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은 30일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 계획’을 발표하고,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첫 항해에 나선다.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와 정시로 선발하고, 이중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농수산인재)와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지난해와 달리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변경했고, 학생부 평가 반영과목을 개선하는 등 일부내용이 달라졌다.지난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영농․영어기반이 자격요건이었으나 올해에는 농수산계 고등학교 및 농어촌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자격요건을 변경했다.지난해까지는 학생부평가에 전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학생부 평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만을 반영하도록 했다.그동안 운영하던 여성우선선발제도 대신, 여성지원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했다.방문 및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던 입학원서는 2012학년도부터 원서접수 대행기관을 통한 인터넷 접수로 일원화시켰다.특히, 이번 신입생 선발 계획에서 주목할 점은 1997년 개교한 이래로 선발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김회순) 직원은 13일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 직원들과 김제시 금산면 일대에서 친목도모 체육행사를 가졌다.지난 4개월 동안 FMD(구제역)으로 마음을 놓지 못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과 전북한우협동조합 직원들은 사기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행사를 가졌다.축산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진 약 30명의 직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FMD(구제역) 청정지역이라는 자부심과 앞으로도 공통된 목적달성을 위한 초석의 발판을 만든 자리였다. 또한 축산물 품질평가원 직원들은 6월 1일부터 변경될 등급판정 기준 개정 내용의 홍보 및 교육을 통하여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회순 지원장은 “전북 축산업(한우) 발전을 위하여 전북한우협동조합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급육 컨설팅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장성운 조합장 또한 “사기가 많이 떨어진 지금 이러한 행사를 유지하면서, 사기 증진을 통해 전북 한우 발전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이 ‘명예 수의사’에 추대됐다.16일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이사회를 열어 수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구제역․AI 등 가축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수의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을 “명예 수의사”로 추대했다.이날 오후, 대한수의사회 회장단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실을 방문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에게 “명예 수의사패”를 전달하고 그 동안 수의 및 농․수․축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2010년에는 고건 전 국무총리를 명예수의사로 추대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이병하) 서부2지점 정환철 지구부장은 지난 26일 CJ군산공장에서 정읍양돈산악회 경영주(대표 유강남 회장 포함 총 7분으로 구성)를 대상으로 연간 생산성 분석회의를 진행했다. 정읍양돈산악회는 2002년 11월부터 지금까지 CJ제일제당 최고의 파트너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CJ사료는 격월 생산성분석회의 및 연간 생산성분석회의를 7년간 지속해오며 양돈시장에 대한 최신정보 공유는 물론 정읍양돈산악회의 생산성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CJ양돈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기록에 의한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경영분석으로 양돈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이번 연간 생산성 분석회의에서 작년 한해 우수한 생산성(MSY)을 보여준 구명농장(21.8두), 중앙농장(21.2두), 유성농장(20.2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우수한 생산성을 보여준 농장 경영주들은 이구동성으로 “CJ제일제당과의 공고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꾸준한 전산관리가 농장 생산성 향상의 출발”이라며 CJ전산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추켜세웠다. 한편, 정읍양돈산악회는 2010년 생산성분석 대상 전체 연간 상시모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2일 대회의실에서 축산물HACCP 홍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축산물HACCP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광고디자인, 캐릭터, 슬로건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추진하였다. 공모 기간 동안 550여 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3개 부문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시상식에는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가 참석하였으며, 금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 은상과 동상에게는 각각 5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석희진 원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홍보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다양한 홍보활동에 활용해 식탁의 안전 지킴이 ‘축산물HACCP’을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직원단합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 서귀포 성산소재 엘하우스펜션에서 ‘2011 양계협회 임직원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번 자리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및 전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산란계, 육계, 종계·부화 등 각 분과별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직원간의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회원배가운동, 조직활성화 방안 등 협회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협회 신규사업 구상(안)에 대한 체험농장운영, 계란선물용 포장박스 사업, 국산 닭고기 인증제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캠페인, 자조금 거출 등에 대한 창구 마련, 시세구독자 서비스 확대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앞으로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성산일출봉 등반으로 직원간의 단합 및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촌진흥청은 논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의 재배기술 보급 현장 평가회를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그리고 축산관련 단체, 공무원, 농․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28일 경남 고성 시범포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고성군의 2008년 축산기술 종합지원 협약(MOU) 체결의 일환으로 열리며, 벼 대체 작물과 동계 사료작물을 연계하는 작부체계로서 동계 사료작물 생산이용 교육 및 수확 연시회를 통해 조사료 생산의 산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3품종과 청보리 2품종, 호밀 2품종 등 5초종 12품종을 비교할 수 있는 시범포장을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김원호 연구관은 “남부지역에 적합한 초종과 품종을 비교분석해 추천하고, 농가에 우수한 품종 재배를 권장하면 생산성 향상으로 경종농가는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축산농가는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고성군은 2008년 국립축산과학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범포장을 설치하고 하계 및 동계 사료작물 평가회를 개최해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특히 사료작물
한국의 소 ‘한우(韓牛)’는 한반도에서 오래도록 길러져 온 재래종 일소로, 농경을 돕던 식구 같은 존재였다. 일제 강점기에 다양성이 말살되고 일본, 중국 등으로 반출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지금은 우수 품종 개량과 사육방법 개선 등이 활발히 연구 개발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과거 농사일을 돕던 우직한 일꾼 소에서 명실상부 최고 식재료의 고깃소로 변모하며,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존재이자 지금의 한우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우’ 이야기와 그 매력을 대표주간지 RDA Interrobang 제15호에서 집중 조명했다.한우는 예부터 지금까지 귀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최고 식재료의 위치를 고수하며, 브랜드를 구축해 차별화하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한우 한 마리에서 100가지 맛이 나온다 하여 우리 조상들은 일두백미(一頭百味)라 했다. 다양한 부위, 풍부한 올레인산, 독특한 우리만의 식문화인 숯불직화구이에 적합한 육질, 그리고 맛을 유지하기 위한 생산자와 연구자의 노력으로 더욱 맛있는 한우고기가 생산되고 있다.한우는 회, 구이, 탕 등 다양한 요리를 구성하는 음식의 근간이다. 날로 먹는 건강보양식 육회, 구워서 더 맛있는 갈비와 불고기가 있고, 달고 시원한 국물의 탕 요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원장 곽형근)은 2008년 개원하여 동물약품에 대한 품질보증 검사업무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오는 7월 조달청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시 필요한 외부 성적서 발급 업무를 시행하게 된다. 2011년 4월 6일 조달청으로부터 전문기관검사 대상 물품코드(살충제, 살균제)를 추가지정 받음으로서 앞으로는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조달물품 중 살충제, 살균제에 대해 종전 타 기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행하던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동물약품업체는 최초 1억 이상의 살충제 또는 살균제 조달납품 계약 시 전문검사기관인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서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이후 누적금액 3억 추가시마다 시행되는 전문기관 납품검사 연구원에서 실시 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검사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검사기관 대상물품 지정을 추가함으로써, 타 분야 검사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시 생활에 지친 40, 50대 도시인들이 농촌으로 유턴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2010년 귀농․귀촌 가구수가 4,067가구, 인구수는 9,732명(가구당 2.4명)이라고 밝히며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시도별로는 경북(1,112가구)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남(768), 전북(611), 경남(535) 순이며, 상위 4개도가 74.4%를 차지하여 귀농이 남부지방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연령별로는 50대가 35.8%, 40대가 30.2%를 차지하여 4‧50대의 베이비붐 세대 귀농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실제로 농업기술 습득을 통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60세 미만의 귀농은 8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귀농 후 농업 주 종사분야는 생산기술이 복잡하지 않으며, 실패의 확률이 낮은 벼 등 경종분야가 47.2%를 차지하여 가장 많으며, 과수(17.8%), 시설원예(10.9%), 축산(7.7%) 순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귀농귀촌 꾸준히 증가 2008년까지 2천가구 이하 수준이던 귀농은 2009년 4천가구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2010년도에도 그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이