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을 기존 12개에서 16개로 늘리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6개월 여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을 현행 쇠고기, 돼지고기, 쌀 등 12개에서 양고기(염소 포함), 명태, 고등어, 갈치 등 16개로 확대한다.표시방법도 강화된다.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살아있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표시토록 하였다.또한, 음식점 영업장 면적에 관계없이 음식명과 가격이 기재된 모든 메뉴판, 게시판의 음식명 바로 옆이나 밑에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글자 크기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보고 주문하도록 음식명의 글자크기와 같거나 크게 표시토록 하였으며, 일정 규격 이상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사용하는 경우에는 메뉴판과 게시판에서 원산지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을 위해 음식점 내에서 조리되는 음식 원료의 혼합 비율과 진열·보관하는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대상을 명확히
국회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공동대표 홍문표, 김영록, 김춘진)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주관하는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가 20일 오후 13시 4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FTA로 인해 입은 피해를 보전하는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제도'는 한·칠레 FTA 이후 처음 시행되는 피해보전제도라는 점에서 농업계의 관심이 높았으나, 지난 4월 29일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한우와 한우송아지를 피해보전 품목으로 선정, 발표한 이후 직불금 추정액과 폐업보상금을 산정해 본 한우업계는 실질적인 보상에 전혀 미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보전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총수입량 증가, 대미 수입량 증가(한미 FTA), 평균가격의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 등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겨우 발동될 뿐 아니라, 피해보전직불금의 산출기준에 수입기여도와 조정계수로 인해 사실상 보전액이 축소되는 등 피해보상에 대한 합당성 논란이 일고 있어 한우업계 뿐 아니라 전 농업계의 논란이 큰 상황이기도 하다. 또 FTA 이행기간 이후로 갈 수록 해당품목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반면 피해보전직불
10일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은 전직원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는 금년 6월부터 회사법인명이 새롭게 변경되어 이를 기념하고,전직원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출범기념 행사를 가졌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은 인터베트코리아㈜라는 법인명으로 1998년에 설립되어, 15년간 국내 축산농가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및 반려동물의 건강 및 복지에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2009년 세계적 제약회사인 MSD(Merck)의인수로 인해 국내 법인명을 변경하게 되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는‘더 건강한 동물을 위한 과학’(The Science of Healthier Animal)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의 연구 및 개발 그리고 신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실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한국에서 더욱 향상된 기술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며, 축산농가 및 동물병원에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최고 회사가 되고자 한다.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나종삼 전북대 교수)은13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전라북도 미경산우 품평회”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하였다. 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전략작목인 한우산학연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품평회에는 나종삼 단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경양돈농협 정종철 이사, 농협중앙회 이기수 상무, 전북도청 최광림 유통담당, 축산물품질평가원 강태종 전북지원장, 김병도 부산경남지원장, 한우농가,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나종삼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미경산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는 고급육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하면서,이번 품평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정용길(전북 완주군)농가가 출품한 미경산우로 도체중 399kg, 등심단면적 138cm2로 1++A 등급(근내지방도 9번)을 받았으며, 경락가격은 12,600천원(31,590/지육kg)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단풍미인한우(정읍)와 김미옥(정읍)
INDO LIVESTOCK 2013 전시회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전시회에는 총 36국 36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동물용의약품은 물론 사료, 시설환경, 육종, 사료첨가제, 축산기자재 등이 전시되어 인도네시아 축산업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또한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총 50여개 업체가 국가관에 참여, 인도네시아 축산시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입증되었다.한국관에는 총 9개 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참가하였으며 기존 바이어와의 재계약 및 거래량 확대, 신규바이어 발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도 시장조사단을 구성하여 현지 정부 관계관과의 교류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농림부 장관(Minister of agriculture of the Republic of Indonesia) Ir. Suswono와의 간담회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수출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8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은 무더운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쿨비즈(CoolBiz) 운동을12일부터8월30일까지 시행한다. 재단은 실내온도 28℃ 유지하기, 넥타이 매지 않기, 반바지 착용하기, 기능성 신발 착용하기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쿨비즈 운동은 노사가 뜻을 하나로 모아 시행되는 만큼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장원석 이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활동이 정부의 전력수급대책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진정성을 바탕으로 실천할 때 사회 전체의 목표에 부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으로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직장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부의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가 공식 페이스북 '웰빙한돈'과 '한돈런' 스마트폰 게임을 오픈했다. 공식 페이스북은 건강하고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만의 건강 정보뿐만 아니라 매달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하여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오픈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당첨자 15명에게는 한돈 웰빙부위 1kg, 30명에게는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또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한돈런’ 스마트폰 게임 출시했다. ‘한돈런’은 건강하고 신선한 국산돼지 한돈이 우리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로 간단하게 화면만 터치해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티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한돈런’ 게임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로 8월 31일까지 2주에 한 번씩 1위부터 3위까지의 플레이어를 선정해 한돈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얇은 껍질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네네옛날통닭’을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네네옛날통닭’은 장작구이, 오븐구이 통닭의 인기가 높았던 80~90년대 시절의 ‘통닭’의 맛과 정취를 살렸다. ‘통닭’이란 말 그대로 닭 한마리를 통째로 튀겼으며, 얇은 치킨 껍질로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또한 옛날통닭은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맛볼 수 있도록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낮췄다. ’네네옛날통닭’의 전용 포장 박스도 한지느낌의 바탕과 글자체로 디자인해 추억을 상품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네옛날통닭과 함께 맛있는 추억만들기!”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투데이에 통닭과 관련한 추억을 올린 고객을 추첨해 1등에게는 네네치킨 시식권을, 2등에게는 아이스타월을 증정한다. 또한 1등 당첨자의 사연은 당사 문화매거진인 해피투데이에 게재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4일 네네치킨 홈페이지(http://www.nenechicken.com)를 통해 공지된다.네네치킨 마케팅 관계자는“얇은 치킨 껍질과 담백한 속살로 구성된 ‘네네옛날통닭’
신생 송아지가 설사병 등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가능한 태어나자마자 6시간 이내에 초유를 꼭 먹어야 한다. 어미 소의 폐사나 부상, 포유력 저하, 부족한 초유 생산량 또는 송아지가 허약해 어미로부터 직접적인 초유섭취가 어려우면 농가에서는 기존에 보관해 놓았던 초유를 먹인다. 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초유를 먹이면 오히려 송아지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송아지의 설사병 등 질병예방을 위해 위생적인 초유관리 지침을 개발해 축산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실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47개 농가에서 보관된 냉동 초유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유지방, 유단백, 총고형분의 함량이 기준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초유 내 세균 수는 원유기준 1등급 (20만개 미만 개/ml)에서 3등급 (50만 초과)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렇게 초유의 품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분만직후 착유해야 하는 초유의 착유 시점이 늦고 착유 과정의 오염, 부적합한 보관온도, 비위생적인 보관환경 등이 원인이다. 품질이 떨어지는 초유를 송아지에게 먹이면 송아지의 면역발달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해로운 병원체를 전파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국산 과일을 그대로 갈아 만든 프리미엄 착즙주스인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는 농축과즙을 활용한 제품이 아닌 실제 국산생과일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착한사과이야기’에는 경북의 고품질 사과 2-3개가 껍질째 통째로 들어 있으며, ‘착한감귤이야기’에는 제주산 감귤 4-5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쁜 일상으로 생과일을 직접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과일의 맛과 영양을 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수입산 과일이 아닌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국내 특정 지역의 사과와 감귤을 각각 사용함으로써 맛은 물론 국산 생과일의 신선함까지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신명성 팀장은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 2종은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산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들어 바쁜 현대인들이 과일을 더욱 건강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 2종은 190ml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앞뜰에서 보리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농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도시농업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보리베기를 통해 도시농업의 다양한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도시농업의 전후방산업 연관 효과가 크다”며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행사에 참석한 도시농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1일 대구빌딩 1층 회의실에서 '2013년 1회 현장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경남·북지역 7개 업체 7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준원의 미션?비젼 소개 및 HACCP 체인 구축 관련 설명을 비롯하여 현장자문위원의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이번 현장자문위원 회의는 기관장과 현장자문위원간의 소통을 통하여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제도 등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등 상호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기준원은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HACCP 'Farm to Table'완성에 있어 현장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이를 위해 현장자문위원이 HACCP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기준원에서는 HACCP 적용, 운영에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성공적인 HACCP운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기준원 관계자는 “현장자문 위원들이 축산물HACCP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11일 12시, 서울 락고재(서울 북촌한옥마을 소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 고유 음식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양부처가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전통 문화와 고유한 음식을 결합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음식관광 상품으로 재창조하여 세계인이 함께하는 음식문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음식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외래 관광객의 주요한 방문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종가에는 집안 대대로 종가(宗家) 음식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500년 가까운 종택인 거창 초계 정씨 동계 정온 종가에는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정온 종가만의 독특한 ‘손님 맞이 상’이 전해오고 있으며, 경북 봉화 안동 권씨 충재 권벌 종가에 전해 내려오는 오색한과와 제사음식인 동곳 떡과 웃기 떡 등이 대표적인 종가 음식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고택·종택 등 우리 고유의 주거 문화와 종가음식 등 전통 음식을 연계한 음식관광 상품을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9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OIE) 총회(제81차)에서 세계 최초로 ’일본 뇌염 국제 표준 실험실‘로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본 뇌염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 진단과 과학적 자문을 할 수 있는 대표국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OIE 국제 표준 실험실로 인증 받았다는 의미는 모든 OIE 회원국에 가축질병의 기술자문, 교육훈련 등을 회원국을 대표하여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역본부는 까다로운 OIE 국제 표준 실험실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간 많은 준비과정을 거쳐 작년 12월에 신청하였고 드디어 올해 3월 OIE 심의를 거쳐 인증 받은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OIE 국제 표준 실험실 5개를 보유한 OECD 회원국 중 10위권 국가로 진입하였으며 공중방역과 동물위생 분야에 있어 국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이번 인증을 일선에서 준비하고 OIE로부터 ‘일본 뇌염 국제전문가’로 지정된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양동군 연구관은“OIE 인증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짐은 물론 지구온난화와 밀접히 관련되어 중요시되는 일본 뇌염 백신 등 동물약품과 가축 방
지난 가을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월동 사료작물 생육이 이상기상 영향으로 좋지 않아 올 조사료 수급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료화 방안이 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조사료 수급상황이 어려운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갈대, 억새, 새, 띠, 산조풀과 같은 야초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생육시기별 사료가치와 수확적기 등 사료화 이용방안을 제시했다.이들은 야산, 들판, 간척지, 습지, 하천부지 등에 군락을 형성하면서 자라며, 수량은 곤포 기준으로 ha당 7∼12톤 정도이다. 야초는 5월부터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해 생육이 진행될수록 수량과 건물비율은 높아지나 사료가치와 소화율, 가소화 건물수량은 낮아져 가축의 사양능력을 떨어뜨린다.따라서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장마 전인 6월 안으로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6월에 수확한 갈대의 조단백질 함량은 5.5 %인데 반해 볏짚은 5.1 %, 갈대의 소화가 가능한 영양소총량(TDN) 함량은 53.3 %인데 반해 볏짚은 43.7 %로 갈대의 사료가치가 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