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생제 감축 움직임에 맞추어 이미 성장촉진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럽의 상황을 들어보고 국내 축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심포지움이 열렸다.지난 28일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는 프랑스 회사 Lesaffre와 공동으로 ‘유럽에서의 성장촉진제 대안, 동물영양학의 효모’란 주제로 롯데월드호텔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국내에서는 2005년 항생제를 1차 감축한 이후, 또 한번 2009년부터 사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를 25개에서 17개로 감축했다. 씨티씨바이오와 Lesaffre는 “이런 상황에서 항생제대체제 물질에 대한 연구와 검토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이같은 축산업계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유럽의 성장촉진제 금지와 새로운 사료공급체계’와 ‘생효모(生酵母) 사용을 통한 양돈사료의 비용절감’이란 주제하에, 스페인의 IRTA연구소장이며 EU항생제대체제 심사위원으로 일해오고 있는 Brufau 박사와 Lesaffre연구소장인 Auclair 박사가 각각 강연을 하였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김유용 교수와 씨티씨바이오의 이재환 차장이 통역을 했으며, E
최근 국제곡물가격 폭등 및 환율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가 조합원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하여 농협사료(사장 이승우)가 전사적인 긴축ㆍ비상경영시스템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농협사료는 국제곡물가격 폭등, 환율과 해상운임 상승 등 세 가지 악재로 큰 폭의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 사료가격 인상폭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가격인상시기도 일반 사료회사들에 비해 적게는 열흘부터 많게는 42일까지 늦춰 왔다. 금년 들어 두 차례나 사료가격을 인상하기는 했지만 국제곡물 가격과 환율 인상분을 사료가격 인상폭에 다 반영하지 못한 농협사료는 여전히 연도 말 큰 적자가 예상되는 형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월 20일 새로 부임한 이승우 농협사료 사장은 “양축가 조합원님들과 고통을 함께한다. 조합원님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고마운 농협사료로 거듭 난다”는 기치를 내 걸고 긴축·비상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한 것.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고 사료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축․비상경영체제 주요 내용은 ▲인력운용의 효율화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본부조직 슬림화 ▲원자재 종류 및 구매단가
액비살포는 구름 낀 날, 상대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지 않으며 빛의 세기가 약한 날이 살포하기 좋은 날이며 반경 200m 이내에 주택이 있을 경우와 너무 습하거나 비 오는 날엔 살포를 피해야 한다.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본격적인 액비 시용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봄철 액비의 효과적인 시용방법을 당부했다. □ 목초지 액비 시용량국내 액비생산량 중 가장 많이 생산되는 돈분 액비는 질소함량이 0.34%로 질소대비 200%까지 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방목개시 전이나 수확개시 15~20일 전에 시용하며 예취 후에는 5일 이내 살포하는 것이 좋다. 목초의 계절생산성을 감안하면 이른 봄은 30%, 1, 2번초 예취 후엔 각 20%, 여름철인 3번초 예취 후에는 10%, 4번초 예취 후에는 20%정도로 살포하는 것이 적당하다.□ 계절별 액비시용시기살포 시기는 목초의 생육시기인 봄에 양분 요구량도 높아 가장 많이 시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토양이 건조하여 식물체에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너무 많이 살포하면 질산염이 축척되어 목초가 웃자라거나 병충해에 약하게 된다. 가을에는 탄수화물을 축적하여 월동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살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토양이 습하고 목초는
장기적으로는 완만한 하락세 예상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국제곡물가격이 당분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OECD-FAO(경제협력개발기구-세계식량농업기구연합), USDA(미 농무부), FAPRI(미 식량농업정책조사연구소) 등 주요 농업관련 기관의 최근 농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곡물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완만한 가격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영국 The Ecomomist Intelligence Unit 2월호에도 국제곡물가격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곡물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데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중·장기적으로는 OECD-FAO의 경우 옥수수·밀은 07/08 이후, 대두는 08/09 이후 가격이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APRI(미국 사설연구소)의 경우 옥수수는 07/08 이후, 대두는 09/10 이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USDA 또한 밀은 07/08을 정점으로 13/14까지 하락, 옥수수는 09/10 이후 가격 하락, 대두는 07/08을 정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사료 등 관련업계를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연간 곡물(밀·옥수수·대두) 수입 수요량은 1,410만톤으로, 2월말 현재 업계 확보량은 803만톤에 달해 상반기 수요물량은 충족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곡물별 확보 상황을 살펴보면 밀의 경우 식용 연간 수입 수요량 230만톤 중 102만톤을 확보했으나 사료용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옥수수 등 타 곡물로 대체 수입중에 있으며 옥수수는 950만톤 중 607만톤을 확보했다. 특히 사료용은 연간 소요량의 74% 수준을 확보했으나 이는 사료용 밀을 대체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두의 경우 120만톤 중 94만톤을 확보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 곡물가격, 수급동향 점검 기능을 강화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민·관으로 ‘국제곡물가격상승대응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곡류를 이용한 에탄올 조제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직접 조사료를 생산하여 자급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최근 세계적으로 곡류를 이용한 에탄올 조제비율은 2002년 9%에서 2005년 14%, 그리고 2007년도에는 무려 23%로 증가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 우리품종으로 생산된 자급조사료가 수입건초보다 종류에 따라 26~68%나 저렴하여 곡류사료와 건초가격이 상승할수록 그 격차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급 조사료 생산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 ○ 첫째 우리나라의 농산물은 3~5%만 과잉생산이 되어도 가격이 폭락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다. ○ 둘째 자급조사료 만큼은 아무리 많이 생산 하더라도 다른 농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시장교란이 없다. ○ 셋째 최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곡류사료를 대체하면서 귀중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 넷째 화학비료 없이도 가축분뇨만을 이용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자원순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 다섯째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품종 조사료를 우리 가축에게 먹일 수 있어 신토불이 친환경
(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는 2008년 무자년을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1월18일부터 19일까지 80여명의 직원이 모여 사업전진대회 행사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현재 축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과 농장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료 및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다음 날에는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서 기름 제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대천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외연도는150여 가구가 수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으로 ‘한국의 가고 싶은 4개 섬’ 중에 하나로 선정된 곳이라고 한다.그러나 지금 해변 곳곳에는 기름으로 범벅이 된 자갈이 각종 쓰레기와 섞여있었다.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생긴 사고가 아름다운 섬 구석구석을 멍들게 한 현장을 직접 보게 된 모든 참가자의 가슴은 무거웠지만, 미약한 힘이나마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다.이번 사업전진대회는 환경을 살리듯이 한국축산의 희망을 살려나가겠다는 전 직원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사료값이 추가로 더 인상될 것이라 예측하고 일부 농가에서 사료 사재기를 하고 있어 농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사료가격이 6-7%가량 오른 상황이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사료값이 3개월여 후에 추가로 더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평상시 주문량 이상의 사료를 더 구매하는 사재기를 하고 있는데 대해 아주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사재기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는 돈을 주고도 사료를 구매하지 못하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료를 적정시기 동안 급여할 양만 구입해야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구입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사료의 손실이 발생하고 사료비에 대한 이자 부담, 특히,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사료가 부패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현상은 최근 사료업체에서 부채가 많다는 이유 등으로 사료 판매량을 줄이고 있는가 하면 앞으로 원료 구입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미리 걱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부 사료업체의 경우 농가들이 사료구매량을 갑자기 늘리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주문량을 다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구매 신청량의 70% 정도만 판매를 하기도 했으나 생산량을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배합사료가격이 인상되어 국내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배합사료업계도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제조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원료가격의 급등으로 민간사료회사에서는 담보능력이 저하되거나 거래상태가 부실한 양축농가에 대해 점차적으로 거래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또한 배합사료 가격이 재차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여 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최근 배합사료 판매물량이 급증하여 7개 직영공장을 최대생산능력으로 24시간 가동하여도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일반사료에서 제한판매하고 있는 물량까지 농협사료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농협사료 구매부 이영일 부장은 “농협사료는 옥수수 1,200천톤, 대두박 250천톤, 야자박 200천톤 등 주요 수입원료에 대하여 금년 상반기 도착분 까지 구매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공급차질을 우려하여 무분별한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일부 양축가들에 대해 물량확보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농협사료는 ‘07년 기준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 16,148천톤중 2,720천톤을 생산 판매하여 시장점유율 1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에 의한 사료비 상승으로 국내 축산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사료작물 ‘화산 101호’의 공급량이 100톤을 넘어서는 등 양축농가의 호응이 높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상진 원장)은 추위에 강하고 수량이 많을 뿐 만 아니라 사료가치가 우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화산 101호’의 종자생산판매량이 100톤을 넘어섰으며, 실시료도 총 7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신품종 사료작물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는 증거로서 앞으로 국내육성 목초 및 사료작물 신품종의 종자증식과 농가보급 확대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또한 목초·사료작물로는 국내 처음으로 받는 로열티의 일종으로 그 상징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화산 101호’는 1998년에 육성된 중만생종으로 추위에 강하여 1월 최저평균기온이 -9℃ 이상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건물생산성이 우수하며 잎이 풍성하여 사료가치가 매우 높다. ‘화산 101호’는 2000년 12월에 품종보호등록이 되었으며, 2002년 3월에 농촌진흥청과 국내 종자회사인 (주)ABS 코리아 간 통상실시권 계약체결을 한 결과, 2003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