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미개척 산림생물군인 지의류 연구를 통해 최근 바위딱지지의과의 2개 신종을 학계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조류(Algae)가 함께 사는 ‘공생체’로 생태계의 ‘생산자’ 역할뿐 아니라 토양생성과정에도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중요한 생물군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연구자가 드물어 대표적인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었다.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본격적인 지의류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이번에 보고한 ‘바위딱지지의과’의 2개 신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87종(신종 102, 미보고종 185)을 학계에 보고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새롭게 보고한 신종은 바위딱지지의과(Acarosporaceae)에 속하는 아카로스포라 백녹담엔시스(Acarospora beangnokdamensis)와 사르코진 제주엔시스(Sarcogyne jejuensis)이다. 학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은 제주에서 채집이 된 종들이다. 바위딱지지의과의 종들은 이름처럼 나무가 아닌 바위에 붙어서 생장하기 때문에 채집이 어렵고, 형태적으로 큰 특징이 없어서 분류·동정에 어려움이 많다. 실제 채집되었던 2014년 당시, 미동정 상태로
그리움이 있는 이름, 아픔이 있는 이름, 기쁨이 깃든 이름, 하소연 담긴 이름! 5월이면 더 생각나는 이름이 ‘엄마’다. 세상에 태어나 의미도 모른 채 처음 부른 엄마는 생을 마감할 때도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다. 세상의 모든 단어, 생로병사를 융합하는 이름인 엄마를 더욱 그립게 하고,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책이 나왔다. 찰진 비유법으로 독자와 대화하는 듯한 글을 쓰는 이순하의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이야기장수 발행)』다. 작가는 너무 쉬워서, 너무 익숙해서, 너무 안타까워서 가슴에 묻어둘 수 없는 엄마와 엄마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썼다. 작가는 60대 중반에 ‘엄마’를 부르며 치유의 글쓰기를 했다. 다음 세상에서는 당신의 딸이 아닌, 당신의 어머니가 되어 보은하겠다는 심정으로 가슴 치는 일기를 썼다. 자식을 위하는 일 외에는, 가족을 지키는 일 외에는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었던 엄마와 그 시대 사람들의 사연이다. 응어리가 너무 컸기에 눈물도 사치였던 부모세대의 비바람을 이겨낸 감동 스토리다. 가정의 달 엄마를 가장 절절하게 생각나게 하는 에세이는 인터넷 매체 〈세종대왕신문〉에 고요히 연재되다가 젊은이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박찬호 크림’등 스포츠 크림이 많아지는 가운데, 국내산 토종 생강 발효물질로 만든 온열 찜질 크림이 나왔다. 스포츠 크림 제조·유통회사인 리액트라(대표 이철승)가 출시한 ‘리액트라 프리미엄 크림’은 운동 전후에 간단히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토종 생강(전라북도 봉동 생산) 추출물을 사용해 관절염을 예방하고 혈행을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크림을 바른 뒤에 나타나는 근육통 완화, 혈액 순환 촉진 외에도 피부 진정 효과가 기존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강은 항암과 항염에 뛰어난 진저롤(gingerol)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전후 피부에 바르면 스며들어 뭉친 근육의 피로를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각종 염증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리액트라 크림은 생강과 함께 천연소나무에서 추출한 MSM유기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의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고, 체내의 항산화력을 높이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림에 함유된 아세틸글루코사민이 연골의 구성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콘드로이친의 생성을 촉진해 관절과 연골 건강,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하고 (사)비채나세계운동본부(윤재환 총재)가 주관한 초청강연회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타트업과 건강관리, 스포츠맨십'의 주제로 열려 일본 벤처업계 '대모'로 알려진 곤노 유리 저팬 그레이스 회장이 강연했다. 이날 스타트업 관계자와 문화 체육계 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장 배경과 인생 역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국생활체육총연맹(사카SAKA) 회장과 (사)비채나세계운동본부 총재를 겸하고 있는 윤재환총재는 곤노 유리 강연을 듣고 나서 "벤처인생은 결국 싸움의 인생이지만 시대를 읽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 말하면서 "스포츠는 신호등과 같다. 서로의 약속이 스포츠다. 현재의 대한민국 체육회는 이러한 약속과 룰 어기고 있다. 스포츠가 활성화 되었을때 스타트업이 태동한다"고 강조했다. 윤총재가 이날 비채나 회원들에게 전달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전문> 안녕하세요! 윤재환 입니다. 대한민국 체육계가 체육회설립 104년이래 최대의 위기에 부딪힌듯 합니다. 독주(독재)체재를 완성한 체육회는 이기흥 회장뿐 아니라 차후에도 계속 잘못된 지도자를 양성할 것 입니다. 또한 다른 단체나 조직에도 영향을
세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하고 (사)비채나세계운동본부(윤재환 총재)가 주관한 초청강연회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타트업과 건강관리, 스포츠맨십'의 주제로 열려 일본 벤처업계 '대모'로 알려진 곤노 유리 저팬 그레이스 회장이 강연했다. 이날 스타트업 관계자와 문화 체육계 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장 배경과 인생 역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곤노 유리 여사는 일본 정 ·재계의 막후 실력자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어머니’로 부를 만큼 소프트뱅크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으로 탄생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는 등 일본 벤처기업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곤노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대모님'이라고 부를 만큼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고 한다. 친한파 경제인으로 분류되며, 1969년 여성 전화상담 회사 '다이얼 서비스'를 설립해 주목받았다. 그는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양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저팬 그레이스 회장으로서 일본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곤노 회장은 어린시절 2차대전으로 고향이 페허로 변하면서 미국에 복수한다는 신념으로 살았지만
농식품부는 5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를 열고 아프리카 각국과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아프리카 9개국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지식을 교류하고 협력해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작한 'K-라이스벨트' 사업의 참여국을 14개로 늘렸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에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술을 전수해 생산·보급을 돕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6개국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가나와 기니, 케냐 등 10개국이 식량난 해결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은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등 4개국이 추가로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히며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완료해 총 14개국에 우리 쌀이 보급될 전망이다. 송 장관은 "한
‘더미식(The미식)’ 밥이 밥 소믈리에로부터 ‘갓 지은 집밥보다 맛있다’는 평가와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최근 조사 기업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일본취반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더미식 밥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자격증은 쌀의 품종, 취반 과정, 쌀밥의 식미평가 교육 및 관능 테스트 과정을 거쳐 엄격한 소정의 시험을 통과한 인원에게만 주어지며 국내에 약 100여명이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테스트 제품은 더미식 백미밥과 귀리쌀밥 등으로, 밥 소믈리에로부터 집밥에 비해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백미밥은 더미식 백미밥과 시판 즉석밥 2종, 집밥, 업소밥 등 총 5종을, 귀리쌀밥은 더미식 귀리쌀밥과 집밥 등 총 2종을 평가했다. 평가 방법은 각각의 밥을 블라인드 형태로 관능 평가한 후 항목별 7점 척도로 절대 평가하는 방식이다. 조리과정은 제품별 동일한 압력밥솥과 전자레인지로 업체별 권장 조리시간에 맞춰 진행했다. 평가 결과, 더미식 백미밥은 종합만족도 항목 평균 평점 4.3점을 얻어 총 5개 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풀스키즈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450g/13,900원)’ 2종(숯불고추장맛, 간장구이맛)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전사 지속가능식품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급식 등 B2B에서도 동물복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를 기획했다. 제품에는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내산 닭을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통닭다리살(정육)을 사용해 촉촉한 육즙과 두툼한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스에는 다진 마늘과 파인애플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제품은 알싸하게 매운 고추장에 기분 좋은 숯불 향을 입힌 ‘숯불고추장맛’과 달콤짭짤 간장 양념으로 호불호 없는 맛을 완성한 ‘간장구이맛’ 2종으로 선보인다.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은 어린이 급식 사업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가능성을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 축종은 물론 가공제품까지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작가 최기봉은 양산 모란디갤러리(관장 서경희)에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총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자가가 오랜 동안 일관되게 주된 관심사로 생각해온 생각의 공간이다. 심사공간(深思空間)이란 현대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비밀스러운 생각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이 공간 속에서는 누구나 자유로운 사유의 나래를 펼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정신적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공간 으로 작가는 정의했다. 작가는 현대인의 사회적 소통부재, 소외감 및 불안감과 같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관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작품에서 연출하고자 했다. 이것을 위해 작가는 직사각형 형태로 한지를 뜯어 캔버스 위에 붙인 후 청색 계열의 색 을 칠하는 과정을 수십 회 반복하여 중첩된 화면을 만들어냈으며, 이 과정 에서 관조의 세계를 경험하고자 했다. 중첩된 화면은 양자역학에서 제시된 중첩현상을 회화적으로 풀어낸 것이라 해석된다. 관객은 그림을 감상하며 작가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여 관조의 세계를 경험 하기를 희망하였다. 작가 최기봉은 "이 공간은 불안정한 세계가 안정화되어 수렴하는 공간이다. 즉 이 공간 은 엔트로피의 증가가 둔화되고 안정화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국유 특허 사용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자사 생선구이에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향상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과 수과원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수산 분야 과업을 도출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풀무원식품의 수산 가정간편식(HMR) 대표 제품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에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끌어 올리는 공동 협력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사용된 특허 기술은 지난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의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등록번호 10-164778)이다. 특허에 따르면 생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pH 3.0~3.5의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면서 위생적으로 세균 증식 억제 및 비린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풀무원은 수과원 특허 일부 청구항인 ‘저염도 탄산수를 이용하여 생선 원물의 비린내를 제어하는 방식’을 ‘1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6월 10일(월)부터 6월 12일(수)까지 국립수목원에서 「2025년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유치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5년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 International Congress Education In Botanic Gardens)의 개최 확정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수목원‧식물원 및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3일 동안 세 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의 축사로 문을 여는 첫날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 씨앗-글로벌 도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의 ‘지속가능한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목원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Paul Smith 사무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조우진 실장, 중국 국가식물원의 Ling Guo 박사의 강연이 있으며, 2025년 개최 예정인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식이 있을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이 새로운 파우치 형태의 먹는샘물 ‘풀무원투오’를 론칭하며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풀무원투오’의 ‘투오(toO)’는 물의 화학 기호인 'H2O(에이치투오)’에서 브랜드명의 영감을 받아 프랑스어로 ‘물’을 뜻하는 단어 ‘eau’의 발음을 차용한 ‘O’와 ‘역시’를 의미하는 자연어 ‘too’를 조합해 개발되었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투오’를 론칭하여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자사의 천연 광천수를 더욱 편리하고 새롭게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투오’의 첫 시작으로 ‘투오 워터팩’과 워터팩 전용 디스펜서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를 선보인다. ‘투오 워터팩’은 천연 광천수 4.2L를 파우치(pouch) 형태의 비닐에 담은 미네랄 워터팩이다. 클린(Clean) 진공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쉽게 찢어지지 않는 3중 레이어링 구조로 설계해 깨끗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다. 워터팩은 재활용 분리배출도 가능하다. ‘투오 워터팩’ 전용의 ‘투오 미니 워터
제1회 K-어싱 축제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어싱(Earthing)은 맨발로 흙이나 잔디 등 자연의 표면을 직접 밟는 것을 말하며, 미국에서 시작해 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 K-어싱 축제의 K에는 생명을 존중하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의미가 들어있다. 맨발 산책길인 어싱길이 전국에 조성된 것은 우리나라뿐이다.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이 약"이라 했고, 허준선생은 약 보다 음식,음식 보다 걸음이라 했다. 키에르케고르는 걸으면서 떨쳐버릴 수 없는 무거운 생각은 없다고 했고,헨리 소로우는 하루를 축복 속에 살고 싶으면 아침에 일어나 걸으라고 했다. 요즘은 맨발로 걸으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숲 맨발걷기학교’, ‘최보결의 춤의학교’, ‘십만시간의 행복’ 등 3개 단체가 연합해 ‘연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최보결의 춤의학교’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춤의 시간으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오픈행사와 커뮤니티 행사 등을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오후 행사는 ‘서울숲 맨발걷기학교’와 서울숲 어싱길을 같이 걷는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 주최자인 십만시간의 행복 전 민주당 민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해 추상화의 개념을 넘어 '직관과 감성의 순수한 추상화'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순 화백(1927- 2021)의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가 벨라한갤러리(관장 벨라한,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378길 34-4) 기획 초대전으로 2024년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60년대 한국 추상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용익, 정창섭과 함께 출품하기도 했다. 화백은 작고하기 전까지 15차례의 개인전과 특별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또한 2008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기도 하였고, 같은 해 대한민국 미술인상 우리미술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Harmony In Symbols Collective)는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협력단체다. 아프리카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그와 더불어 한국 작가들의 고유한 터치와 콜라보한 작품을 아프리카에 소개하기 위해 뜻이 맞는 이들이 모였다. 이들이 함께 모여 첫 번째 전시회 <‘2024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가 개최됐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남산에 소재한 갤러리U.H.M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주한 가나대사관과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 아프리카인사이트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성대하게 개막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하모니 인 심볼즈 컬렉티브의 아트 디렉터 한유리(엣시 한, ESI HAN)씨를 27일 갤러리U.H.M에서 만났다. 한유리 아트 디렉터는 “지난주 개막식에 주한가나대사님과 아프리카·유럽 등 10여분의 대사님들,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님 , 사단법인 아프리카 인사이트 이사장님, 마이데일리 대표님과 임직원들, 홍보대사인 소유진님, 그외 다 언급할 수 없지만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