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던 국내 우유 자급률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 전망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자급률은 45.8%로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2014년 60.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우유 자급률이 9년 만에 처음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하지…
시장 상황에 대한 인사이트로 시작 동물 영양부터 질병까지 농장에서 실천 가능한 전략 제안 ‘지금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다.’, ‘위기가 곧 기회다.’, ‘미래의 호황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등 최근 한돈 산업의 부정적인 분위기에 대해선 이미 모두가 들어본 적이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급자와 판매자 간의 불공정거래, 분쟁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재, 전문인력 부족, 표준화 및 등급화 미비 등 온라인 농산물 거래…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필수 노동자를 포용하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면서, 농업 부문에서도 신규 인력 유입 방안과 농업 부문에 새롭게 나타나는 일자리에 대한 분석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포용사회를 위한 농업부문 일자리 확장…
세계적으로 축산 탄소중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이 수입소고기에 비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자급률이 10% 향상 될 때 마다 세계 소고기 온실가스배출량이 34만5000톤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동…
농업인들은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초기 설치비 부담과 경영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 수용에는 상당히 미온적이다. 하지만 감축 기술 도입의 경제·환경적 파급효과가 존재하므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주는 등 정…
‘지역에서 나이 들기’가 복지국가 실현 화두로 떠올라 의료·문화시설 미비, 대중교통 접근성 불만족 비율 높아 농촌 노인 주택 개선위해 주택 개보수 지원 방식 변경해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의 고령친화 목표와 실현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노인…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송컨벤센센터 대회의실에서 ‘낙농산업 발전 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갖고 원유가격·거래체계 및 낙농진흥회 의사결정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낙농진흥회 최희종 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이사장…
한우는 대한민국 고유문화의 상징이자 경축순환의 표준모델 세계는 품목별 세분화 추세…개별법 추진으로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 2000년대 이후부터 연이어 체결된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나라 농업은 경쟁력을 갖추기 전에 무한경쟁에 놓여졌다. 2000년 29만호였던 한우농가는 2001년 수입자유화…
시장상황 반영하는 가격결정과 거래체계 도입 수요에 부합하는 생산구조로 전환…정부재정 지원 등 개편 “낙농산업발전위, 발전위한 것인지 저해위한 것인지 의문” 정책 불만도 “낙농산업이 변화없이 위축되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날 것인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