술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이용 접근성의 편리함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택시비 지원(5000원)이라는 특색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톡채널(극단 사람 그리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용인정, 최고위원)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ESS산업 기반구축 국회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에너지 경쟁력 벨류업 전략으로서 ESS산업의 발전을 이끌 전략에 관해 토론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국제질서의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 공동대표인 이언주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것인가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해 마련됐다”면서 “AI, 반도체 첨단전략산업들은 결국 에너지의 효율성과 이동성 여부에 경쟁력이 달려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계통운영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자 필수 인프라인 ESS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또 “대한민국 ESS 산업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침체기를 겪으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다시 경쟁력을 회복해 중국 등 경쟁국들을 제치고 살아나갈 수 있을지 다 같이 고민하고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 공동대표 김병주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에너지 전략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9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전자저울 및 산업용·상업용 계량시스템 회사인 ㈜CAS의 채용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총 5개 학과, 90여 명의 재·졸업생들이 참여해 전자저울, 센서, 계측기 생산 관련 분야 취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추후 인천캠퍼스는 ㈜CAS와 협력해 채용에 대한 교육연계와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규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채용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 기업 채용설명회를 적극 유치해 재학생들이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술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올 상·하반기 ㈜경동티에스, ㈜포스코퓨처엠, ㈜트라닉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학협력시스템을 연계해 재학생 취업률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취임한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은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면서 동절기 전력피크 기간 대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소재한 영흥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시행했다. 강기윤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하나된 남동, 창의도전 정신,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이에 발맞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한다”는 한국남동발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기윤 사장은 18일 진행된 영흥발전본부 현장안전경영 활동에서 저탄장 옥내화 건설현장과 발전운전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또한 현장직원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누구를 탓하지 말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는다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현장의 실천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동절기 전력수요 피크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5일 중역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의사결정 협의체로, 연 2회 사회공헌사업 의결 및 평가 등을 실시해 투명하고 효과적인 사회공헌사업 수행을 돕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식아동 식사 지원사업, 장애예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메디워크와 함께하는 희귀ㆍ난치성질환 가정 지원사업,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총 6개 사업 결과와 더불어 2025년도 사회공헌사업 추진 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결식아동 식사 지원사업에서는 앱을 통한 식사쿠폰 제공으로 기존 대비 주 식사장소를 일반 식당으로 선택한 비율이 50.3%에서 80.9%로 증가하며 편의점에 편중되지 않고 보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했다는 점이, 배리어 프리 전시회의 참여자 중 9명이 예술직군에 취업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고립ㆍ은둔청년 지원사업에서는 참여청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4.74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청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세계은행(World Bank) 개발도상국 국외사절단을 초청해 인천의 해조류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10개국에서 온 참가자와 세계은행 관계자를 포함한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소는 친환경 생태통합양식(IMTA) 기술과 해조류 및 식물성플랑크톤 배양기술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해조류의 실내배양 가능성 연구와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월 세계은행 관계자들의 연구소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두 차례의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천 해조류 관련 연구와 전문지식을 전 세계의 참석자들에게 강연한 바 있다. 김진성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은행을 통한 국외사절단 방문을 시작으로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해조류 양식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가 18일, 제246회 옹진군 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과 예산편성 방향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번 연설에서 문경복 군수는 “내년에도 우리 군의 핵심 재원이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 등이 감액돼 지역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리별 속속 간담회를 시작하고 벌써 전체 80개 리를 두 번 순회 한 것은 주민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문제를 보고 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소중히 듣고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으로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추진정책으로 주민 교통문제의 혁신적 개선, 보석 같은 천혜의 자원 관광명소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 강화, 섬 정주 여건 개선을 대책 적극 추진, 새로운 변화를 통한 인구정책 추진 등 6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역점사업으로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직접 건조, 덕적·자월 오전출항 여객선 운항, 영종~ 신도간 서해평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린 시민들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이루며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으로 구성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표현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1막은 2000년 전 유대 땅에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선보였고,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해 말괄량이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만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세트와 무대구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3막은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명곡을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신원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일생에 있어 꼭 봐야 할 공연이었습니다. 연말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며 멋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 전 교육장은 “1막, 2막, 3막마다 다른 특색과 형식으로 표현해 크리스마스의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은 18일 인천시 강화군에 소재한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인 강화도령화문석(주)(대표 박윤환)를 찾아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강화도령화문석(주)은 전통문화상품인 화문석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6월부터 화문석 돗자리 등 제품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왕골 재배부터 제품 제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장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공공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조달청은 공모전 등에 당선되고도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대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에서 우리 고유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립극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명작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연말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감동적이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의 각색을 맡은 잭 손(Jack Thorne)은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와 영화 에놀라 홈즈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런던 올드 빅 극장에서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성황리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2021년 제74회 토니 어워즈에서 음악, 미술, 조명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인천시립극단이 이 작품을 정식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전노였던 주인공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푼다는 원작의 시혜적 사고보다는, 성공한 기업가인 스크루지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는 지난달 선착순으로 모집된 환자와 가족 68명이 참석했으며, 제1형 당뇨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당뇨 관련 의료기기 제조와 수입사 11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법과 장단점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의 제1형 당뇨병 관리법 강의, 부산지역 박상욱 약사의 나를 잃지 않고 당뇨인으로 살아가는 법 강의, 환자와 가족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만남의 장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들은 한 참가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익한 프로그램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을 새롭게 고민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상적으로 혈당 관리를 하며 많은 심리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