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1차·2차·3차산업 중 3차산업인 서비스산업은 우리 경제 고용의 70%, 부가가치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중심의 산업발전정책이 지속되면서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진작시키기 위한 법적·제도적 체계 정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1차·2차산업과 달리, 3차산업인 서비스산업은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법체계조차 없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3차산업인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진작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본격화됐고,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와 고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2차산업인 제조업 중심의 정부 정책이 지속되면서 3차산업인 서비스산업도 제조업 중심의 관점에서 발전정책이 추진됐다. 3차산업인 서비스산업에 대한 고려와 체계 정립 없이 제조업에서 적용되던 R&D·인력양성·해외진출 관련 지원·세제지원 등이 그대로 적용되거나, 개별 법률을 통한 몇몇 분야에 국한된 발전정책이 추진됐고, 그 결과 서비스산업 생산성은 주요 선진국 대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비례대표)은 23일 대통령 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투표자 과반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선·지자체장 선거를 비롯한 공직자 선거는 1표라도 더 많이 득표한 후보를 당선자로 선출한다. 그러나 현행 투표제는 사표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당선인의 대표성과 민주적 정당성이 결여된다는 한계점을 갖는다. 특히 대선의 경우 당선인에 대한 반대 진영의 반발이 심해 정치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춘생 의원은 대선·지자체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되, 당선인이 없으면 득표 비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와 다음 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결선투표제 도입은 지난 15일 야5당(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에서 합의한 사안이기도 하다. 정 의원은 “대통령 직선제를 실시하는 105개 국가 중 84개 국가가 결선투표제를 시행한다”며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유권자들은 소신 투표가
순창군 적성면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가 이번 주말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노란 유채꽃 물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이곳의 자연 풍경은 물론, 순창의 전통 문화와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적성슬로공동체위원회(위원장 양병용)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농촌음식과 자연속 휴식을 주제로 개최되며, 첫날인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지역 농가에서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농가밥상 시식체험, 그리고 오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섬진강슬로슬로 걷기 대회’가 열려 섬진강 구남마을 구간을 왕복하는 5km 코스를 함께 걷는 시간을 오후에는 제1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가 최근 잦은 선박 사고에 따라 인천항 통항선박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의 안내도 개정판을 배포했다. 이번 개정된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에는 지난해 신설과 현황 변경(시인성 확보를 위해 불빛이 깜박이는 주기 변경)된 항로표지, 최근 백령도 등 서해 북방 접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성항법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전파혼신 발생 시 국민대응요령을 포함했다. 또한 인천항 조류(潮流) 정보를 알려 주는 조류신호표지 설명, 바다 내비게이션인 ‘해로드(海Road) 앱’ 설치 방법 및 안내도 이미지 파일을 담은 QR 코드도 새롭게 수록했다. 그리고 개정된 안내도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인천시청 수산과, 인천시 중구청 해양수산과, 옹진군청 해양시설과 및 인천해수청 민원실 등에 배포했으며, 관할 어촌계(덕적도, 소야도, 소청도, 영흥도)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가 필요한 시민들은 인천해수청 민원실로 방문하거나 또는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으며, QR 코드를 통해 안내도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해수청 항행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속적인 유물 기증 홍보 캠페인을 펼친 결과 올해 1분기 9곳의 기증처로부터 총 82건 102점 유물을 기증받았다. 기증 유물은 해양관측로봇(Argo), 해저광물시료, 유럽 범선 모형, 독도 연구서, 동호해운 선박종 등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해양관측로봇(Argo), 망간각,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체 등 총 4건 9점을 기증했다. 해양관측로봇은 수심 700m에서 중성부력으로 표류하다가 10일 간격으로 부상하며 수심별 수온, 염분, 용존산소 자료 데이터를 위성을 통해 육상으로 송신해 국제프로그램에 공유하는 장비이다. 지난 2007년 9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약 3년 6개월간 동해에서 관측 활동을 한 로봇이다. 그 외에 망간각 등 해양 광물 시료는 미래자원 발굴을 위한 연구자료로서 오늘날 해양과학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예선 사업 전문기업인 ㈜선화의 대표이사 장갑순 기증자는 데르플링어 선박 모형, 소버린 오브 더 시즈 선박 모형, 로얄 루이스 선박 모형, 바펜 폰 함부르크 선박 모형 등 총 4건 4점을 기증했다. 이들 선박 모형은 16~18세기 유럽에서 건조된 국제교역선 및 해군 함선 등을 재현한 것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최근캔코아에비에이션(대표 케네스민규리)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항공MRO 특화 교육 구축 및 시설 활용, 교육훈련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항공기 부품 개발 특화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항공기 부품 개발 전문가 자문 및 교육과정 참여,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기술 개발 등 상호간 유기적 연대를 확립했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이다. 항공MRO과는 항공업체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있는 항공정비(MRO)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Maintenance Training Device)와 랜딩기어(Landing Gear), 항공기용 복합재 성형과 수리 장비, 그리고 정밀측정장비와 비파괴 검사 관련 실습 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하고 있다. 켄코아에비에이션(Kencoa Aviation)은 지난 2022년 설립된 항공 모빌리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지난 17일 일본 아사히 프레시죤(ASAHI PRECISION.CO.LDT) 표면처리 기업체 전문가를 초청해 스마트표면처리학과 학생과 (사)표면처리기능장회원 총 90여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기능성 표면처리 기술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내용으로는 일본 아사히 프레시죤 표면처리 기업 현황 소개, 기능성 표면처리 적용 기술, 기능성 양극산화, 무전해표면처리, 흑색표면처리, 기타 특수설비, 특수 표면처리 분야, 템플릿 활용방법, 세계적 표면처리 분야 향후 발전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일본은 표면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선도적 표면처리 국가이다. 이번 특강을 실시한 아사히 프레시죤은 항공우주 분야, 방산분야, 반도체 분야, 무전해분야, 양극산화분야, 흑색 무전해도금 분야, 흑색 표면처리, 불소 수지계 도금처리, 특수설비 등 특성화된 다양한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 후 표면에 기능성을 향상시켜 타 기업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강 후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학과장 어경훈 교수) 설비 견학을 실시했으며, 일본 기업
정읍시가 관광두레 신규 지역 선정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분야 주민사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관광체험과 식음, 여행, 숙박, 기념품 등 관광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고 참여 의지가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3인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정읍시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사업 창업 및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전문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달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사업체는 정읍시 관광두레 PD와 협의 후, 오는 5월 22일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많은 지역 주민사업체들이 이번 관광두레 공모에 적극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
정읍시 신태인읍 동진강 줄기를 따라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이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태인 만석보에서 파크골프장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이어진 유채꽃은 봄기운을 머금고 노란 꽃잎을 활짝 펼치며 동진강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시원하게 흐르는 강줄기와 나란히 자리 잡은 유채꽃밭은 산책로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이 유채꽃밭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관광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이 절정을 이루는 요즘,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유채꽃 사이로 흐르는 동진강 위 철교를 달리는 기차와 노란 꽃밭이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생생한 자연의 색채와 봄기운 가득한 풍경은 많은 이들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고 있다. 유채꽃밭 인근에는 파크골프장, 쉼터,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시 관계자는 “올봄 유채꽃은 특히 생육 상태가 좋아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진강변 경관 개선과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통해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청은 보호수가 가진 운치와 멋, 형태 등 생태·경관적 가치뿐 아니라 사람과 상생의 역사 등 인문학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관리가 필요한 노거수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의 나무를 선정하고 있다.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는 조선 정조 3년에 심어진 기록이 남아 수령이 약 240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화기의 화려함이 극대화된 수목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개화량이 탁월하여 육종소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노거수로 평가됐다. 특히 나무높이 24m, 둘레 270㎝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한해 산림청이 전국에 상징 수목으로 홍보할 예정으로 수목 보호와 지역 홍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이팝나무는 녹색자금 2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안내판 설치, 생육환경 개선, 주변 경관 정비 등의 유지관리 사업이 추진된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올해의 나무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으로 가꿀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숨겨진 우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창군 하전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며,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갯벌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가 탄생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크릴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드레스코드를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로
질병관리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강언)은 지난 18일 대외협력 강화와 외연 확장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4인을 자문위원단으로 구성,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 조합 내 선거를 통해 새롭게 임명된 이강언 노조위원장은 향후 조합의 공약 이행과 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적 조언과 지원을 목표로 이번 위촉식을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으로는 노동정책 분야에 김정재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법률 분야에 조선희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변호사, 보건 분야에 박선녀 을지대학교 겸임교수, 언론 분야에 이성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과장이 위촉됐다. 이강언 노조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께서 향후 조합의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공무원노조가 제시한 주요 공약은 지난 2022년 노사상생협의회 체결사항의 성실한 이행, 실질적인 근무조건 및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단체교섭 추진, 악성·폭력 민원인,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에 대한 강경 대응,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및 보건복지부노동조합과의 연대협력 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대림)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 및 북극 자원 활용의 투자 가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써 ‘북극전략펀드’의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과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각각‘북극의 석유, 광물, 수산자원: 그간 보고된 현황을 중심으로’, ‘북극 전략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 라는 주제로 북극펀드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변용진 iM증권 조선/방산 연구위원,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의장, 박지웅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펀드 출자 전략, 쇄빙선 건조, 펀드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북극항로는 항로 최적화 연구와 물류 운송망 확보, 비즈니스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 신기술 융합을 통한 주거안정과 미분양 해결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분양 주택의 구조적 문제와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이라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주거정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과 민간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근 주택 시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 경기 불안, 전세 사기, 공급 과잉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 위축까지 초래되고 있어, 기존의 공급·매입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술 기반의 리스크 예측, 수요자 중심의 금융 설계, 정책 거버넌스의 민관 융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안정 해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이제 주거정책도 기술 기반으로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국민의 주거 불안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면, 정부와 금융기관, 주택공급 주체, 그리고 민간기업이
한류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이 23일 본격 시행된다. 지난 21대 국회부터 실속 있는 한류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한류의 지원 및 진흥을 위한 관련 법이 부재해 부처별 각종 한류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과 시행령에서는 인력 양성, 정보시스템 구축 등 한류산업의 지원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과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과 한류산업의 확대 성장을 위한 구체적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틱톡이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2030년 한류 시장은 1,9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73조원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오경 의원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제1호 법안으로 한류진흥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박정하 의원의 한류산업진흥법안과 통합 논의된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이 지난해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