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새해 첫번째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돼지감자(뚱딴지)과자 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한 전남 순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의 안기옥 대표를 선정했다. 덕동원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은 돼지감자와 울금, 고사리 등의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한편, ‘돼지감자를 이용한 과자 제조’ 등 특허기술을 접목한 28여종의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하며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덕동원의 제품 중 약 60%는 직거래 및 직영매장을 통해 판매중인데, TV·신문·SNS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여 스토어팜·홈페이지 등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돼지감자 꽃차 체험’, ‘장아찌 수제비 만들기 체험’ 등 연간 127회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 약 8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우리 농산물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 힘쓴 결과 작년에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덕동원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과 차별화된 특허기술을 접목하여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며, “농식품부는 농촌자원으로 2·3차 산업을 연계하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개발한 콩 새 품종 ‘선풍’, ‘대찬’ 등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는 1월 7일부터 2월 8일까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 할 수 있다. 품종별 분양 계획량은 ‘선풍’ 32톤, ‘대찬’ 14톤, ‘대풍2호’ 6.4톤, ‘소청자’ 5톤 내외이며, 장류·두부용 콩은 3kg 단위, ‘소청자’는 1kg 단위로 분양할 예정이다. ‘선풍’과 ‘대찬’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며 특히 논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또한,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콤바인으로 수확하기에도 알맞다. ‘선풍’은 보급종인 ‘대원콩’보다 21% 수량이 많은 품종으로 10a 당 수량이 340kg이다. 배꼽색이 없고 알은 더 굵지만 성숙 후 잘 튀지 않는다. ‘대찬’은 ‘대원콩’보다 16% 증수된 품종으로 10a당 수량이 330kg이다. 종실이 둥글고 색택이 깨끗해 겉모양이 좋다. 이 외에도 장류와 두부용 콩 ‘대풍2호’와 알이 작고 속푸른 검정콩인 ‘소청자’도 함께 보급한다. ‘대풍2호’는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잘 튀지 않는다. 수량은 10a당 345kg으로 ‘대원콩’보다 21% 더 많으나 뿌리썩음병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7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농업인, 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를 빛낸 농업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보급 성과를 공유하는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이하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이 2018년 중점적으로 추진한 8가지 과제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농업기술 현장보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직자 시상 및 우수성과물 전시도 함께 있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첨단 농업기술 혁신 △안정적 식량생산 △종자산업 육성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 △안전한 농산물 생산 △국민 생활 농업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등 8가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관련연구와 기술보급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중점 추진사업과 관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은영 농업연구사가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춘 핵과류(복숭아 자두처럼 과실 가운데 씨앗이 있는 과실류) 신품종을 개발·보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농업기술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업기술보급대상 대상에는국내육성 사과품종 ‘감홍’ 재배
농우바이오 김제연구소가20일 김제 씨드밸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안성 생명공학연구소 개소에 이어 김제에 전문 육종연구소를 개소함에 따라 세계 수준의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씨드밸리 중심에 자리잡은 김제연구소는 양파, 파, 당근 전문 육종연구소다. 금번 개소를 통해 양파, 당근과 같은 세계적인 작물의 심도 깊은 육성이 가능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양파, 당근 종자는 대부분 일본기업들의 품종이며, 농민들은 일본기업들의 가격담합과 같은 횡포에 휘둘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토종 기업인 농우바이오는 김제 연구소에서 개발된 양파, 파, 당근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일본기업에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을 보호하고 실익 증진에 힘 쓸 계획이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는 “앞으로도 농협의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더욱더 우수한 품종 개발이 가능 할 것이며, 이는 우리나라 농민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종자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익을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의 귀농귀촌종합센터가 다양한 귀농귀촌 최신 정보 제공과 이용자 접근성·편의성 강화로홈페이지 방문자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상담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귀농 창업자금 지원 정책, 교육, 작목정보, 귀농인의 집 현황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능개선을 통해 그간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서비스 되던 귀농닥터, 지자체 설명회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조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지난해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845,365명, 일평균 2,316명에서 올해는 1,637,294명, 일평균4,902명으로 전년대비 93.7% 대폭 증가했다. 농정원은 이용자 대폭 증가에 대응하여 웹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인정보 관리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홈페이지 취약점을 점검하고, 접속기록 보관 및 개인정보 암호화 방안을 강화하는 등 홈페이지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재정립했다. 신명식 원장은 “이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총 87건의 ‘19년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정보보호를 통해 귀농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1977년 제정된 ‘종자검사요령’을 지나치게 엄격하고까다로운 부분이 많아현실화하는 방향으로 40년만에 전면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종자검사 단계 중 ‘종자 생산지(生産地; 논·밭) 검사’는 현재의 인력·시간 여건을 감안할 때 비현실적인 규정이 많아 규정을 준수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중점 개정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규정을 현실화하여 1차 검사 합격시 최종 합격처리하도록 간소화하는 대신 1차 검사로 (불)합격 판정이 불명확한 경우에만 2차 검사를 수행토록 했다. 또한종자검사요령 개정 후에는 검사인력이 규정을 100% 지켜나가도록 교차점검, 불시점검 등의 사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개정을 계기로 규정을 반드시 지키면서 성숙한 종자검사 행정을 펼치는 행정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자 생산지 검사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종자 생산 분야에도 드론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면 개정되는 ‘종자검사요령’은 2019년 1월 개정절차가 완료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내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전면시행을 앞두고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농관원은 그동안 PLS 전면시행에 대비해 농업인, 농약판매상, 산지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여 하반기 농업인 PLS 인식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나, 고령 농업인의PLS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과 관계기관에서는 PLS가 농업현장에 연착륙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고령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경로당 등을방문하여 ‘PLS 제도의 필요성, 보완대책 추진상황,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요령’ 등을 집중 설명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과 포스터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은 “지자체와 협업하여 전국 경로당 12,205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사항 위주로 실용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내년에는 부적합 다빈도 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고품질 우수종자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경북 안동시에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이달 20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완공 예정으로부지면적 33,529㎡, 연면적 5,040㎡에 건조실, 정선실, 포장실, 실온·상온·저온 저장고 등 2층 규모의 종자 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실용화재단은지난 2012년 강원 횡성에 중부권(1,000톤), 2017년 전북 김제에 호남권(2,500톤)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가 완공되면 연간6,000톤 규모의 종자보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영근 종자사업본부장은 “권역별 종자보급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우수품종의 종자 보급 확대를 통한 농가 생산량 및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더 나아가 농산업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2018년 ‘친환경농업직불금’ 227억원이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7일부터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이하 친환경농업직불금)을지급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확정액은 227억원(31,685ha)으로, ‘17년(179억원)과 비교할 때 26.6%(4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 81억원, 무농약 107억원, 유기지속 39억원 수준이며, 시·도별로는 전남이 119억원(17,283ha)으로 전체 지급액의 5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불금 지급액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원인은 첫째 올해부터 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되었고, 둘째 기존 3년간만 지급하던 유기지속직불금을 영구 지급함에 따라 지급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처음 도입된 ’99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하여 농업환경을 보존하는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친환경농업직불제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소셜미디어 채널 ‘쌀 박물관’으로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우수 SNS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원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쌀 박물관’은 SNS 상 화자인 ‘미(米)소녀 캐릭터’를 통해 2030 세대에게 친근감을 형성하고, 쌀 관련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