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주) 산하 중앙분석센터는 지난 5월 27일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표준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인정 “공인시험기관” 이 됐다. 특히 중앙분석센터는 사료업계에서 기존의 어느 분석실 보다도 많은 총 14개 분석항목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계속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KOLAS 인정 제도는 제품이나 상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의 국제표준으로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품질 보증제도”로 국제적인 자격을 갖춘 인정기구인 한국교정 시험기관 인정기구(KOLAS)가 ISO/IEC 17025를 시험기관 인정을 위한 요건으로 심사하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선진 국가에서는 상품 등의 구매 시 제조자에게 해당 상품의 시험결과를 첨부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인정기구로부터 승인 받은 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는 제조자 및 구매자가 국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되고 있다.한국축산의 중앙분석센터는 2005년 6월 1일 개소해서 불과 3년만에 까다로운 국제수준의 ISO/IEC 17025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건에 따라 각종 분석 장비보유와 활용기술의 숙련도,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는 5월 31일 양재동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서, AI 와 관련해 일반 시민들의 이해와 양계산물의 안전성 홍보, 가금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등산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을 먹어서는 AI 에 절대로 걸리지 않으며, 음식으로는 단 한 건도 AI 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 는 내용의 전단지와 구운 계란 2,000개를 나누어 주며 적극 홍보했다.시민들은 “우리나라는 어차피 다 익혀 먹으니까 문제 없지 않느냐.” 는 의견과 “이번 행사를 통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한 등산객은 “TV 나 언론에서 AI 발생상황과 살처분 작업 등만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서 먹는 것 조차 꺼렸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마음 놓고 먹어야겠다” 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원철 대표이사는 “AI 로 인해 가금 축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어 양계 농가와 관련업계의 어려움이 크다. AI 에 감염된 닭고기, 오리고기 및 계란의 유통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AI 발생농가의 농장주 및 직원 조차 감염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이런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통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목초를 이용한 월동용 저장사료인 목건초 조제방법을 소개했다. 기존 조성 초지의 경우 현재 전국적으로 수확적기인 출수기~개화중기에 도달되고 있어 5월말에서 6월 초까지는 예취 후 건초를 조제하여야 영양가와 수량성이 높은 양질의 건초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목건초 조제방법으로는 예취 1주일 전에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지 기상정보를 통해 날씨를 확인한 다음 비를(건초10%, 단백질 12% 손실) 맞지 않은 상태에서 건초조제를 하여야 건초의 영양분과 건물 손실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목초를 벤 후 강우가 예상될 때에는 사일리지나 헤일리지로 조제방법을 변경 제조하여야 기존의 지면에 있는 초지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목건초 조제순서로는 목초를 먼저 모우어나 모우어컨디셔너로 지면으로부터 10cm 높이정도로 예취한 다음 건초 반전기로 1일 2~3회 뒤집어주며 모우어로 예취한 경우 2~3일, 모우어컨디셔너로 예취하면 1.5일~2일 정도면 건초조제가 가능하다. 제조에 적합한 목건초는 손으로 만져보아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며, 이때의 목건초 수분함량은 15~20%로 건초조제에 적합하다. 트랙터 속도는 곤포하기 전에 검불 등이 혼입되지
2006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제곡물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율상승에 따라 사료원료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사료관련 업계와 양축가들의 시름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축산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에서는 타 업체(5월1일 대부분 인상)와는 달리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인상을 보류한 채, 안정적인 해외원료확보의 일환으로 최근 수입원료 장기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농협사료는 지난 6월 3일 국내공급사인 DNB와 해외공급사인 Bogasari와 동남아시아산 소맥피에 대하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소맥피는 소맥(밀)의 알곡상태에서 전분 추출 후 남은 껍질로서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로 알려져 있다.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며 해외원료조달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옥수수와 대두박 등 주요 원료와는 달리 야자박, 타피오카, 소맥피 등 동남아산 부원료의 경우 원산지와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어 국제곡물가격 강세가 지속될 경우 안정적인 원료수급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농협사료에서는 이러한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해외원료 확보를 위해 장
앞으로는 간척지에서도 양질의 사료작물 재배가 가능해져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는 물론 양질의 조사료 공급 확대가 기대될 전망이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조합장 우용식)과 공동으로 화옹간척지(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소재)에 겨울철 사료작물인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등(총 8ha)을 대상으로 ‘07년 10월에 파종하여 현재까지 대단위 시험 재배한 결과, 간척지에서도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2002년도부터 충남 당진에서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이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 들어 쌀 소비량 감소, 휴경농지 증가 및 고 곡물가 시대의 사료비 절감 요구 등 농업여건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위생산지인 간척지를 조사료 생산기반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축산과학원 신재순 연구관은 “간척지 토양은 일반적으로 토질이 가는 모래와 진흙함량이 많아 물 빠짐이 불량하고 지하수위가 낮아 벼 이외의 작물재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벼 재배가 가능하고 배수조건이 양호한 대상지라면 사료작물의 재배이용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축산과학원이 지난 해 7월 여름 사료작물인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 진주조,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가축 사료비 절감을 위해 양질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을 육성하여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호밀은 가장 중요한 월동 사료작물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신품종을 널리 소개하고 생산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 시험포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 월동 사료작물의 생육특성과 생산성 등을 평가했다.추위에 매우 강하고 출수기가 빠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코윈어리’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사일리지를 조제할 수 있으며, ha당 청예 수량이 49톤으로 조생품종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혼파, 크림슨 클로버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헤어리 베치와 청보리 혼파 등을 통해 사료가치를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사료비를 최소 10~20%는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혼파재배의 경우 조단백질 함량이 높아질 뿐 아니라 가축의 기호성 또한 높아 사료 가치가 뛰어나다.축산과학원은 사일리지 조제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출수 후 개화기에, 청보리는 황숙초기에 수확해야 하며, 가급적 맥류전용 사일리
고곡물가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기술세미나를 통해 제시됐다.지난 5월 16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주최하는 “고곡물가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세미나”가 사료업계 및 학계 등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고곡물가 시대를 맞아 대체원료를 개발하고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NSP 효소제와 톡신 바인더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및 실제운용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지바이오시스템 김지범 대표는 세미나 기조발언에서 세계화에 맞선 우리 축산의 생존 전략과 존재 이유에 대해 역설하였고, ㈜이지바이오시스템의 Ronald Mateo 박사는 “사료의 원가 절감 및 품질 확보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대체 원료 개발을 위한 최근의 실험과 이들 대체 원료의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적절한 NSP 효소제와 톡신 바인더 사용 방안, 다양한 연구 결과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오전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지바이오시스템 신용원 과장이 “지하자원으로 유발된 식량자원의 위기상황”이란 주제로 현 곡물 가격 폭등과 위기 상황이 결국 원유를 둘러싼 에너지 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카길사료(대표이사:정학상, www.cargillfeed.co.kr) 제23지구(영업이사:양길섭)는 5월 14일 전주 월드컵 컨벤션 웨딩 센터에서 카길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양돈가가 참석한 가운데 카길의 우수한 성적 발표에 감동의 물결로 넘쳐났다.양길섭 이사는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지육시세 5,000원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카길과 함께하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게 농장을 운영 할 수 있다.”라고 참석하신 농장 사장님들게 역설했다.김지환 부장은 카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다섯 농장을 소개했다.첫째로 밀알농장(대표:이용문은)은 1987년부터 21년간 믿음과 신뢰로 카길과 함께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5년간 MSY 23.1두라는 우수한 성적과 함께 최근 6년간 출하등급 AB등급 96.2%, A등급 63.6%라는 대한민국 양돈 1% 성적을 소개하였으며, 2006년도에 이어 2007년도에도 축산물 등급판정소 등급판정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두 번째 두리농장(대표:신동현) 성적 소개는 카길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난해 육성사 화재로 400여두의 폐사에도 불구하고 PSY 23.5두, MSY 20.0두,
연이은 사료가격 인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양축농가에 단비같은 희소식이 전해졌다. 농협사료가 양축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하루에 수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수하고 사료값 인상시기를 최대한 늦추기로 한것.일반 사료업체의 경우 국제곡물가격 폭등과 환률 상승, 유가인상에 따른 해상운임 폭등, 운송비 급등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축산농가들은 더 말 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고,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이런 가운데 이번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상시기를 최대한 늦춘다는 소식은 바짝 바짝 타들어 가는 농심의 가슴을 조금이나마 적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사료가 가격인상을 최대한 늦추기로 결정한 것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 양축농가들의 고통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그 동안에도 일반사료회사에 비해 사료가격인상 폭을 줄이고 인상시기도 늦춰 온바 있다. 이 결과, 농협사료의 적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농협사료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까지 이대로 가면 누적 적자가 약 1천 1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누적 적자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는 최근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을 똑 같이 느
한 양돈장에서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사료값을 제때 지불하지 못하자 이농장에 사료를 공급해 오던 사료회사에서 사료공급을 중단해 돼지가 굶어 죽는 일이 발생했다.충남 부여 소재 양돈농장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심각한 경영난으로 사료값 여신 한도가 넘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사료값을 못주자 ㅍ사료에서 사료를 며칠씩 공급하지 않아 돼지가 굶어 죽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 제보에 따라 3일과 4일 이틀동안 부여 해당 농장을 찾아 농장주의 당시 상황에 대해 직접 들어 보았다. 이 농장주는 아무리 사료값을 못 줬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사료회사에서 어떻게 돼지를 굶겨 죽도록 방치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사료회사 측에서는 돼지가 굶어 죽도록 해서는 당연히 안된다고 말하고 해당 농장의 경우 수차 사료값을 준다는 약속을 어겨 어쩔 수 없이 사료를 중단해서 하루나 이틀 정도는 굶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돼지가 하루 이틀 굶는다고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이 농장에는 돼지가 없으며 해당 사료회사와 사료값의 부채와 돼지 현물 공증증서 등의 문제로 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