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충북 진천, 강원 양양‧횡성 돼지농가와 강원 춘천 한우농가, 경기 화성 젖소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동해의 한우농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백암면 금삼리 돼지농장은 2천두 규모로 여주 발생지역에서 23.4km지점이며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돼지 농장은 8천5백두 규모로 천안 발생지역에서 8.9km지점이다. 강원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돼지농장은 3만4천여두 규모로 발생지역에서 5.6km지점이며 양양군 송양면 삽존리 돼지농장은 2천9백두 규모로 발생지점에서 43.1km지점이다.또한 춘천시 남면 추곡리 한우농가는 35두 규모로 발생농장에서 6km지점이며 경기 화성시 팔탄면 젖소농가도 예방적 살처분을 한 후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이들 농장을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발생농장 살처분과 반경 500m 이내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용인과 화성은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농가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123개 농가로 그 중 91개 농장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4일 농업통계사이트, 모바일 홈페이지, 국·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해 오픈했다. 새 단장한 농업통계사이트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농업통계서비스를 별도의 농업통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417개 통계자료를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6개의 대메뉴와 46개 중메뉴로 분류했다. 최신 레포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통계자료 이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통계표는 엑셀, 한글, PDF 등 다양한 문서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이 가능하고, 그래프도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모바일 기기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연구원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개발했다. 연구원 소개, 발간물 정보, 관측정보, 동향정보, 연구원 소식 등의 메뉴로 구성했으며 현재 PC버전 홈페이지의 콘텐츠 대부분을 제공한다. 이번 영문홈페이지는 구글과 야후 등 유명 포털사이트에 홈페이지의 주요 콘텐츠가 잘 노출되도록 검색최적화 작업을 했다. 또한 연구과제, 조직도, 일정안내 코너 등을 데이터베이스(DB)연동방식으로 개편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국제 활동 메뉴를 추가
경기 용인과 강원 횡성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이번에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횡성 돼지농가는 사육두수가 33,900두로 현재까지 신고된 농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들 농장들은 인근 발생농장으로부터 각 23.4km, 5.6km 떨어졌다. 구제역 확진 여부는 금일(5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123건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 중 86건이 양성으로 나왔으며, 5건이 조사 중이다.
정부는 그 동안 소에만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던 것을 돼지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백신 접종범위는 ▲발생 시·군 전체(AI센터 사육돼지) ▲경기 안성‧이천‧여주‧평택, 충남 보령‧홍성‧당진‧서산(모돈+종돈) ▲경기도 발생지역 및 충남 천안 10km 이내(모돈+종돈) 등이다. 정부는 접종 경과를 살펴 본 후, 추가 접종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양돈협회 회장, 양돈수의사 회장, 대한수의사 사무총장, 검역원 등 15명이 참석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돼지 백신접종 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4일 금일 최종적으로 돼지에게도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일부 양돈농가에서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에 의한 감별진단에 대해 이는 확실히 구분되고, 돼지는 보균자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에서는 구제역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은 “살처분이 최선이기는 하지만, 구제역 확산으로 산업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금주
강원도 홍천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농가 4곳이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홍천군 서석면 한우농가에서 침흘림, 식욕저하, 혀에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당국에 의심증상이 신고된 117개 농가 중 86개 농가가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충북 괴산에 이어 경기도 의정부와 강원도 철원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이번에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한우농가는 지난달 31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약 10㎞ 떨어져 있으며, 식욕부진과 거품 섞인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신고됐다. 철원의 한우농가는 인근 발생농장으로부터 4.1km 떨어져 있으며, 의정부 한우농가와 같은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지난 3일 신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와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에 대한 매몰 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충북 괴산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또한, 강원 철원과 홍천, 경기 의정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괴산군 사리면 돼지농가에서 지난 3일 사육 돼지에서 코 및 젖꼭지 주위에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충주 양성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41.5km 지점에 있다. 같은 날 의심축으로 신고된 철원과 홍천, 의정부 한우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는 금일(4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경기 전 지역, 강원 4개 시·군(춘천·원주·강릉·홍천), 충남 3개 시·군(보령·홍성·청양)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로써 전국 예방접종지역은 49개 시‧군으로 늘어났다.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고 이미 예방접종이 완료되었거나 실시중인 11개 시·군 외에 이번에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19개 시·군과 발생지역중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던 가평군의 소 256천여마리 (5,400호)를 대상으로 3일부터 9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 홍천 지역의 발생농장 반경 10km내의 소 57천여마리(2,886호)에 대해 3일부터 9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발생 지역인 보령과 보령 인근 지역인 홍성, 청양 지역 내의 모든 소 122천여마리(7,102호)에 대해 4일부터 9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발생지역과 발생지역에 둘러싸여 추가 전염이 우려되는 비발생지역에 대해 예방
오늘 경주와 영천, 횡성 남양주에서 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 포항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정밀검사결과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북구 기계면 학야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거품섞인 침흘림, 잇몸, 궤양, 유방에 수포 증상이 발견되어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구제역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고병원성 AI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오리농장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닭 사육농장에서 신고 된 AI 의심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혈청형 H5N1)로 확정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가위기대응메뉴얼에 따라 발생이전의 위기경보수준인 “관심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시키고,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AI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한편, 구제역의 경우 이미 “심각단계”가 발령되어 있는 만큼 AI 방역을 위해서도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인력지원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30일 H5형이 확인됨에 따라 “AI 긴급행동지침”에 의거하여 해당 지자체는 발생농장의 오리 1만마리(천안)와 닭 1만7천마리(익산)를 사전에 매몰처분했고 23일∼28일간 익산 발생농장에서 닭을 반입한 인근 역학관련 농장의 닭 9만2천 마리도 사전에 매몰처분했다.현재는 발생농장 반경 3km안을 위험지역으로, 반경 3km 부터 10km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하여 닭, 오리 등 가금에 대해 이동
전국 최대의 한우산지인 경북 경주와 인근의 영천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경기 남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구제역 양성이 나왔다. 지난 30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한우농장과 경북 영천군 화산면 유성리 한우농장,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강원 횡성의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강원 횡성에 대해서도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키로 해 15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94건 중 65건이 구제역 양성으로 나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최형규 원장)은 임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기금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최형규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 28일 군포시를 방문하여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공제하여 마련한 일천만원을 사랑의 성금으로 기탁, 29일에는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지난 1년 동안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200장) 및 모금액을 기부하는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10개 지원에서도 1지원 1후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은 노인 및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등에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에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경기 남양주 한우농가에서 침 흘림, 발열, 잇몸에 궤양 등 구제역 의심 증상 나타났으며, 강원 횡성 돼지농가에서는 구제역 의심 신고 접수도 하기 전에 이미 자돈 30두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3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금일(30일) 경북 영천과 경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이번에 의심축으로 신고된 영천과 경주 한우농가는 지난 24일 구제역 판정을 받은 영천 돼지농가로부터 각각 남서쪽 10km, 28.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정확한 정밀검사 결과는 3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경북지역 양돈농가들은 구제역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출하문제까지 겹쳐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는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결코자 구제역 역학농가 지정도축장 출하기간을 현행 이동제한 해제 후 7일간에서 14일로 변경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했다.최근 경북지역 구제역 역학농가의 이동제한 일제 해제로 인해 일시적 지정도축장(고령 공판장) 출하물량이 급증하여 도축 지연과 경락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고령 공판장은 일일 평균 300~400두 정도를 처리했으나 일제 해제로 도축물량이 지난 15일에는 1,028두, 22일 794두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락가격(탕박기준)은 15일 3,555원, 22일 3,199원으로 수도권 3,976원, 4,322원, 전국 3,896원, 3,726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타 도 육가공업체로 출하를 허용했으나, 사실상 타 도에서도 생축이동을 막고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